GM :: 긍
탐정PC :: 아담(긍)
조수PC :: 강자옥(븧)
<플레이타임>
210519 6:30 PM ~ 12:20 AM (5시간 50분)
※ 본문에는 시나리오 [소사마을 감자서리사건]과 [눈사람도 사람이라면, 이것도 살인사건인 걸까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진행 중 실수 등은 약간의 수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 비속어와 육두문자가 필터링 없이 그대로 들어가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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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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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6:30 PM ㅡ
겨울입니다. 지난밤에 함박눈이 잔뜩 내려 거리는 온통 눈이 한가득입니다. 어른들은 각자의 집 앞에 나와서 이걸 치울 생각에 고민을 하고 있겠지만요.
하지만 어린이들은 다릅니다. 아이들에게 있어 눈은 최고의 놀잇감이니까요. 흔적 없이 평탄하던 눈 밭 위엔 어느 사이 아이들의 발자국으로 한가득입니다.
그렇게 집마다 눈사람 하나둘은 세워져 있겠네요. 가지각색 개성적으로 꾸며진 눈사람들은 행인들의 시선을 잠시 잡아두기 충분합니다. 겨울의 좋은 추억이지요. 시간이 지나 눈이 조금씩 녹아가도 눈사람은 여전히 남아 모두를 반겨줍니다.
시작은 놀이터에 있던 눈사람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져 있는 걸 아이들이 발견하는 거였습니다.
아이들은 시무룩해지긴 했지만 슬퍼하진 않았습니다. 무언가 사고가 있었거나, 약해져서 부서졌다던가 이유는 많으니까요. 그리고 눈사람은 새로 만들 수 있는걸요. 눈사람 한둘 부서진들 아이들에겐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우연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듯, 매일 곳곳에서 부서진 눈사람들이 나타납니다.
단순히 무너진게 아니라, 그야말로 산산이 조각난 눈사람들이요.
이 일은 단순한 헤프닝을 넘어 마을에 기묘한 공포를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ㅡ눈사람도 사람이라면, 이것도 살인사건 일까요?
이에 한 사람과 뱀파이어는 마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사건을 도맡기로 합니다…….
Detective.아담
Assistant. 강자옥
ㅡ
:: 아지트 페이즈 ::
...
어느덧 소사마을에도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눈이 내릴 때면 우리의 아지트, 정자 주변에도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아이들이 제각기 눈사람을 만들어 마을 곳곳에 눈사람들을 세웁니다.
그리고.... 이 뱀파이어는....
… 잠깐만 있을 줄 알았건만.
겨울이 될때까지 이러고 있다니.
이제 아예 눌러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자옥:
...
(객식구가 아니라 완전 식구 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감자념념)
그 누나라는 사람도 찾을 생각이 없는걸까요?
강자옥:
(이제 완전 자연스럽게 감자 알아서 쪄먹는 아담 봄) 이제 슬슬 몸 회복 다 되지 않았어요?
누나찾는다면서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햇빛이 안 뜨거워져서 좋아.
강자옥:
그 누나라는 사람 찾기에 제격이구만.
사람? 누나라는 뱀파이어요. (정정)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찾을 생각이 없어보임)
강자옥:
감자만 먹지말고 누나를 찾으라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꿀꺽)
강자옥:
누나 찾아서 집을 나가라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솔직히 말하자면, 이 마을에선 누나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아.
강자옥:
어쭈 대답도 안하시ㄴ
네???
그럼 어떡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나도 몰라.
강자옥:
(누나 찾아주면 가는거아니었어?!)
그쪽이 모르면 어쩌라구???
어디있는거야 그 사..아니 뱀파이어는!
(서울에 있습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어쩌면 아직 잠들어있는 걸지도.
강자옥:
땅 파봐야하는 거 아니에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땅 좀 파봐야겠는데.
(통했다)
강자옥:
(아 통했다 묘하게 기분 나쁜데 이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땅을 파기 시작하는)
강자옥:
아니 그렇다고 진짜 산을 다 엎을수도 없고.. 뭐.. 그런 기운..? 같은거? 동족의.. 삘같은거 정말 하나도 안 와요?
뭐하는거래 아 진짜!
그 쪽이 개예요??? 감자만 먹더니 감자같이 굴고 있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런 기운이 느껴지지 않아 땅을 파는)
(감자한테 손으로 땅파는법 배움)
(파바바바바박)
강자옥:
아! 흙 튀잖아요! 아! (에비 피함)
저 ㅈㄹ...아니 저러는 걸 보면 아무튼 간에
강자옥:
아유 감자 너! (지나가던 감자 부름) 누가 인간한테 땅파는법 가르쳐주랬어!!!
이 시점에 누나를 찾는 건 포기해야할 것 같습니다.
감자:
엥?
(극적)
강자옥:
아우 어째 진짜 이걸!!!
누나 찾는대서 지금 반년을 먹여주고 재워줬더니!
감자:
그렇게 파는게 아닙니다. 잘보십쇼.
(파바바바박)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오..
강자옥:
아니 뭘 또 시연을하고있어 야!!!!!
감자:
(뿌듯.)
강자옥:
너네 진짜 계속 그렇게 굴어라..
계속 그렇게 구는 감자는 내비두고
저놈의 뱀파이어를 어찌해야할지...
강자옥:
돌겠네 어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눈사람 봄)
강자옥:
계속 이러고 살 거냐고요~~~
아니 기껏 뱀파이어로 태어났으면 간지나게 살라고~
쟤는 계획없이 산지 5천년 된듯
강자옥:
감자집에 눌러앉아있지 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는 감자 집에도 들어가 있었던가요.
시발.
강자옥:
(그래도 일시키면 생각보다 잘 함)
하...
일은 생각보다 잘함
강자옥:
감자가 집뺏겼다고 찾아왔을때는 진짜..
밥주고 회관에서 재워주니 일단 일은 되게 잘해서
부모님도 그냥 키우나봅니다.
밥도 별로 먹지도 않아요 주식은... "피"니까요.
아담은 정자 옆에 서있는 새하얀 눈사람을 봅니다.
아무런 장식도 없는 눈사람이네요.
강자옥:
...(키우는데 별로 돈도 안 들긴 한다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이 눈사람. 추워보인다.
강자옥:
에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내가 뺏었던 자옥이 수건을 목에 둘러줌)
강자옥:
걔는 눈사람이라 안 추워요.
감자:
나 좀 둘러주쇼.
강자옥:
개는 좀 춥겟다.
너 추워 감자?
감자:
(달달달달)
강자옥:
어휴.. (감자 꼭안아줌)(그래도 사랑하는 우리멈머)
감자:
(헤헥)
강자옥:
왜이렇게 추위를 타 시골 똥개가?
감자:
(안으면 오들오들 떨구있음)
털이 좀 쪄야되는데
강자옥:
(부비적부비적 따근 포스)
감자:
(따끈~)
멈머 테라피 하는 자옥이
강자옥:
따끈따끈한데?
여유 3 상승
system: [ ] 여유 : 0 → 3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자옥이는 목에 뭘하고있을까요 이젠)
강자옥:
(똑같은 수건 2)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1d10+5장 더있었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수건빤히)
강자옥:
1d10+5 (1D10+5) > 9[9]+5 > 14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골목도리=일수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 수건...
많아?
강자옥:
뭘 봐요? 오늘 뭘 잘했다고? 안줄거거든요? (이제 목 보면 대충 피땡기나 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oO(1세션마다 하나씩 뺏어야지)
강자옥:
당연히 많죠. 울 엄마 이장될때 (아시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앞으로 13장)
강자옥:
엄청 뽑아다가 돌리고 남은게 집에 열댓장은 더 있을텐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추억감정) 마음에 안드는 점 : 수건 앞으로 열댓장
강자옥:
(추억감정) 마음에 안드는 점 : 항상 목가에 머무르는 시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억..
감자 서리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었지
강자옥:
(흥얼흥얼) 자옥아~
자옥아~ (감자 문질문질)
내가 내가
사랑한자옥아~
짜라잔짠~
그래서 그때 그 가수 윤성우씨는 어떻게 됐으려나 모르겠네요
요새 미스터트롯에 출연중이라나
허허허 잘 됐습니다.
자옥이 노래에 에피소드가 있다며
티비에서 우리 마을에서 있던 일도 살짝
풀었음
그덕분에 소사마을 놀러오는 사람도 좀 늘음
강자옥:
(저어기 멀리 민박집에서 틀어둔 TV에 미스터트롯나옴)
기락 할아버지는 꽤나 바빠졌다고 합니다.
강자옥:
(추억이지~)
추억이구만~
강자옥:
성우씨 완전 잘나가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내가 직접 부른 노래도 헌정받은 사람이라고~
깜.빡.깜.빡.
자옥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누나를 찾으려면 동족의 냄새를 맡아야하는데 못느끼겠고)
(저 TV라는 건 뭔가 멀리있어도 볼 수 있는 모양인데)
나도 TV에 나가볼까? (설명x)
강자옥:
?
감자:
?
강자옥:
이건 또 무슨 헛소리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무런 설명도 없이 티비나간다고 함)
강자옥:
저기 나가는게 쉬운 일인 줄 알아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나도 노래 부를 줄 알아.
유.혹.의.티.타.임
감자:
...
그건좀
강자옥:
...
감자:
아니... 생각보다 TV에 나갈만도...
강자옥:
...약간 슈퍼스타K 밈처럼...
감자:
좀... 다른 방향으로..?
강자옥:
유명해질수있을지도..? (끄덕)
그.. 췍 그거 몇년간 유명했으니까..
감자:
노래 가사도 굉장히 난해하고 말이죠..
강자옥:
...저거 부르고 누나얘기를 하면 괜찮을지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이 젊음이 영원할수잇다면
그대의 피를 나에게 주시오 ㅡ
감자:
그리고 자기가 뱀파이어라고 하면서 누나를 찾는다고 하면
강자옥:
가사로 뱀파이어 어필이 될지도... 모르겠고?
감자:
엄청난 유명인이 될 것 같긴 합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나 BBQ의 B
강자옥:
...우리 마을 홍보대사로 쓸까? 사실 반반해서 가만히 서있어도 주목받을 인상이긴 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오리지날의 O 반반무많이 AB마저
강자옥:
약간.. 반전? 매력?... 같은 자막붙고 그럴거같은데...
감자:
(세일포인트 찾는중인 한사람과 개)
강자옥:
...괜찮겠는데? (진지)
제법. 괜찮을지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노래 끝.)
강자옥:
...진짜 생각 있어요? TV...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끄덕) 누나를 찾을 수만 있다면.
강자옥:
...(폰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서치해봄)
감자:
진심이 담겨있어...!
강자옥:
(최근에 YG에서 1살부터 100살까지 오디션본다고하긴했는데)
이거 방송은 안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
(100살에서 막힘)
강자옥:
(아씨빨!!!!!!!!!!!!!!!!!!!!!!!!!!!!!!)
(아젡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거봄)
... 나이제한이 있구나.
안되겠다.
오천살은 아무데도 받아주지 않는 걸까...
감자:
아무래도 그런 편이죠..
강자옥:
아... 아깝게 4900살이 넘치네.
감자:
그냥 평범하게 사람을 찾습니다 전단지같은거라도 붙이는게
누나는 어떻게 생겼습니까? (펜과 종이를 드는 앞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choice[아담은 그림을 잘그린다,못그린다] (choice[아담은 그림을 잘그린다,못그린다]) > 못그린다
나랑 똑같이 생겼어.
근데 좀 화나있어.
강자옥:
(빼꼼) 그래요.. 그럼 차라리 인터넷에 광고라도..? (씁 돈아까워 그치만 가족이라니까)
화나있는... 아담씨...? (상상중)
(가서 아담 눈썹 쑉 들어올림) 이렇게 생겼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ㅋ)
(눈썹 들어올려짐)
그리고 머리가 좀 곱슬거려.
감자:
흐음... (슥슥)
강자옥:
오~.. 난 이 쪽이 더 취향인데.
(남주로 광공상 좋아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눈꼬리는 나보다 좀 내려갔고...
감자:
이렇게 생겼습니까?
(그려서 보여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와...
완전 똑같아.
강자옥:
그래봤자 아담씨는 성격이 남주실격이지ㅁ.. 아니 감자 너 그림을 왜이렇게 잘 그려?!?!?!?
타블렛 사주고 그림작가로 써먹어야하는거 아녀 이거
감자:
멍? (갑자기 개인척함)
강자옥:
이눔이? 이런건 언제 배웠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이거 붙이면 되겠다.
고마워 감자.
감자:
(쑥스-)
강자옥:
근데 이런 사람이면... 어딜 가든 좀 소문날 인상이네.
(아담도 소사마을 명물 미남이 되었죠~)
감자:
(서울에선 소문나기 힘들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언젠가 찾을 수 있겠지?
강자옥:
(서울은 너무 사람도 많고 미인도 많다 ㅇㅈ)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ㅇㅈㅇㅈ)
강자옥:
근데 이걸.. 어디 방송 나가서
아담씨가 그 노래 부르고 그걸 BGM삼아 감자가 그리면
화제가 되긴 할거같은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시발)
감자:
호오...
강자옥:
그러면 광고비도 안 들고 (본심)
감자:
좋은 생각같긴 합니다만... 저는 조용히 시골마을에서 살기로 해서 말이죠. (웃음)
티비에 나가는 건 원치 않습니다.
강자옥:
아 감자 그러지 말고~
육포사줄게!
감자:
고작 육포따위로 나를..
몇 개?
강자옥:
매일 하나씩?
감자:
...!
강자옥:
ㅎ
감자:
제한이... "없어"?
강자옥:
"없어"
아! 물론 화제가 된다면~
감자:
...!
(할만한 거래임)
강자옥:
내 쌩돈만 쓸 수는 없지.
감자:
(아버지 어머니 죄송합니다.)
(조용히 살라고 하셨는데...)
비즈니스 굴려보세요
강자옥:
(감자가 나에게 준 비즈니스로 유리)
3AS 유리 3AS(4,1,4) > 성공(여유 1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ㅁㅊ
감자:
...딜.
강자옥:
...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극적극적)
누나 찾는거야?
나 티비 나가나?
(신남!)
강자옥:
(끄덕끄덕) 오늘부터 노래연습... 이 아니지.
못부르는게 포인트니까.(급진지해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ㅅㅂ)
...?
강자옥:
그냥 그렇게 사세요 오디션 공고 뜨면 갖고올테니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나 못불러? (진지)
강자옥:
그걸 말이라고..
감자:
아무래도 그런편이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슬픈 얼굴임)
(세상 처연하게 슬퍼하고있음)
....
강자옥:
...(잘생겼군. 감상중)
(미안하지는 않음. 당연함 진짜 못부름.)
당연함. 진자 못부름.
아무튼 오늘의 오디션 계획은 여기까지.
다음에 공고가 뜨면 가져와보도록 합시다.
오디션 연습? 할 수 있다!
아니 연습은 하지마라 너는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도움되는거니까
강자옥:
좋아! 갑자기 찬물만 안 얹으면 돼!
커뮤니케이션 연습만 한다!
좋아!
어쩌면 이색매력 그런걸로 먹힐수도
아무튼간에 계획도 세웠겠다~ 아지트페이즈는 이쯤에서 종료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건발생 페이즈 ::
그리고....
다음날 아침입니다.
자옥이는 아침에 감자가 부르는 소리에 잠에서 깹니다.
감자:
(낑낑)
강자옥:
어흐 추워..
강원도 겨울 진짜... 어어어어어우
뭔데 감자~ (밍기적 일어납니다.)
감자:
(앞발로 툭툭)
밖에..!
참혹한 광경이..!
강자옥:
밖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이제 막 잠을 자려고 하다가) ?
임춘자: 무슨 소리야 시끄럽게... (새벽같이 일어나는 시골의 아침)
강자옥:
(폰 들어서 시계 보고) 나 잠든지 얼마 안 됐거든..? (흐아아아아아암)
임춘자: 아니 감자! 누가 안에 데리고 들어왔어??
강자옥:
지가 문열고 들어왔지 뭐. (감자 쓰담쓰담)
감자:
끼잉끼잉
헥헥
멍멍!
멍멍!
강자옥:
(귀 문질문질) 그래 밖에 뭐가 있다고?
또 멧돼지 내려왔나본데? (밖으로 가봐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긁적긁적) (따라나감)
감자가 먼저 나가서 두사람에게 그 광경을 보여줍니다.
이건..!
귀여운 감자..!!!
가아니고..!
부서져있는 눈사람..!!!
감자:
(앞에가서 서잇음)
여러분은 집 앞의 눈사람이 마구 부서져 있는걸 발견합니다.
눈사람이 있었다는 자체를 없애버리겠다는 듯 산산조각으로 눈사람이 부서져 있습니다.
강자옥:
? 아니 누가 이래놨어?
강덕배: (먼저 일어나있던 아버지)
강자옥:
왜 굳이 남의 마당에 들어와서 이난리를 쳐놨대?
강덕배: ? 여기도 부서졌네.. 며칠 동안 눈사람들이 다 부서져 있더라고.
두사람은 이 일이 마을 전반에 일어나고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대체 무슨일이 생기고 있는걸까요?
강자옥:
(아빠한테 쫑쫑 감) 뭐? 저기 논앞에 있는것도? 애들이 신나서 만들던데?
어떤 놈이야...
또 술처먹은 외지인 쉐끼들 아냐 이거?
강덕배:
(끄덕끄덕) 다 부서졌어.
저기 앞에 애들이 울고 있더라니까.
강자옥:
성우씨때문에 요새 민박 바쁘드만. 그것들이지~
아휴 왜 애들을 울려 진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난 이제 외부인이 아닌가?)
강자옥:
(우리애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헷)
이번에도 외지인의 짓일까요?
강자옥:
(머리 긁적) 기분나쁘네.. 굳이 이래놓은 걸 보니까.
이러다가 무슨 일 나는 건 아니겠지?
기분이 나쁩니다. 마을 곳곳에 놓인 눈사람들은 제법 마을 분위기를 포근하게 만들어주었는데..
이런 눈사람이 파괴된 흔적만 남으니, 오싹하기 짝이 없습니다.
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한 걸까요?
어쩌면 아이들은 무언가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강자옥:
(감자를 보고) 동네 개들한테도 좀 물어봐야겠다. (지문 개무시함)
시발
ㅇㅋ
알고있었다 카드 배포
강자옥:
이런 건 또 이장님 따님이 나서야지~
엄마가 나서면 깽값물어줘야 하니까. (저번에 깡패들이 와도 안 사리던 우리 엄마...)
(성우씨에게 맹렬하게 달려들던 우리 엄마...)
(합의금은 안돼요...!)
알고있었다카드 1
눈사람을 살펴보면 눈사람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없을 만큼 산산조각이 난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범인은 맨손이 아닌 「①도구」를 써서 눈사람을 부쉈겠지.
눈사람이 부서진 장소들을 돌아다니면 마을의 식당, 강변, 다리 주변 등으로 묘하게 행적들이 이어져 있다. 이 장소들은 이 마을에서 그나마 「②」라고 소문난 곳이다.
그렇게 그 장소들을 돌아보면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그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자신의 선생님-안지훈의 「③」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들의 선생님은 덜렁이라서 그렇게 소중한 것인 『④』를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 『④』를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지.
강자옥:
(아담을 봐요) 뭐.. (속닥속닥) 밤에 날아다니거나 하면서 본 거 없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절레절레)
(집에 있었음)
역시 이런일은 이장따님이~
강자옥:
아우 그런것도 안 보고 뭐했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나..
강자옥:
이 도움안되는 박쥐를 봤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춤연습. (픽미픽미 픽미업)
강자옥: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춤도춰요???
감자: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티비에서 다들 하는 것 같아서.
(앞에서 춤춰봄)
강자옥:
아니 그건...! (어른들이 맨날 미스터 트롯만 보니까 그러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이게 아닌가..?
어렵다. 인간 세상은.
choice[춤잘춤,못춤] (choice[춤잘춤,못춤]) > 못춤
(ㅅㅂ...)
(못춤)
강자옥:
(앞에서 개뚝딱이는거 봄) 잘 하는게 얼굴밖에 없는데...
감자:
(눈묻은 감자)
(몸털음)
강자옥:
앗 차거
(옆으로 슬쩍 피했다가) 에휴... 도움 안돼.
일단 좀 나가보죠. 이게 지금이야 눈사람이지 나중엔 애들한테 그러면 어떡해?
강덕배:
그럼 안될텐데. (걱정)
자옥아. 부탁한다. 엄마가 나서면 일이 좀 커질것 같으니까. (어깨 토닥여주고 가요)
강자옥:
그 전에 잡아내서 한 마디 해줄테니까 걱정 마 아빠!
화이팅!
강자옥:
뭐든 엄마가 나서는거보단 낫지.
(엄마가 일치기전에 내가 해결해야함)
(우리엄마불도저임)
ㅠㅠㅠㅠㅠ
불도저
그럼 두사람은 파괴되어있는 눈사람들을 보고 초동수사를 해봅시다.
《현장》이나 《감식》으로 판정합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3DT 유리 <초동수사> 3DT(5,1,7) > 성공
강자옥:
3AS 유리 3AS(4,6,1) > 스페셜(여유 2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두사람은 눈사람의 흔적을 봅니다.
강자옥:
아주 난리를 쳐놨구만..
발로차서 없앴다면 운동화 자국이라도 있지않을까?
하지만 발자국이 하나도 보이질 않네요.
맨손으로 부수기도 힘들었을테고... 그렇다면..
강자옥:
안에 삽자루나 돌덩이같은거 넣고 눈사람 만들어볼까? (와중에 이런소리)
①도구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와중에 이런소리)
...
강자옥:
내일도 이러지 않겠어요? 그리고 다리 부러진 사람 찾아내는거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내가 살펴보니까
화염 마법을 쓴것같지는 않아.
(진지)
강자옥:
(팔짱낌)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화염.. 마법?
마법?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뱀파이어라면 무릇 쓸 수 있는 마법이지.
강자옥:
마아아아버어어업?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넌 못써?
강자옥:
?????????????
;;;;;;;;;;;;;;;;;;;;;;;;;;;;;;;;;;;;;;;;
지, 지금 써봐요 그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피줘
(시발)
강자옥:
아 떽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쳇
강자옥:
뱀파이어는 다 써요 그 화염마법이라는 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마도. 에너지만 충분하면.
강자옥:
아니 너무 세계관 짬뽕 아냐? 그럼 마법사잖아???
에너지이이이이? 뭐 마나같은거 모아요 설마?
감자:
개발자국도 보이지않습니다.
강자옥:
소설도 이렇게 쓰면 과설정이라고 욕먹겠다!
감자:
이번엔 범견이 아닌모양이군요.
강자옥:
그래? (휙 감자 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과다설정남)
강자옥:
이번엔 진짜 사람짓인가보네.. 물론 저번에도 할아버지 짓이기는 했다만.
아니... 아무튼 그게 문제가 아니고..! 사람들 있는데서 그 마법이니 뭐니 쓰면 안돼요 알았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알았어.
강자옥:
(그게 문제가 아니게 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ㅋ)
강자옥:
TV나가서도! (삿대질)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피도 빨면 안 되나?
강자옥:
오디션 연습이 아니고 이런 거 예습을 해야겠어..
당연한소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힝)
강자옥:
불안해서 내보낼수가 있어야지..!
아무래도...
갈길이 먼 것 같군요.
아무튼 발로 찬 것 같진 않은데.
강자옥:
안되겠다. 이거 범인 잡고나면 트레이닝해야겠어요!
삽넣고 만들어봤자 다리부러진 사람은 없을듯.
도구를 써서 부순것 같다.
강자옥:
인외의 감 같은 거 없어요? (존나보챔)
뭐.. 나쁜놈의 기척? 을 느낀다든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음...
강자옥:
음..? (뭔가 있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화염마법도 아니고 전투용 마법도 아닌 것 같은데.
강자옥:
아니 마법 말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인외의 감 아 아니야?
강자옥:
무슨 마법이 그렇게 많아!!!!!!!!!!!!!
당연히 아니죠 이 시골짝에!!!!!!
마법쓰는사람이 어딨어!!!!!!!!!!!!!!!
(하지만 지금 눈앞에 늑대인간 후손이랑 뱀파이어가 있다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렇다면?)
강자옥:
아무튼! 아무튼 그런쪽으론 생각하지 말고!
아 맞다 근데 밤에 설정좀.. 아니 설정이 아니라.
뱀파이어 가문..? 얘기좀?
해줘요. (써먹어야징)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피. (냉정한 딜)
강자옥:
(비즈니스굴려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2DT 보통 2DT(5,3) > 성공
자옥이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피를 내주고 설정을 얻으면... 이정도는 괜찮지 않나? 하긴 어차피 피 빨리면 글 잘나오는데.
강자옥:
흠...
으음... 그래요! 좋아요.
대신 이 쪽에서도 조건 하나 더 걸래요.
그거 물릴때 아프거든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프기야 하겠지.)
(주사 따꼼?)
강자옥:
(아담 척 삿대질 하면서) 이번 일 범인 완벽히 잡아내는것까지 얹어서!
밤엔 뱀파이어 얘기도 해주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비싸다.. 자옥이 피.)
강자옥:
그럼 오늘밤엔 피 줄게요. 어때요. 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하지만...!) (끄덕.)
딜.
강자옥:
딜.
딜.
거래 성립.
두사람은 눈사람을 부순 범인을 찾게 됩니다.
수사 곤란 레벨은 1입니다.
system: [ ] 곤란레벨 : 0 → 2
수사의 방해는?
system: [ ] 곤란레벨 : 2 → 1
아담이 간헐적으로 계속 물려고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초기감정) + : 맛있는 피의 소유자.
강자옥:
(초기감정) + : 어떻게 다루는지 알아버린 기분인데..
:: 수사 페이즈 ::
1사이클
system: [ ] 사이클 : 0 → 1
누가먼저 해볼까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탐정 장면
1D6 이상한 버릇 결정 (1D6) > 5
1d10 (1D10) > 6
(6 갑자기 파트너의 얼굴을 쿡쿡 찌른다.)
(쿡쿡찌름)
강자옥:
?
뭔데요? 뭐 마법? 거는 거 아냐 이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마법? (갸웃?)
강자옥:
뭐한거예요 갑자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눈사람 부서진 흔적을 쫓아가는 게 좋겠어. (그냥 말걸려고 부른거임)
강자옥:
그 말 하는데 얼굴을 찔러? 이거 나니까 그냥 넘어가지 다른사람한테 하면 아주 어?
고소당한다고요? (정우성 고소한다고 알티도는거 봤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고소?
감자:
(절레절레!) 어차피 인간세상의 법률은 통하지 않을테니 포기하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저쪽. 저쪽.
(헨젤과 그레텔마냥 눈사람 흔적을 따라가는)
강자옥:
무슨 너는 되게.. 저쪽 세상 사람을 잘 이해하는것처럼 말한다? (투덜투덜)
(당연함 저쪽피가 흐름)
(투덜대면서 아담 따라가요)
감자:
(솔직히 여기서 인간세상의 일도 잘알고 인외세상의 일도 잘아는게 감자임)
강자옥:
(ㄹㅇ 우리 감자 짱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한국수사 굴려볼까?)
강자옥:
(조아!!!)
ㅋ
어케나오자마자
6. 여기 제 자리예요
조금 쉬기 위해 들어온 카페, 그곳에 연이어 들어온 손님은 PC들이 쫓던 사람.
주문을 위해 자리에 짐을 놓고 일어서는 지금이 기회가 아닐까?
그렇게 흔적을 따라가다가...
어라.
저기 새로생긴 카페가 보이네요.
강자옥:
(걷다보니 피곤함) 하아암...
손님도 늘어서인지 시내쪽에 가게가 좀 생겼죠?
강자옥:
뱀파이어는 밤 좀 새도 안 졸린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여기까지 다 부서졌네. (총총)
강자옥:
아.. 얼마 자지도 못했는데... 잠깐만요. 저 카페인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ㅇ_ㅇ 졸려?
강자옥:
밤샘작업도 아니고 무슨 동네 돌아다니려고 카페인을 수혈하냐... (중얼중얼대면서 먼저 카페쪽으로 감)
당연하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따라감)
강자옥:
지금 머리가 띵한데..
그래도 요새 귀농이니 뭐니 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와서 남이 내려준 커피도 다 마시고~
안녕하세요~
딸랑~
두사람은 카페안으로 들어옵니다.
최설아:
어서오세요~
카페의 젊은 사장이 반갑게 인사해줍니다.
강자옥:
뭐 마시지.. (메뉴판 보며 가게 구경하러 들어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과연뱀파이어는)
(뭘 마실까)
강자옥:
(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신메뉴중에)
(블러디 아이스 스무디가 있음)
..! 이거.
그냥 피처럼 빨개서 블러디라고 붙인겁니다. 피는 없습니다.
강자옥:
(아담이 가르키는 신메뉴 전용 표지판 보고) ...
한겨울에 아이스 스무디
강자옥:
(왜 골랐는지 알겠다고 생각함)(티내고싶어서 안달났군. 후훗..)
(후훗... 멍청한 뱀파이어. 거기 피는 없다고.)
최설아:
주문은 뭘로 하시겠어요?
강자옥:
블러디 아이스 스무디 하나랑요.. (메뉴판 보고) 음..
저는 그냥 바닐라라떼에 샷 하나 추가해서요.
최설아:
감사합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강자옥:
근데 여기 강아지 데리고 들어와도 되나요? (밖에 서있는 감자)
시;발
감자:
(달달달달달달)
최설아:
아~ 그럼요. 저는 동물을 좋아하거든요. (^^)
그래서 시골에 카페를 차린거기도 하고요.
강자옥:
아~ 다행이다. 다음에도 데리고 와야겠네요.
최설아:
마음껏 데리고 들어오세요!
강자옥:
(문열고) 감자~ 눈털고 들어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감자. 잘됐다.
감자:
(부르르르르르륵)
헥헥
(들어옴)
강자옥:
따뜻한 물도 한 잔만 부탁드려요!
감자:
멍멍!
강자옥:
(스담스담) 나올때까지 앉아있자~
결제를 하고, 카페 사장은 음료를 만들기 위해 돌아섭니다.
강자옥:
(시골동네에 이런 카페가 생겼다니! 기분좋음)
여러분은 음료가 나오기 전까지 여유를 즐깁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신기)
강자옥:
(카페 두리번) 와.. 커피 맛있었으면 좋겠다.
...?
그런데 저기 옆테이블에 무언가 있네요.
우리말고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강자옥:
(커피 나올때까지 얌전히 기다리다가 문득 신경쓰임)
저게 뭐야?
소파쪽에 놓인 작은 수첩? 같은게 보입니다.
누가 놓고간걸까?
강자옥:
(ㅇ.ㅇ)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카페 주인 물건?
(감자 안고 쓰다듬고있음)
강자옥:
웬 수첩? 누가 두고갔나.
(총총총 가봐요 분실물이면 카운터에 갖다줘야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가만히 앉아있음)
ㅅㅂ 두사람은
판정합니다.
아담은 외모.. 자옥이는... 돌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3DT 유리 <외모> 3DT(4,8,10) > 성공
강자옥:
2AS 보통 2AS(4,2) > 성공(여유 1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최설아:
음료 나왔...
어머...
아깐 밀짚모자에 가려서 잘 못봤는데..
(흠흠 취향)
혹시 같이 오신 분 여자친구?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여자친구? (여자+친구)
강자옥:
(잠깐 그 소리에 여유가 하락할거같아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응.
system: [ ] 여유 : 3 → 2
최설아:
(ㅅ;ㅣ발)
system: [ ] 여유 : 2 → 5
아까 스페셜+지금 성공
강자옥:
(저 바보같은 뱀파이어가)
(여유하락햇다고!!!!!)
아무튼 자옥이는 몰래 수첩 가져오기 성공!
강자옥:
(여유뚝뚝떨어지는 얼굴임)
최설아:
농담이었는데 잘 받아주시네요! 좋은시간 되세요. (웃으면서 놓고가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감자 데리고 앉아있으며)
강자옥:
여어어자친구는 무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볼 콕콕 또 찍음)
표정이 안 좋아.
강자옥:
인간세계에서는 연애하는사람한테 여자친구라 그래요. (ㅡㅡ)
감자:
헥헥 (카페안이라 평범한 개인척)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연애...?
강자옥:
내가 무슨 오천살먹은 뱀파이어랑 (궁시렁 하면서 커피 들음)
(그러면서 한 손으로는 수첩 열어봐요) 뭐지?
내가 바로 로판 주인공
누군가의 필기 같습니다.
강자옥:
내가 로판을 쓰기는 하지만 어?
첫페이지를 열어보면...
강자옥:
주인공에 이입을 하는 편은 아니란말야 어?
OO식당, ㅁㅁ강, ㅁㅁ다리, 그리고 우리가 앉아있는 이 카페까지.
장소들의 이름이 적혀있고, 노선이 그려져있습니다.
강자옥:
흠?
마지막에는 "데이트 명소!" 라고 동그라미 땡땡 별표가 되어있네요.
강자옥:
이건 또 뭐야.. 노선도?
②데이트 명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
강자옥:
우리동네에 데이트 명소가 있어? (마지막 봐봄ㅋ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이 노선...
우리가 (눈사람 부서진 흔적 찾으러) 따라서 온 그 길 아냐?
강자옥:
(꿈뻑) 생각해보니 그런데... (눈 굴리다가) 이런 것까지 필기를 해? 완전 계획범인데요?
듣고보니.... 그나마? 이 마을의 데이트 명소라고 하긴 했던 것 같습니다. 다리... 분위기가 좋다고...
강자옥:
다리 밑에 강물 흐르는게 예쁘긴 하지... (데이트 명소 묘하게 납득감)
젊은이들의 취향엔 안맞을지 몰라도요.
강자옥:
굳이 강조를 해둔 거 보니까 의미가 있는듯한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중요한걸까? (중요하다 키워드니까)
강자옥:
중요하죠! 별까지 쳐놨으면 완전!
공부 안해봤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응.
강자옥:
...마법은 공부 안 해도 돼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마법에는 천재임)
보면 그냥 외워지던데.
강자옥:
...
감자:
...
멍.
강자옥:
(처음으로 남주상에 걸맞는 짓을 함)
(재수없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자옥:
...
필기를 안 해봤...
...
(이쪽은 노트필기에 목숨걸었던 사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바닐라 라떼 내밀음)
마셔.
(감자는 물 줌)
강자옥:
(텁 받아마시고는) 아, 아무튼! 필기 수년차인 제 눈으로 보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바닥에 넓고 낮은 그릇)
강자옥:
이 데이트 명소라는건 엄청 중요하다는 표시라고요!
(꼴꼴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데이트 명소에 놓인 눈사람들이 전부 죽었어..
강자옥:
아~ 카페인 충전되는 기분~ (마시자마자 올라올리가 없는데두)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일부러 그런거겠지?
강자옥:
그렇게 말하니까 무슨 살인사건같잖아요.
이 평화로운 시골동네에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눈사람 살인사건~)
저번엔 서리사건도 있었는데.
강자옥:
(~눈사람 살인사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별로 안 평화로운 것 같아.
강자옥:
그건 진짜 서리한게 아니니까 괜찮죠.
그 뒤에 알아버지 안경 맞춰드렸고..
그래도 이정도면 제법 평화로워.
강자옥:
시끄러울 뿐이지~
김기락:
(안경!)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흠. (그렇게 말하면서 블러드 어쩌구 스무디 쫍!)
강자옥:
밖에 나가면 이게 바로 평화였구나를 몸소 느낄걸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무슨 겨울에 아이스 스무디야? 그거 이름때문에 시켰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맛없어....
강자옥:
피가 들었을리가 있나~ 그거 다 시럽이에요 빨간거.
진짜 맛없나보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충격적..)
강자옥:
(표정이 말해준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마늘 먹은 표정)
강자옥:
그렇게 맛없어요? (빨대 하나 더 쓱 꽂아서 쫍 빨아봄)
맛있는데.
걍 시럽맛임.
강자옥:
(그냥 예상 가능한 개인카페 맛)
단맛 상상하고 먹었는데 존나 다른맛이면 놀라는 맛
아담의 기분이 안 좋아보입니다.
강자옥:
무난무난? 제 취향은 아니지만. (한입만 먹고 바라 쪼오옵)
(바닐라라떼가 최고야)
(응알빠~)
바닐라 라떼가 최고야!
적당히 앉아서 쉬다가, 카페인 빨이 돌기 시작하면 나가도록 합시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장면 종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초동수사 감정 - : 호락호락하지 않다
- : 맛있다고 했다
강자옥:
- : 티내고 싶어서 안달
강자옥:
:: 조수 장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1D6 이상한 버릇 결정 (1D6) > 4
시발
조수를 부둥켜안는다.
진짜 갑자기왜그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맛.. 없...
(사실 그안에 마늘 들어갔음)
(쓰러지면서 자옥이 부둥켜안음)
강자옥:
엄메
엄메 뭐야!!!!!!!!
최설아:
(내취향브금)
(틀음)
(ROCK버전 캐롤)
강자옥:
(ROCK버전 캐롤을 배경으로 아담한테 끌어안김)
아 뭐해요!!!!!! (밀침)
최설아:
(리듬에 몸을 맡기는중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밀쳐짐)
으윽...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감자 위에 털썩)
강자옥:
왜이래..
감자:
아니 이것 참
제가 아무리 좋으셔도 말입니다..
저는 [개]라고요.
물론 뱀파이어와 인간도 다른 종이긴 하다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으윽...)
감자:
(시끄러운 브금나와서 말함)
(둠칫둠칫)(킁킁)
...?!
이 냄새는... [마늘]...?
(킁킁)
최설아:
어?
감자:
(뱀파이어를 독살하려한건가?)
(그럼 저 여자 혹시.. 뱀파이어 헌터?)
최설아:
누가 마늘 들어간 걸 알아채셨나요?!
그거 제 야심작인데!! (방긋!)
감자:
(씨발 내가말해서 입다물음)
멍멍
최설아:
(브금끔)
강자옥:
네?
마늘이요?
최설아:
아까 마늘!
강자옥:
(아담 봄)
최설아:
진짜 조금 넣었는데
강자옥:
아...? 아! 네! 저예요~
최설아:
와 그걸 알아보셨구나~!!
강자옥:
아~.. (미첫나 마늘을 왜넣지 같은 생각중)
최설아:
헤헤 어때요
괜찮죠!
감자:
(뱀파이어 헌터가.. 아닌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kijul)
감자:
(내가 늑대인간의 후손이라는건 못알아본건가?)
(우연인가. 헌터인가.)
(그것이 문제다.)
헥헥헥
강자옥:
아~.. (아담 엎어진거 봄)
(힐끔..) 네에~..
아 근데 사장님
(...아담 기절해서 조수만 수사합니다)
최설아:
네?
ㅎㅎ
#4 인맥을 쓴다
강자옥:
(감자에게 소곤소곤)
알잇카 설명도 못하고 기절한 탐정과
강자옥:
사장님한테 애교좀 부려봐. 동물 좋아하신다니까..!
감자:
(흠..)
헥헥
(애교)
강자옥:
나 물어볼거있단말야!
^^ 아유 우리애가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최설아:
아 귀여워라~
우리집 돌돌이 닮았네~
(돌돌이 집주인-?!)
강자옥:
돌돌이? (그거 호박이남친이엇던 애 아니냐)
혹시 허씨 할머니네 손녀분이신가?
고향이세요?
최설아:
어? 어떻게 아셨어요?
맞아요!
역시 시골이라 건너건너 다 아는사이구나~
강자옥:
아~ (웃으면서 끄덕입니다.) 돌돌이를 알거든요, 제가! 하얀 진도 맞죠?
그렇구나~ 허씨할머니 손녀분이시구나~
저 할머니랑 친해요~ (홀홀홀)
(사회생활 미소하면서 감자를 쓰다듬다가 문. 득! 생각난 척) 아~ 근데 사장님! 혹시 이 자리에 앉았다 간 손님이 있나요?
(수첩 주웠던 자리 가르킴)
최설아:
음? 아... 거기...
(조금 머뭇거리고 있으려니)
강자옥:
(0u0)
딸랑~ 하고 손님이 더 들어옵니다.
강자옥:
아.. (쳇!)
최지영:
언니~!!! (우당탕)
어? 자옥이 언니도 있네?
신이찬:
(쫑쫑 같이 들어옴)
안녕하세요.
강자옥:
어~? 둘이 같이왔네?
(주식산지 오래됨..)
(그래 너희 반년동안 사이 진전은 있었니?)
안녕~
최지영:
안녕! 우와, 완전 우연이네! (자리에 털썩앉음)
신이찬:
(지영이 옆에 앉음)
강자옥:
둘이.. (데.이.트.해?)
(라고 하고싶은걸 꾹 참는 중)
최설아:
(ㅋ)
둘이~ (ㅎㅎ)
강자옥:
(나는 체면을 지켜야 하는 으른이다)
최설아:
잘 노네~ 뭐 줄까?
최지영:
나는 초코라떼 따뜻한거!
신이찬:
저두요.
강자옥:
(흐뭇하게.. 애들 보고있음ㅋㅋ젠장ㅋㅋ)
최설아:
(흐뭇 ㅎㅎㅋㅋ)
강자옥:
(젠장~!!!! 너희 너무 귀엽다고~!!!!)
최지영:
아, 맞다. 자옥이 언니도 봤어? 이 앞에 눈사람 부서진거!
내가 이찬이랑 열심히 만든 건데..!
강자옥:
아~ 봤지 봤지. 둘이서 만든거였어?
아쉬웠겠네..
최지영:
(끄덕끄덕!)
강자옥:
대체 누가 그러는거람.. 언니가 범인 꼭 잡아줄게!
신이찬:
(내 작품..)
강자옥:
오늘 잡으면 내일부터 만드는 눈사람은 오래 가겠지?
신이찬:
누나가 범인 잡아주는 거예요?
강자옥:
당연하지~ 마을 이장...의 딸인데~
(소곤소곤) 이장님 성격이 불같으셔서 이장님이 직접 나서기 전에 누나가 나선거야.
최지영:
멋지다~ 언니 짱!
최설아:
(애들한테 초코라떼 주면서) 다행이네~ 잘 됐다.
강자옥:
(무서운 얘기 하면 불안해할수도 있으니까 대충 얼버무리며) 대체 누가 소중한 눈사람을 그렇게 만든거야~
(아직도 안일어나는 아담)
최지영:
그러니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조수만 수사라서 계속 기절)
강자옥:
(아담 힐끔 봄) 하하.. 졸린가보네~
최지영:
근데 저오빠는 왜 여기서 자?
강자옥:
어.. 그건.. 저 오빠가 어제 밤을 새서 일을 했거든~
최지영:
여기 민박집 아니구 카펜데
강자옥:
음..
최지영:
민박집은 우리 할아버지네 가야되는데!
강자옥:
지금 민박집이 워낙 바쁘잖아~
조금 있으면 일어날거야!
(커피한잔에 세시간정도 뻐길수있다.)
최지영:
그렇구나~ (헤헤 웃으며)
(초코라떼 마시다가)
? 언니 손에 든 거 뭐야?
강자옥:
응? 손? (수첩 봄)
아~ 이거.. (눈 굴리다가.. 흠.. 애들이 뭔가 알수도 있으려나?)
신이찬:
어디서 많이 봤는데.
강자옥:
응? 많이 봤다고?
어디서 봤는데? (이찬이 앞에 들이밀어봐요)
여기서 판정해봅시다.
지정 기능은 설득이네요!
강자옥:
3AS 유리 3AS(4,5,1) > 성공(여유 1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system: [ ] 여유 : 5 → 6
와우~ 성공
최지영:
그러게.. 뭐였지?
듣고보니까 알것같은데.. (곰곰)
두 아이들이 머리를 맞대서 생각해봅니다.
이번엔 유리로 판정해봅시다!
강자옥:
기억나는 거 있으면 말해줘~ (^^)
3AS 유리 3AS(1,5,4) > 성공(여유 1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자옥이 다이스 짱~
강자옥:
(애들이 잘 도와주네ㅎㅎ)
여유 또올려
system: [ ] 여유 : 6 → 7
신이찬:
아. 생각났다.
강자옥:
앗. 뭔데?
신이찬:
이거 지훈 쌤 수첩이잖아.
강자옥:
지훈 쌤?
최지영:
(!!) 그러네!
아, 우리 체육선생님 이름이에요! 안지훈 쌤!
강자옥:
체에유우우욱? 선생니이이임?
(선생이라는 인간이~?????)
체육선생~??
최지영:
그러고보니까 쌤이 뭐 잃어버렸다고 했었는데!
이건가?
강자옥:
...
신이찬:
수첩이? 좀... 소중한 걸 잃어버렸다고 하지않았어?
강자옥:
언니가 선생님한테 갖다줄게~^^
③소중한 것
강자옥:
선생님 연락처 혹시 아니?^^
최지영:
응! 잠깐만.
(번호 찍어서 줘요)
강자옥:
(연락처 받아서 열라처)
고마워~^^
언니는... 슬슬 가봐야겠네~
아휴 이 인간은 왜 이렇게 안 일어난다니 (아담 흔들흔들)
최지영:
벌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조수만 수사 판정이끝남)
헉
(정신차림)
강자옥:
응 언니는 좀 아까 와서 다 마셨거든~ (다 마신 커피잔 슥슥 정리)
깼어요?
가요. (이화상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여기가 어디?
나는 누구?
강자옥:
카페.
아담..... (이름 모름)
가자 감자. 이 사람 좀 끌고가자.
감자:
왕.
(바짓단 물고 끌고감)
강자옥:
잘 마셨어요 사장님~ 또 올게요! (아담 끌고나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아 잠깐..!
저 사장 뱀파이어 헌터가 분명해...!
(끌려감)
강자옥:
찬바람을 좀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최설아:
또오세요~
....
이상한 사람이네.
최지영:
이상하지.
신이찬:
이상하죠.
강자옥:
:: 장면 종료
설아는 마늘 소스를 손 뒤로 숨깁니다.
강자옥:
- : 화상아...
어떻게... 알았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 챙겨주었다
- : 잠깐만 기다려봐 저건 분명 뱀파이어 헌터의 후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자옥... 저 사장이 내 음료에 마늘을 넣었어.
강자옥:
뭐 비법.... 소스라던데요?;
뭔 음료에 마늘을 넣어?
아무리 한국인이어두 그렇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일부러 넣은거야. (진지)
강자옥:
일부러는 무슨 일부러..
감자:
...
(그래. 그럴리 없지.)
(설마 이 한 마을에...)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와 뱀파이어 헌터가 전부 있을리가 없어.)
(소라게짤)
그래, 이게 무슨 만화나 드라마도 아니고.
그럴리가 없어ㅡ..
하지만 어디선가 불길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피... 피를... (회복하려고 자옥이 손잡음)
강자옥:
헛소리 말고! 아까 자느라 못들었죠? (【이능력】 「아담개무시」)
(수첩 손에 쥐고) 이거 학교 선생거래요~ 참나.
system: [ ] 사이클 : 1 → 2
강자옥:
그래서 연락처 받아놨으니까 가서 혼쭐을 내줘야지.
system: [ ] 곤란레벨 : 1 → 2
강자옥:
아 근데 왜이렇게 걸리적대요?!
참 곤란하게 하네 가만히좀 있으라니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비척비척)
강자옥:
아 진짜 (팔 휘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힝)
강자옥:
근데 마늘이 왜요? 진짜 마늘 먹으면 힘빠지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마늘 싫어.
알레르기 있어.
감자:
(저런저런... 알레르기라고 하면 얼마나 심한가 하고 또 먹여보는게 한국인인데.)
(제 무덤을 파는군.)
강자옥:
알레르기? (뭔 뱀파이어가 알레르기야 개헛소리하고 자빠졌다는 얼굴)
편식하면 안 돼요.
감자:
(편식으로 퉁치는 한국인들을 무시하지마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싫다니까..!
system: [ ] 여유 : 7 → 6
강자옥:
편식하면 지옥가서 다 말아먹인다니까요?
아휴 반찬투정은.
이래서 뱀파이어란!
강자옥:
쯧쯔.. 이래서 서양출신이란!
주는대로 좀 먹지!
강자옥:
(그냥 서양출신이라 마늘 싫어하는줄알듯)
ㄹㅇ
아무튼 다음 사이클로 가기전에
남은건 둘이서 수사네요!
강자옥:
알리오올리오라면서 마늘 세쪽넣는거보고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싫어어어어.......
(끔찍!)
【둘이서 수사】 보조|코스트 : 0|조사 페이즈의 장면이 종료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자신과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하나 골라 강한 감정으로 하는 것으로 다음에 하는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두 사람의 수사가 진실을 파헤친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잠깐만 기다려봐 저건 분명 뱀파이어 헌터의 후손
강자옥:
> 티내고 싶어서 안달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둘이서 수사
두사람이 카페에서 나오고 얼마 지나지않아,
지영이가 뛰어나옵니다.
(이찬이는 따라나옴)
최지영:
언니~! 잠깐만! 우리 선생님 보러가는거야?
강자옥:
응. 왜? 따라가게?
최지영:
응! (총총)
강자옥:
...
아, 아니.. 음.. (너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될수도 있는데?)
오늘 숙제해야할거없니?
최지영:
없어! (방학숙제 몰아서 하는타입)
강자옥:
...이찬이는... 지영이랑 산책하고싶지 않니? (이게 무슨질문)
신이찬:
..!
(볼빨개짐)
아, 아니거든요!
강자옥:
(귀여운 녀석...)(피식)
최지영:
맞다. 그리고 이거 알려주는 거 깜빡했지 뭐야! (따라가면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닌데 왜저렇게 따라다니지)
강자옥:
에휴.. (따로 또 얘길 하든 해야지)
뭔데?
최지영:
사~실~ 우리 사촌언니, 아! 그러니까 아까 그 카페 사장님이랑 우리 선생님 사귀는 사이거든!
강자옥: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최지영:
며칠 전에 프로포즈할게 분명하다고 데이트를 나갔었는데...
그날 이후로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거나 언니앞에서 선생님 얘기만 하면 완전 기분이 안좋아보이지뭐야?
강자옥:
...그래?
최지영:
선생님이 뭔가 잘못한 거 같은데... 아무튼 그래서, 언니 앞이라 얘길 못했어!
강자옥:
그래서 지영이 그거 확인하러 가는거야? (쫌 귀여움)
신이찬:
저희 선생님... 좀... 뭐랄까... 덜렁거리거든요.
최지영:
조금이 아니야.
강자옥:
...
신이찬:
좀 많이.
강자옥:
그런 사람이 선생님 해도 되는거니?
(설렁설렁 걸어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까 수첩 잃어버린 것도. (끄덕)
감자:
(하아.. 인간들이란.)
강자옥:
(어느새 은발적안 존나 잘생긴 아담은 시골 풍경에 녹아들었습니다)
시발 ㅋ
여러분은 다함께 설렁설렁 걸어갑니다.
강자옥:
(존나 자연스럽게 같이걷고있음 걍)
은장발 두명 갈짧발 두명
강자옥:
감자 그거 먹는 거아냐~
(총총)
최지영:
아무튼 난 선생님도 언니도 좋아하니까~ 둘다 사이좋게 지냈음 좋겠어.
감자:
헥헥
강자옥:
^-^... 그러게! (어른의 사정이라는게 있단다.)
감자:
(눈 핥음)
강자옥:
더럽다니까~
말 더럽게 안들어요..
그렇게 가다보면, 초등학교가 보입니다.
강자옥:
(프로포즈 불발인가..)
(구남친이 되었나..)
거기에 울적해 보이는 사람이 아이들에게 다가옵니다.
안지훈:
... 지영이랑 이찬이..?
얘들아. 방학에 학교엔 웬일ㅇ..? (옆에 애들봄)
강자옥:
(저 사람인가?)
안지훈 선생님 맞으신가요?
최지영:
쌤이다!
안지훈:
아아. 네...
최지영:
쌤! 잃어버린 물건 찾았어요!
이 언니가 찾아주셨어요!!
언니 빨리! 수첩!
(막무가내)
강자옥:
(지영아 진정!)
흐음.. 카페에서 주웠어요. (선생님께 건네주듯 손뻗음)
안지훈:
? 아, 가.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침울함)
강자옥:
본의아니게 주인을 파악하려다가..?
안쪽에 쓰인 내용을 봐버렸는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인간들 구경중)
안지훈:
네?
강자옥:
산책코스를 적어두셨더라구요?
안지훈:
(부끄)
강자옥:
데이트라도 하셨나..?
안지훈:
네! 얼마전에...
하.. 근데... (침울)
강자옥:
근데..?
안지훈:
...
강자옥:
(애들 힐끔)
안지훈:
그, 얘들아. 고맙다. 내가 물건을 잃어버린 건 맞는데... 이거 내 물건도 맞긴한데... 내가 찾는 물건은 이게 아니라...
[프로포즈 반지] 거든...
중요키워드 ④프러포즈 반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허?
프로포즈.. 반지요?
카페 사장님한테 청혼하려고..?
잃어버리셨다고요?
반지를??????
알고있었다 카드 2 를..?
배부..? 합니다? 키워드 존나줄임
안지훈은 치안을 위해 매일 마을을 돌고 있으며, 허리춤에는 야구방망이를 차고 다닌다. 야구 방망이에는 물 자국이 눈에 띄게 남아있었다. [⑤최근의 날씨]를 생각해보면 프러포즈 반지는 『⑥눈 속』에 파묻혀 있을 것이다. 아마 안지훈은 『⑥눈 속』이라면 최대한 뒤져봤을 게 분명하다. 그렇다면…
강자옥:
그걸 잃어버려요??????????????
최지영:
헐..!
그래서 언니가 그렇게 표정이 안 좋았구나!
말도 안 돼..!!! 제가 꼭 찾아드릴게요!
강자옥:
아니 어 어떻게 (로맨스소설작가 두뇌: 저런것도 간수 못하면 남주실격)
최지영:
언니도 도와줄거지?!!
강자옥:
어?
최지영:
오빠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응?
강자옥:
(걍 결혼 파토내야할거같은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눈 먹어보려고 하다가 갑자기 말걸림)
강자옥:
어..? (쌤봄)
(아담 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아 뭐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자옥이가 도와주랫음)
강자옥:
에비!!!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래.
도와줄게.
강자옥:
아니
아... 아오...
(대충 어떻게 흘러가는지 감은 잡힘) 저 도움안되는 박쥐가... (중얼중얼)
안지훈:
감사합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고개숙임)
강자옥:
감사는 애들한테 하세요.. (하아)
아니 어떻게 그걸 잃어버리실수가
안지훈의 허리춤에
물자국이 선명한 야구방망이가 보입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야구 방망이 봄)
(나는 천재니까 바로 알수있음)
(범인.)
강자옥:
...
최지영:
반지 찾으러가자!! (마냥 신남)
강자옥:
(이 결혼을 도와줘도 되는건지 고민중)
어, 어...
아... 마지막으로 갖고있었던게 언제인가요...?? 반지..
안지훈:
그.... 집을 나설때까진 분명히 있었는데요...
아마 데이트 도중에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강자옥:
...
...
...
데이트 도중에 혹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자옥 표정이.)
강자옥:
hoxy...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까부터 마늘먹은 나랑 닮았어.)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자옥. 눈 알레르기가 있는 걸까.)
(편식하면 않되.)
강자옥:
(애들 힐끔 보고) 아닙... 아니에요. (이건 나중에 어른들끼리 있을때 확실히 해야지)
...하아. 이 동네는 어떻게 이렇게까지 구먹구구식으로 돌아가는거지?
하핫...
피곤해...
아무래도 그런편이죠.
강자옥:
【계약의 힘】 보조|코스트 : 1 | 둘이서 수사 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음 씬에서 모든 기능에 「유리」가 붙는다. | "이미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났다."
system: [ ] 여유 : 6 → 5
키워드 하나 줘야지
여러분은 반지를? 찾아다니기로?
합니다.
:: 장면 종료
강자옥:
:: 조수 장면
(찾으면 연락준다고 하고 헤어져서 다시 그 데이트코스로 돌아오는 길..)
아니, 무슨..
이찬아.
너는 프로포즈할때 이런 실수 하면 안된다?
신이찬:
?
강자옥:
(너 지영이한테 할거잖아.)
신이찬:
프, 프로포즈라니?!!! (얼굴새빨개짐!)
갑자기 무슨 소리예요!
강자옥:
아니 뭐.. 언젠가~
나이먹고 나서~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반지. 중요한 거구나.
강자옥:
엄청 중요하죠. (저쪽은 아닌가?)
(살해된 눈사람들 보면서 지나감)
...
내가 지금 반지나 찾고있을때가 아닌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우리는 사랑의 맹세로써 서로의 피를 교환하거든. (날조 중)
강자옥: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신이찬:
?
강자옥:
(지영이랑 이찬이 머리통 끌어안아서 귀막음) ?
최지영:
?
(과다 야바이 설정 들은거같음)
강자옥:
애들 있는데 뭔 소리예요!!! (입모양으로 벙긋벙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말하면 안 되는 거였나?
반지 얘긴 애들도 하잖아.
강자옥:
좀... 야하지 않아요? (헷)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신이찬:
(어야분~)
강자옥:
ㅎ..
아니 반지를 나누는 건 그냥 손에 끼워주는 정도지..
제법 맛있는 설정일지도.
강자옥:
그렇구나~ 음.. 그건 꽤나 예상 가능한 범주의 전통이네요. (애들 꼭 끌어안고 계속 걸음)
달빛찬가에 써먹을수잇을지도.
강자옥:
그것도 밤에 마저 얘기해줘요. (맛있는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1D6 이상한 버릇 결정 (1D6) > 3
(굴리는거까먹음)
(아시발..)
그래.
강자옥:
흠흠.
(애들놔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사실 이것도 우리 전통 노래거든.
결혼식 축가야.
들어줘
[유혹의 티타임]
신이찬:
아니 저거 또부르네
형 노래 너무 못불러요;;;;;;
강자옥:
... 축. 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쉿
아프지않아요
강자옥:
ABC의 A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사촌 누나 결혼식에서 이거 불렀는데
다들 좋아해줬어.
강자옥:
사촌누나..? 축가를..? 진짜..?
아니.. (애들보고) 그.. 가문은 결혼식.. . .. . . . . . .(아무도 없는 곳에서 영원을 맹세한 두 존재만이 성스럽게 진행할줄알았는데)
ㅡ놓쳐서는 안돼.
강자옥:
추, 축가..
단 한번의 티타임.
강자옥:
사촌동생이.. 축. 가. . . .... BBQ의 B...
피교환까진 제법 맛있었는데
축가가 이거라니 에반거같습니다.
강자옥:
(열심히 퍼먹고있었는데 갑자기 체할거같음)
진짜 못부른다.
강자옥:
...그만불러요!!!!!!
(그래. 이제 브금바뀌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멈춤)
최지영:
;;;
강자옥:
아, 속느끼해...
매운 거 먹고싶다. 김치찌개?
최지영:
어! 나도!
강자옥:
돼지고기넣고... 어?! 그러고보니까 지금 몇시야. (폰 들어서 시계 봄)
밥탐?
강자옥:
밥도 안먹었네 나??? (한국인 사전에 끼니 거르기는 용납X)
지영이랑 이찬이는 밥 먹었니????
어쩐지..! 빈속에 바닐라라떼를 먹으니 속이 이러지!
최지영:
(꼬르륵)..! 듣고보니 나 갑자기 배고파!
강자옥:
배고파?? 밥 안먹었어?? (이럴순없다)
신이찬:
(배고픔) !
김치찌개...
강자옥:
너네때는 밥 굶고 그러면 안 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거기 마늘 안 들어가?
강자옥:
가자! 밥해줄게.
(비기. 듣.씹!)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ㅋ)
(따라감)
강자옥:
(마늘 안들어가는 한국음식이 어딨어 이 뱀파이어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자옥:
(애들 데리고 집가는 강자옥)
야호~
2. 조수의 한마디
수사가 막혀버렸다.
뭔가 돌파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지만 찾을 수 없다.
강자옥:
엄마아빠 딸램왔어~
아무튼 프로포즈 반지 찾는건 막혔잖냐
강자옥:
(ㅋ)
엄마아빠가 집에있군요.
강자옥:
밥 내가할게! 매운거 먹고싶어.
임춘자:
우리딸 어서오... 음?
이찬이랑 지영이네? 안녕~
최지영:
안녕하세요 이장님! (예의바르게 인사!)
강자옥:
(아빠는 맨날 건강이 어쩌니 하면서 간을 심심하게 한단말이지)
신이찬:
안녕하세요. (꾸벅!)
임춘자: 그래그래. 예의바르기도 하지~
강자옥:
감자랑 놀고있어~
강덕배: 우리딸이 밥해준다고? 허허. 기대되는구만~
감자:
헥헥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얌전히 앉음)
강자옥:
(지옥의 매운맛 김찌를 끓이고 말겠어!)(애들있어서 적당히 끓일거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이제 밥상위에 안올라감)
강자옥:
아휴 반지를 어디서 찾냐.. (중얼중얼)
큰일이군요.
오는 길에 열심히 뒤져보긴했는데...
반지는 못 찾았습니다.
여유 1d6감소!
강자옥:
1d6 (1D6) > 4
system: [ ] 여유 : 5 → 1
강자옥:
하.. 단 커피먹고 계속 움직여서 속만 느끼하고...
이럴땐 역시 얼큰한 김치찌개!
강자옥:
(ㅍ"ㅍ)
아빠~ (주방보조 아빠찾음)
아빠는 엄마한테 청혼 어떻게 했어?!
강덕배:
아빠~?
(어떻게 했을까)
(내 아를 낳아도)
강자옥:
(씨발ㅋ)
아니~ (고기볶음!)
강덕배:
아빠는 우리 마을에서 제일 분위기 좋다는
소사다리에서 프로포즈했지~
강자옥:
어?
진짜? 분위기잡고?
의외네~
강덕배: 그럼 그럼.
강자옥:
왜, 옛날 아저씨들은
내아를낳아도~ 이러고 퉁치지 않았어?
강덕배: (ㅋ)
강자옥:
하긴.. 아빠는 좀 가정적인 편이지, 지금도..
강덕배: 너희 엄마랑 연애할 적에 그런 영화를 봤는데
강자옥:
엉..
(김치볶!)
강덕배:
진짜 욕을 한바가지를 하더라고 나는 저렇게 프로포즈하면 절대안받아줄거라고
그래서 참고했지.
강자옥:
아.. 까이기 싫어서~?
강덕배: 그래~
강자옥:
(끄덕끄덕) 엄마면 그럴만하지.
강덕배: (아빠 옆에서 그렇게 힌트를 주는데 주워먹어야지)
강자옥:
엄마 어디가 그렇게 좋았댜~?
강덕배: (누구는 무릎꿇고 프로포즈해야 받아준다고 힌트주는것처럼)
최지영:
(밥먹기 기다리는중)
(덕배아저씨 없음)
이장님 이장님 첫사랑 이야기해주세요
임춘자: 부엌에 있다 다음
최지영:
꺄아악
감자:
(이 집안 인간들을 지켜본지 어언 3년.)
강덕배: (아무튼 연애시절 얘기를 열심히 함)
감자:
(금슬이 좋은 편이긴 했지.)
(고고하게 눈 핥음-..)
추억이구만.
감자는 어쩌다가 자옥이한테만
정체를 까발리게된건지도 궁금하군.
시크릿 에피소드ㅡ ..
김치찌개는 슬슬 완성했으려나요?
강자옥:
(마늘 와방많이넣고 휘휘저음)
이제 한번만 끓이면 완성~
마늘 와방~
강자옥:
(끓는거 기다리다가)
다됐다~!
와! 이제 즐거운 식사시간입니다.
강자옥:
얘들아 밥먹자!
엄마아빠도 오시고~
(아담:안즐거울예정)
최지영:
신난다~!
모두 식탁에 오손도손 둘러앉아
숟가락 젓가락도 놓고 먹을 준비를 마칩니다.
임춘자: 잘먹을게 우리딸~
강자옥:
응~
임춘자: 우리 애기들도 많이 먹어라~
최지영:
잘 먹겠습니다~
강자옥:
내가 강덕배씨 손맛 닮아서 김치찌개 하나는 탁월하게 끓이지!
신이찬:
잘 먹겠습니다~
강덕배: 잘 먹겠습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잘....
먹겠습니다?
강자옥:
많이 먹어~ (^ㅁ^)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왠지 인외의 감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강자옥:
(념) 아 진짜 잘끓였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다들 맛있게 먹길래)
(한입먹어봄)
윽..!
털썩
최지영:
?
강자옥:
?
??
【음식에 마늘을 넣어보다】 보조|코스트 : 0 | 자신의 장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여유】가 1d10점 상승하고, 【마음고생】 1점을 회복한다. 탐정은 1d3을 굴려, 다이스 숫자의 탐정 씬 동안 모든 기능에 「불리」가 붙는다. 세션에서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 "개꿀잼"
어? 엥?
괜찮아요???? (엥????? 진짜야 설마????)
(설? 마? 진짜 마늘때문인가?????)
진짜 마늘때문에?????????
강자옥:
(어차피 안위험한거 알음 피멕이면 바로 회복함)
엥????
감자:
(후훗... 어리석은 인간.)
강자옥:
1d10 (1D10) > 4
system: [ ] 여유 : 1 → 5
그럼여기서 잠깐
강자옥:
엄메???
아담이 쓰러져있는동안
시점변환을 시도합니다.
감자:
(후훗.. 하고 돌아나옴)
이 집에서 살려면.. 마늘에는 익숙해져야 할 거다.
호박이:
...어이. 감자.
(스윽..)
감자:
아, 호박.
무슨일이지? 여기까지 산책을 다 나오고.
돌돌이:
(호박이랑 뒷골목에서 같이나옴)
감자:
아.. 데이트중이었나보군? 돌돌.
호박이:
(옆구리에 돌돌이 낌)
너희 집안에서 조금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서 말야.
인간들이 많이 모여있는 모양이던데. (눈묻은 나뭇가지를 입에 물음)
후...
감자:
(품에서 육포를 하나 스윽 꺼내 입에 뭅니다.)(질겅질겅.)
돌돌이:
자기야. 몸에 안 좋다니깐.
감자:
연애는 둘이있을때나 하지 그러나?
호박이:
(육포 부러운데.)
감자:
아, 별 일 아니다만-.. 그냥 옛날 생각이 나는군.
호박이:
흐음?
감자:
내가 저 집에 처음 갔을 때... 말야.
호박이:
아. 그 얘긴가.
옛날 생각나는군...
(후..- 하고 나뭇가지를 피우는 중)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3년 전...
감자가 이 소사마을에 처음 왔을 시절로 되돌아갑니다..
감자:
이 육포는 돗대라 말이지... (혼자 질겅질겅 씹으며 과거회상함)
그러니까... 감자. 당신이 몇살때였죠.
대외적으로 한살때....ㅡ
감자는 원래, 개치고 너무 장수하는거아냐? 싶을 때쯤
마을을 떠나 다른 주인에게로 가며 그렇게
1d50 +3 년을 살고 있었죠. (1D50) > 24
감자가 처음 이 마을에 오게된 계기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감자가 처음이 마을에 찾아왔을 때 만난 개가 바로...
호박이.
호박이:
어이. 웬 놈이냐.
감자:
하하..
호박이:
처음보는 얼굴인데.
감자:
어딜 가든 똑같군.
호박이:
흠?
감자:
(킁킁킁킁 냄새 맡음) 너.. 이 구역의 대장인가?
호박이:
생긴건 고작 한 살먹은 애송이 같은데... 말하는 투가 영?
감자:
애송이라니..
진짜 애송이는 너다.
호박이:
하하...
이 마을에 오자마자 나한테 그런 말을 하다니. 당돌한 꼬맹이잖아?
정체를 밝혀라.
감자:
정체라.. 밝히면 감당할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가까이 다가섭니다.)
(몸집은 작지만 늑대 냄새같은걸 풍기고 있겠죠 예민한 개라면 감자가 보통 애기갱쥐가 아니라는걸 눈치챌수있을겁니다.)
호박이:
...
감자:
(이것도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정말 애송이라서 봐줄생각)
호박이:
이 녀석 설마...
하하.. 그런가.
감자:
호오..
내 생각보다 어리진 않은가보군.
호박이: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설마 그 소문이 [진짜] 였다니.
감자:
-.. 알았으면 이제 비켜주겠나?
호박이:
....
재밌군. 재밌어.
감자:
환영해주어서 고맙군.
앞으로 계속 마주칠텐데...
(호박을 바라보며) 네 밑 서열의 개들에게 하나하나 인사하고 다닐 필요는 없어졌나...
(알아서 교육시키도록. 이라는 눈빛.)
호박이:
(끄덕.)
하지만 말이야. 아무리 "그" 후손이라도... 이 마을에서는 내가 대장이니 말이지. 다음부턴 어느정도 예의를 갖춰달라고.
감자:
물론. 앞으로 잘 부탁하네.
호박이:
하하. 내가 갈만한 곳을 추천해주지. 네게 딱 어울리는... 그래.
마을이장의 집이 지금 딱 자리가 비었거든.
(씨익.)
감자:
시기가 되면 알아서 떠날테니 걱정하지도 말ㄱ-... 호오.
마을- 이장이라.
고맙군.
(옆을 스쳐지나가며 인사합니다.)
호박이:
(스윽 지나가는 감자를 보며)
이 심심하고 조용한 마을도....
앞으로 좀 재미있어지겠구만.
(슥 지나갑니다.)
...
회상 끝.
감자:
-..추억이군 그래.
(어느새 육포를 거의 다 먹음)
호박이:
아직까진 잘 살고있는 모양이군.
그집 뱀파이어 놈은 널 노리지 않는건가?
감자:
물론이지.
생각보다 착하다구.
어쩌면.. (흐음- 하고 깊게 한숨을 내뱉습니다. 추위에 희어진 숨이 마치 담배연기와도 같이 흩어집니다.)
돌돌이:
(두사람의 분위기를 보고 얌전히 있는 중.)
감자:
뱀파이어와 우리 가문의 기나긴 악연을.. 끊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호박이:
(담배연기와도 같이... 2)
감자:
나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말이야.
호박이:
하하. 잘해보라고.
ㅡ늑대인간의 후손.
감자:
그래. 응원해줘서 고맙군.
돌돌이:
엣...
감자:
이제 슬슬 식사를 마칠 시간이 되었어. (이장 집쪽을 바라봅니다.)
돌돌이:
자기. 저 개가... 바로 그 "늑대인간의 후손"?
호박이:
아아. 자기한텐 아직 말해주지 않았던가.
감자:
(고개만 돌려 바라보며) 너무 소문내지는 말아달라고, 하하...
호박이:
그래. 그래서 이장의 집을 내어주었지.
돌돌이:
...
그런가... 대단한 핏줄인가.
감자:
...어쩌면 말이지. 자옥에게 내 핏줄에 대해 설명해도... 받아들여주지 않을까, 하고 있어.
뱀파이어를 그리 쉽게 이해해주다니 말이야.
그렇게 된다면... . ... ...
이 곳을 떠나지 않아도... (우수에 젖은 눈)
아, 실언이네.
나는 이만 돌아가야겠어.
호박이:
....
돌돌이:
...
감자:
(저벅.. 저벅.. 눈을 밟으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돌돌이:
저기, 감자씨.
감자:
...? (그 자리에 멈춰 돌아보지 않습니다.)
돌돌이:
(감자가 돌아선 채로 부릅니다.)
나도 핏줄로는 지지 않으니까.(순수혈통 진도.)
... 너무 우리 자기한테 접근하진 말아주세요.
감자:
귀엽군, 귀여워.
내가 고작 몇년 산 어린 강아지한테 접근할 존재로 보이나보지.
오래 살고 볼 일이군... (그대로 걸어갑니다.)
돌돌이:
...!
호박이:
.... 쓸데 없는 말을 했어. 자기.
돌돌이:
하, 하지만...
저 녀석도 나와같은 진도인걸...!
호박이:
나도 저런 늙은이한텐 관심없거든.
(돌돌이 안음)
돌돌이:
...! (두근)
호박이:
(돌돌이를 안은채로 생각한다.)
(설마 인간들과 공존을 바라는 건가. 하하.)
(바보같군. 늑대인간의 후손...-)
(당신의 선택이 너무나도 기대 돼.)
...
새하얀 눈밭에,
자그마한 개발자국이 찍힙니다.
....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돌돌이:
자기. 돌돌이가 또 자기한테 도움된 거 맞지?
호박이:
그래. 사랑해, 돌돌.
감자:
(멀어지며 피식 웃습니다.)
큭큭... 이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개의 얼굴인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쓰러져있다가 이제 일어남)
임춘자:
이 청년은 밥도 제대로 못먹고 맨날 쓰러져
좀 괜찮아요?
강자옥:
어휴; 깼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마늘 넣었지. (벌떡)
최지영:
마늘?
편식하면 안 돼 오빠.
강자옥:
(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이놈의 한국인들은...
(개빡쳤음 마늘 n번 먹음)
강자옥:
(성질머리 한국인되어가는 아담 봄)
마늘? 당연히 들어갔죠.
편식하면 안된다니까요?
강덕배: 마늘? 마늘이 왜?
신이찬:
choice[한국인,그건좀] (choice[한국인,그건좀]) > 그건좀
강자옥:
마늘 안들어간 음식이 뭐가 있어..?
신이찬:
.... 마늘 못드시는 거 아니에요..?
최지영:
마늘을 왜 못먹어!
신이찬:
...
그래 마늘을 왜못먹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시발..)
(개짜증남)
강덕배: 편식하면 안 돼 청년~
강자옥:
들었죠?
(ㅋㅋ개꿀잼)
(5천살이나먹은게ㅋ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이렇게 잔인하고 불합리한 행위가 용서받을리 없어...
복수하겠어....
(비척비척 밖으로 나감)
강덕배:
? 아니 어디가 청년!
밥은 다먹고가야지-!
강자옥:
(ㅋㅋ아진짜 마늘 못먹나봐)
(ㅋㅋㅋㅋㅋㅋㅋ클리셰도 이런 클리셰가 없다)
강덕배: 요즘 날씨도 엄청 추운데 저러고 외투도 안입고 나가네~
강자옥:
괜찮아요 안 죽어~
임춘자: 눈도 엄청 왔는데~
여기서 판정하기도
웃긴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현관앞에서 판정을 함..)
(나 불리임)
1DT 불리 1DT(9) > 성공
...
(눈쌓인 거 봄)
범인.
(뭔가 알아낸거같음)
찾았다.
(고구마 먹여주면 다냐?)
강자옥:
? (마늘먹더니 돌았나)
(아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복수하겠어)
⑤최근의 날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알려줘야되는데 안알려줌)
(범인 나만알거임)
뿡이다
최지영:
? (왜저래)
아담이 고대로 가출합니다.
이거 자옥이 씬이었나
시발.
강자옥:
지금 저거 뭐랬어?
뿡?
신이찬:
뿡이다..?
강자옥:
누가 저런 말 알려줬니?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지영:
요즘 초등학생들도 안쓰는 말인데. (요즘 초딩임)
강자옥:
그래..?
(마늘먹고 삐져서 나간 5천살 뱀파이어 썰 푼다)
뭐.. 배고프면 이따가 알아서 옥수수같은거먹겠지.
잘먹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남)
그래그래.
마늘 좀 먹어줘야
면역력이 생기고 그러는 거 아니겠어?
알레르기? 그런것도 다 이렇게 낫는거야
강자옥:
마늘 좀 먹어줘야 암에 안걸리는거야~
(※아닙니다.)
강자옥:
그래야 좀 인간되지(존나)
그래인간이 되려면
강자옥:
(※절대 아닙니다.)
마늘과 쑥을 먹어야하는 거라고.
화이팅 뱀파이어!
강자옥:
다음에는 쑥 뜯어와서 전이나 좀 부쳐먹을까..
:: 장면 종료
(※현실에서 절대 이러면 안 됩니다.)
:: 장면 종료. 조수PC는 탐정 PC에게 감정을 가져주세요.
강자옥:
+ : 개꿀잼
마지막 둘수사입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둘이서 수사】 보조|코스트 : 0|조사 페이즈의 장면이 종료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자신과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하나 골라 강한 감정으로 하는 것으로 다음에 하는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두 사람의 수사가 진실을 파헤친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호락호락하지 않다
강자옥:
> 개꿀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둘이서 수사
...
자옥이는 아담을 쫓아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담의 발자국이 선명하네요.
강자옥:
(슬렁슬렁 따라나옴)
이리로 갔구만~ (기분좋음)
슬렁슬렁~
그렇게 길을 따라가다보면...
얼마 안지나, 길목에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아담이 보입니다.
아까 그 체육선생님? 이네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그 야구 방망이는 왜 들고 다니는거야?
안지훈:
예? 아 이건 마을의 치안을 위해서...
제가 순찰을 돌때 들고 다니거든요.
찬공기 속에서 안지훈이 아련하게 말합니다.
안지훈:
우리 자기한테 프러포즈 한날도 눈이 이렇게 많이 왔었죠….
우리 자기의 이름은 설아..너무 예쁜 이름이죠… 우리 설아는 눈을 좋아하거든요... (tmi 푸는중..)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오.. 가까이가기싫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안 궁금한지 건성으로 듣고있음)
강자옥:
(숨어있어야지.)ㅇuㅇ
안지훈:
그래서 전날 눈이 잔뜩 내려 쌓였을때 너무 행복했어요..
내가 프러포즈를 결심한 날을 위한 화이트 - 웨딩로드가 아닐까? 이건 운명적이라고요....
그런데..그런데…
**주머니에 구멍이 나 있었다니..!**
그런 구질구질한 눈물어린 안지훈의 말을 듣다보면 ... 두사람은 생각합니다.
반지는 당연히 데이트를 하는 길목에 떨어졌을 것이며, 눈이 왔던 만큼 반지는 분명 눈 위에 폭, 떨어졌을거라고요.
그 속에 떨어지면 찾기 힘들기도 하고, 어쩌면 아이들이 던지는 눈뭉치 사이에 섞여 들어갔을수도 있고,
아니면…...
중요 키워드 ⑥눈 속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
안 됐네...
...(토닥여줌)
강자옥:
(오~ 커뮤니케이션도 하는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인간들의 프로포즈에 반지는... 그렇게 중요한건가?
안지훈:
중요하죠..! 당연히..!
강자옥:
(저놈의 인간 타령)
안지훈:
그게 없으면, 저는..!!!
설아는 절대 받아주지 않을 거예요..!! 나같은 건..!!! 나같은 덜렁이는..!!! (머리를 감쌉니다)
강자옥:
...
(좀 불쌍하긴 한가..)
(나무 뒤에서 슬쩍 나가며) 에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자옥? 듣고 있었어?
안지훈:
...!
강자옥:
아? 아~ 아담씨 따라나오다가~
안지훈:
저번에 지영이랑 함께온 그 분! 혹시 반지 찾으셨습니까?!
강자옥:
아.. 아뇨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찾지는 못했어요. (절레절레)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애초에 우리는 네 반지를 찾으러 돌아다녔던 게 아니라서.
안지훈:
아... 네...?
:: 진상 페이즈 ::
강자옥:
(아유~! 이 커뮤니케이션 할 줄 모르는 뱀파이어가~!!!)
감자:
(뒤에서 슬쩍 나옴) 흠...
(여기 있었군. 냄새로 찾아왔다.)
...(인간들 틈에 섞여 잘도 사는군. 어디, 뭐라고 하는지 한 번 들어볼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사건 회고
감자:
헥헥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애초에 우린 '눈사람 살인사건'을 조사중이었거든.
강자옥:
어 감자? 언제 따라왔어?
안지훈:
누, 눈사람 살인사건이요?!
강자옥:
(쓰담쓰담하면서 아담 옆으로 가서 섬)
안지훈:
(뜨끔!)
강자옥:
네에.. 눈사람들이 다 망가져있었거든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마을에 애들이 세워둔 눈사람을 다 망가뜨려놓은 사람이 누군치 찾고 있었어.
자옥이 마을이장 딸이라서.
강자옥:
(끄덕) 저희 엄마가 나섰으면 큰일났을거라서요..
이장님 화끈하시잖아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무래도 동네 분위기가 안 좋아지기도 하고. 애들도 자기가 만든 눈사람이 부서졌다고 울더라.
안지훈:
그, 그런..
강자옥:
(학교선생인데 개찔리겠군)
감자:
멍멍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무튼, 눈사람이 부서진 흔적들을 찾아보니까, 모든 눈사람이 부서진 건 아니더라고.
감자:
(눈을 굴려 미니 눈사람을 만들더니)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네 수첩에 적힌 '데이트 명소' 코스에 있는 눈사람들만 치워졌지.
감자:
(팍팍 앞발로 쳐서 머리를 날려버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바로 저렇게.
감자:
멍!
안지훈:
그, 그, 그게..(눈을 굴린다)
강자옥:
...뭐하는거야.. (감자 하는거 봄)
먹지마! 씁.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근데 마침 네가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찾고있다는 소식을 들었어.
감자:
(쳇)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프로포즈에 쓸 반지를 잃어버렸다고 했나.
강자옥:
하아... (얘기 듣고 좀 퀭해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방금도 엄청 중요하다고 말했지.
강자옥:
반지를...
(방금까지 엄청 신경쓰는거같아서 더 타박은 안하는데..)
...
...
에휴 됐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 눈사람... 절대 손이나 발로 부순게 아니었는데, 네가 가진 야구방망이에 물자국이 있는 걸 봤어.
(화염마법의 흔적도 없었고)
강자옥:
(씨발ㅋ)
안지훈:
...
강자옥:
아~ 그게 야구방망이었구나.
(얜 못봤었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요즘 계속 눈이 내렸으니까, 주머니에 구멍이 뚫렸다면 눈 속에 파묻혔었겠지.
감자:
멍!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넌 반지가 아마 그 속에 있다고 생각했을거야.
감자:
(눈 속 마구 헤집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러니까...
:: 범인은 너다
눈사람 살인사건의 범인은 너.
감자:
멍!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삿대질을 합니다)
감자:
헥헥
강자옥: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반지가 중요한 건 알겠는데, 우선 아이들한테 사과하는게 어때.
안지훈:
.......
강자옥:
그래요. 프로포즈도 프로포즌데 애들 동심은 어쩔거예요 선생님?
...
강자옥:
아주 반지 찾기에 혈안이라 그런것도 몰랐구만..
그모든 이야기를 듣고있던 아이들이 나타납니다.
최지영:
뭐....
...뭐어?!?!?!
선생님이 범인이었어?!?!?!
강자옥:
엄마야.. 듣고있었어 얘들아?
신이찬:
선생님이... 우리 눈사람을??
안지훈:
그, 그,
죄...
강자옥:
아이고..;
안지훈:
죄송합니다.........!!!!!!!! 미안해 얘들아!!!!!!!!! (눈위에 엎드려 사과합니다)
반지를 너무 찾고 싶었어요! 그 반지가 있어야 다시 설아에게 다가갈 수 있을거 같아서..!
강자옥:
아니 그렇게까지 사과하실 필요는 없고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절레절레..)
그때,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
깍- 깍-
까마귀소리입니다.
조용히 서있던 이찬이가 나서서 말합니다.
신이찬:
... 까마귀는..반짝이는걸 좋아한대요.
눈 위에 떨어진 반지는 다른 의미로 눈에 잘 띄잖아요?
그러니까요, 그래서요..아마요..제 생각은요…
까마귀가 선생님의 반지를...
그 말을 들은 안지훈은 더욱 울상이 됩니다.
강자옥:
어머.. 이찬이 너 엄청 똑똑하다.
안지훈:
뭐어...!!!!!!!
둥지들을 둘러보는거까진 무리라구요..! 어떻게 안될까요? 저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강자옥:
눈속보다는 쉽지 않아요?
하며 두 사람에게 안지훈이 매달리며 처절하게 웁니다.
강자옥:
...정 힘드시면 그냥 새로 사시는건 어때요? (묘하게 현실직구)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찾을 수 있을지도... (뱀파이어의 눈이라면..)
(하지만 자옥이 피를 줘야.)
안지훈:
새, 새로 사기엔 재정 상태가 좀...!!
강자옥:
왜요? 뭐.. (소곤소곤) 마법? 추적 마법? 그런것도 있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음. 에너지가 있어야 하지만. (자옥이 빤히 봄)
강자옥:
아니 지금 그렇게 말해도...?
(지금 피를 어떻게 줘 이 인간아! 아니 이 뱀파이어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사건은 해결해줬잖아.
강자옥:
아니~!!
(끄으으응)(매달리는 선생님 봄)
하...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어..
...
...(조금 고민하다가)
하, 어쩔 수 없지...
...그럼 잠깐 회의좀 하고 올게요. 음... 나무 위에 어떻게 올라갈지? (선생님 보고 말해요)
안지훈:
네...네..!!!
강자옥:
아담씨는 나 따라와요. (팔목 잡고 척척척 담벼락 뒤로 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따라감)
강자옥:
그놈의 에너지 타령좀 대놓고 하지 말라구요~!! 아주 티를 다 내고 있어!
감자:
(소리를 잘 듣는 멈머)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어차피 믿는 사람도 없는 것 같던데.
감자:
(괜찮다. 어차피 보통 인간은 들어도 안믿는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래.)
강자옥:
어쭈.. 이제 사람들 눈치도 보고 다니네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반년짬밥)
강자옥:
(인상을 찌푸리며) 아, 아 알았어요. 놔두면 계속 구질거릴거같고..
범인도 잡아냈으니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씨익!)
강자옥:
(물으세요 하기 뭔가 민망함)
에너지인지 뭔지 알아서 충전해가세요! 그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기쁜 얼굴로 다가옵니다.)
(얼마만의 신선한 인간의 피 맛인가요!)
(그것도 아주아주 맛있는 ㅡ제 입맛에 딱 맞는ㅡ 자옥이의 피!)
아담은 아주아주 기쁜 얼굴로 자옥이의 목가에 입을 가져갑니다.
채식(대부분)해서 기름안낀 맛잇는 피
따끔!
강자옥:
어으..
자옥이의 목가에 주삿바늘을 꽂는 듯한 통증이 찾아옵니다만, 이내 멎습니다.
아프다~ 그리고 묘하게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
역시 이거 버프인걸까.
오늘밤엔 글이 잘 써질지도.
강자옥:
계속 생각한건데 그냥 손목같은데 물면 안되는거예요?
그래 솔직히 목은 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여기 이상한 자국 남으면 엄마아빠가 오해할거같은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손목은 안 물어봐서...
잘못하면 분수 콸콸 나올지도.
괜찮아?
강자옥:
?
아뇨. 그냥 목으로 하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끄덕.)
(할짝 입에 묻은 피 닦음)
(반지의 기운을 추적해봄..!)
강자옥:
(점퍼 목까지 쭉 지퍼 올리고) ...
아담은 바로 능력을 발휘합니다!
저쪽이다! 어딘가로 달려가네요!
강자옥:
(목도 잘못 물리면 분수콸콸할수도 있다는 소리잖아 이거?)
아주 기운이 펄펄나셨는데
강자옥:
너무 신난 거 아냐?
목은 뭐 전문가 수준이니까 ㄱㅊ
까악- 까악-
까마귀 둥지들이 보입니다.
강자옥:
저러고 혼자 찾아오면 편할텐데. (어디로 가는 아담 봄)
박쥐:
(펄럭펄럭)
(날아감)
(반지 발로 집어옴!)
펑-!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이거 맞지?
강자옥:
(엄청 빨리 왔네?)
와.. 진짜.. 사기다...
와... 엄청난데....
진짜 사긴데...
역시 인간이 아니다 이걸까?
강자옥:
스탯 너무 몰빵했다고 욕먹는 캐릭터같아...
아무튼 간에. 반지는 찾았네요! 만세!
강자옥:
주변인물들이랑 밸런스조절 하나도안됐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뱀파이어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척척척 다가가서 자옥이 손에 놓음)
강자옥:
아.
아! 잘했어요.
(총총총 선생님이랑 애들있는데로 감)
아이들과 선생님은 근처 나무부터 오를 궁리를 하고 있던 모양이네요.
강자옥:
(ㅇ_ㅇ)(이렇게 보니 뱀파이어.. 참 편하군..)
안지훈:
어떡하지 얘들아.. 하...
최지영:
자옥이 언니랑 아담 오빠가 해결해줄 거예요! 걱정마세요!
안지훈:
그 그럴ㄲ..
그때,
최설아가 안지훈의 머리에 꿀밤을 먹이며 나타납니다.
최설아:
어쩜, 너란 사람은 이렇게 폐만 끼치는거야!
안지훈:
서, 설아야...??
최설아:
저쪽에서 저분들 하는 이야기 다들었어.
어휴! 깜빡한줄 알았는데 잃어버린 거였다면 같이
찾아달라고 하던가, 아니면 경찰서에 분실신고를 하던가!!
강자옥:
(ㅇxㅇ)
최설아:
적어도 아이들이 만든 눈사람은 부수면 안 되는 거 아냐?
안지훈:
그렇..지마안..(훌쩍)
강자옥:
(스슥.. 스슥.. 옆으로 피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지금은 이거줘도 안 되겠는데.
(슥 뒤로 빠짐)
강자옥:
(애들 손목도 살포시 잡고 슬금슬금 피함)
최설아:
정말 너 같은 덜렁이를 누가 데려갈까.
안지훈:
웃...
강자옥:
둘이서 알아서 하게 냅둬볼까요..
최설아:
나밖에 없겠지, 어휴.
강자옥:
차면 차는 ㄱ
안지훈:
응? 설아야…?
강자옥:
흠...
최설아:
이 바보야! 프로포즈..받아주겠다는 이야기야! (얼굴이 빨개져서)
반지는 상관없어! 난 네가 좋은 거니까!
안지훈:
설아야아아아아아!!!!!!!
....
최지영:
....
강자옥:
(그럼 다음은 키스-?! 라고 생각했다가)(아휴 미친 내가 무슨 생각을)
최지영:
저거..!저거..! (자옥이 옆에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최지영:
받아준 거지?!!!
강자옥:
(애들 옆에 쪼그려 앉아서) 잘됐네. 그치?
최지영:
응!!
강자옥:
곧 결혼식 가겠네~
최지영:
선생님! 결혼식에 저희도 불러주세요! 와아!!!! (뛰어가요)
신이찬:
(같이 뛰어가요)
강자옥:
흐음.. 이왕 찾아온건데 돌려주는게 좋겠.. 다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우리가 끼면 분위기 좀 이상해질 것 같고. (아담 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렇게 반지가 중요하다더니. 반지 없이도 잘 된 것 같은데.
(반지를 봐요)
강자옥:
아~ 그래도 이거 없이 결혼하면 두고두고 생각날걸요?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긴 해요.
박쥐로 변해봐요. 변해봐요 빨리!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빨리빨리!
박쥐:
(펑-!)
강자옥:
(다리에 반지 슥 갖다대고 소곤소곤) 자.. 이제 저기 날아가면서 선생님 손 위에 툭 떨궈주는거예요. 할 수 있죠?
박쥐:
아. 그 정도라면.
아담은 박쥐가 되어 하늘을 날아오릅니다.
그리고...
두사람의 근처까지 다가갑니다.
강자옥:
흠~ 쓸만하네. (자리에서 일어나 팔짱을 끼고 지켜봅니다.)
안지훈:
설아야... 그, 그래도 정말 반지가 없어도 괜찮겠어?
최설아:
필요없다니까. 난....
그런 대화 도중,
툭!
지훈의 손바닥위에 무언가 떨어집니다.
안지훈:
....어?
어?!?!?!?!
반지?!!
다들 놀라서 그쪽을 바라보면,
새까만 새가 하늘 위를 날아가고 있습니다.
박쥐:
...
까악- 까악-
안지훈:
까, 까마귀가...!
하하, 내 반지를 돌려줬어!!
어떻게 이런 우연이!!
최설아:
그, 그거 정말 네 반지야?!
세상에...
(아담 쪽을 한참 봅니다.)
최지영:
우와..!!
까마귀가 반지를 돌려줬어!
강자옥:
아담씨 생각보다 쓸만한것같아. 그치? (감자 둥기둥기하면서 말함)
감자:
(꼬리 살랑살랑)
(흠. 제법인데 뱀파이어.)
안지훈:
...
이제 반지도 있으니까... 정말. 정식으로 다시 한번 청혼할게.
나랑... 결혼해줄래? 설아야.
최설아:
...
응. (빙그레 웃습니다.)
강자옥:
어머~ 나 청혼하는거 처음 봐~ (벽 뒤에 숨어서 주접질중)
세에~상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휴~ 다시 돌아옴)
(자옥이 뒤에 서요)
최지영:
잘됐다! 그치~!
강자옥:
왔어요? (웬일로 반갑게 맞아줍니다.)
잘했어요! 지금 프로포즈 받아줬어요 세상에~
신이찬:
잘 됐다. (따라서 조금 웃어요)
최지영:
나도 크면... 음. 아냐. 난 역시 좀 더 멋진 곳에서 프로포즈 받고싶어!
하지만 눈을 맞으면서 받는 프로포즈는 좀 낭만적일 것 같아~
신이찬:
...!
강자옥:
(힌트주는 지영이) 저 쪼꼬만게 벌써 로망도 있네..
신이찬:
(기억해둠.)
강덕배: (다들 힌트를 잘 기억해두거라.)
강자옥:
옆에 이찬이 표정봐요. 쟤 지영이 엄청 좋아한다니까~
강덕배: (하하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음... 엄청 좋아하는 건 이제 나도 알겠어.
새하얀 함박눈이 내리는 소사마을.
강자옥:
이찬이 날짜 잘맞춰야겠네.. 기상청도 잘 못맞추는 날씨를 어쩐담~..
비록 데이트 명소라고는 강이 흐르는 다리 위, 언덕위 큰 나무 아래 정도지만...
몇 번이나 프로포즈가 행해진 전적이 있는 사랑이 넘치는 마을입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프로포즈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그 자체니까요!
눈은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내립니다.
마치 두 사람을 축복하는 듯이 말이죠.
:: 종료 페이즈 ::
안지훈은 프로포즈가 끝나고 두사람에게 재차 사과를 합니다.
안지훈:
아이들과 주변에는 다 사과를 할게요…! 마을 사람들에게도 정말 죄송합니다!
강자옥:
아유 뭐 됐어요~ 다들 사정 알면 웃으면서 넘어갈거예요.
비록 잠깐이지만 마을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었던 눈사람의 흔적.
이번에 내리는 함박눈이 그 모든 흔적을 덮습니다.
새로이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지훈:
... 저, 아이들과 같이 눈사람을 만들려고요.
위로가 될 순 없겠지만…. 최소한의 사죄를 위한 행동이에요.
강자옥:
(애들을 보고) 지영이랑 이찬이는 좋겠네~
선생님한테 삼단으로 만들어달라 그래.
최지영:
선생님이랑 눈사람~!
강자옥:
애들도 마음에 안 담고 있는 것 같은데 너무 미안해 하지 마세요. (애들 머리 쓰담쓰담하면서 말해요)
신이찬:
저흰 괜찮아요. 선생님도 사과해주셨고.
다시 만들면 더... 좋고. (지영이랑 더 놀 수 있으니까...)
강자옥:
(어머)
(어머어머 저 어린게)
안지훈:
이 귀여운 것들... 고맙다. 고마워! (두 아이를 안고)
가자! 붕어빵도 사줄게!
강자옥:
아, 맞아. 축하드려요 선생님!
최설아:
놀다 지치면 언니 카페로 놀러오렴. (웃어요)
강자옥:
사장님도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짝짝짝짝)
감자:
멍!
헥헥
호박이:
(지나가던 호박이)
멍멍!
돌돌이:
(같이있던 돌돌이)
멍멍!
감자:
(인간들이란.. 결혼에 이렇게 일희일비하는 존재군.)
(평생 함께할 반려라-..)(호박이와 돌돌이를 보고)
...
감자:
(후훗..)
과연 감자에게 그런 사, 아니 개가 생길지.
후훗. 아아. 아무 쓸모도 없는 이야기인가요.
그럼 이쯤에서 접도록 하겠습니다.
감자:
(쓸데없는 소리.)
멍!
늑대인간의 후손은,
평생 고독하게 살아갈 운명.
그런 운명을 타고 났으니까.
감자:
(늑대도, 인간도, 개도 아닌 나에게-)
(그런것은 사치다.)
(꼬리를 흔들며 돌아섭니다.)
인간들 사이에 섞여지내는 「괴물」들은.. 그런 운명이니까요.
그런 것은 사치다.
어느 두인간이 맺어지는 순간.
그 순간을...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은 묵묵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알까요.
최설아. 그 또한 「평범한 인간」은 아니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날밤.
최설아:
....
증조할머니...
할머님께 물려받은 이 피로.
그녀석은 제가 반드시..ㅡ
...
하지만...
이번만큼은 잠깐 봐주도록 할까요.
설아는 자신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바라봅니다.
최설아:
까마귀 연기를 하는 뱀파이어라니...후훗.
제법인걸.
여기는 언제나 평화로운, 강원도 후다리 소사마을.
가끔 멧돼지가 내려오긴 하지만,
그다지 피해도 없고,
평범하고,
사랑넘치는 사람들만이 가득한 마을입니다.
그렇죠. 이런 사람도 적고, 건너집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지 다 아는 사생활없는 시골 마을에...
대체 무슨 일이 있겠어요!
고작 감자 서리 사건? 눈사람 살인사건? 뭐 그 정도?
소사마을은 앞으로도 계속 평화로울 겁니다!
ㅡ눈사람도 사람이라면, 이것도 살인사건 일까요?
END.
ㅡ
수고하셨습니다!
~12:20 AM
감자:
멍!
강자옥:
아~
그나저나 진짜 마늘먹으면 기절하는구나.
개재밌다 [추억의 물건 : 다진마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복수하겠어.
최설아:
(지켜보겠어. .. 우리 고고고고고고고조 할아버지의 원수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가.)
[게스트:최설아]
오천년전이니 아무래도..
단군할아버지 정도..
이상한 버릇 변경
할거있나요?
강자옥:
(한국인 피가 흐르는 사람처럼 말한다.)
한국인 피가 흐르는 사람처럼 말한다
엔딩처리까지 끝!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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