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카드는 세요(@arowana_on)님이 지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GM :: 긍
탐정PC :: 아담(긍)
조수PC :: 강자옥(븧)
<플레이타임>
201224 8:00 PM ~ 12:05 AM (4시간 5분)
201225 2:30 PM ~ 10:50 PM (6시간 45분 / 1시간 35분 휴식)
총 10시간 50분
※ 본문에는 시나리오 『소사마을 감자서리사건』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테스트 플레이 로그입니다.
※ 진행 중 실수 등은 약간의 수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 비속어와 육두문자가 필터링 없이 그대로 들어가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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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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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파이어 버전 > < 시골청년 버전 >
< 사랑스러운 나의 조수 >
그림 븧님 @13UHONG_TRPG
*시나리오와는 거의 관계없는 페어 관계용 도입부입니다. 꽤 깁니다.
:::::::::::::::::::::::::
소사마을 감자 서리사건 w.긍
탐정GMPC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긍)
조수PC 강자옥(븧)
8:00 PM ~
:::::::::::::::::::::::::
...
평화로운 강원도 OO군 OO면 후다리 소사마을
시골에서는 한창 일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조수. 자옥이는 오늘도 어머니와 함께 감자를 캐고 있습니다.
임춘자: 어휴~ 감자 실한것좀 봐
강자옥: (...머릿속에 마감있음)
임춘자: (ㅋ)
강자옥: (묵묵히 감자 캐다가) 올해는 왜 이렇게 못생긴 감자가 많아?
강덕배: 응? 뭐가 못생기다고 그래!
이쁘기만 하구만~
강자옥: 아빠닮았네
강덕배: 그려 고마우이
강자옥: 그래 한국에 나같은 효녀가 어딨어~ (티키타카)
임춘자: 효녀 좋아하시네. 감자 이거밖에 못캤어? (머리 꽁!)
강자옥: (꽁! 당함) 앆!
아 졸리다구~
(피곤한스탠딩)
아엄마 피곤하다니깐..
그래요.
어제도 원고마감을 치느라 잠을 못잤죠.
빨리 일끝내고 자야겠어요.
강자옥: 아 게다가 인터넷 주문 관리도 해야지~ (자옥이네 텃밭 관리중)(급설정)
임춘자: 너 맨날 글쓴다고 그렇게 밤새니까 졸린거 아니야~
강자옥: 컴퓨터 못한다고 다 나한테 시켜놓구선 어
임춘자: (카카오톡 감자 5kg에 얼마)
강자옥: (아 플필에 감자사진ㅠㅠ)
임춘자: (ㄹㅇ)
주문은 좀 들어왔고?(ㅋ)
그..뭐야
당근마켓?
거기도 좀 올려봐봐~
강자옥: 어 매년 시키는 ㅅ
아 엄마 거기는 당신 근처 어쩌구라서 멀리 사는 사람은 여기거 못 사~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 아주 신세대 아줌마야
임춘자: 아니 왜 그렇게 만들었다니??
강자옥: 그게 컨셉이랴
임춘자: 어휴 참 못쓰겠네 못쓰겠어
강덕배: (^^)
강자옥: (묵묵히 감자캠)
강덕배: 거 당근마켓에서
강자옥: 어으 현기증난다 현기증 나
강덕배: 옆집 복순씨네한테 당근도 샀어~
강자옥: 대체 그걸 왜 당근마켓에서 거래해???
강덕배: 아빠도 신세대가 된 기분이 들더라고~
껄껄껄
강자옥: 아주 스마트폰 사드렸더니
고스톱만 치는게 아니었구만?
강덕배: 아빠 고스돕 맨날 져서 재미 없어서 지웠잖어~
강자옥: 거... 요즘 뭐 편의점에서 기프트 카드 긁어달라고 하는 거 조ㅅ... 아 됐다 어차피 사지도 못하는거
강덕배: 기프트카드???
강자옥: 선불카드같은거여~
강덕배: 아~~
알겄어~~ ^^
오늘 저녁은 카레다~^^
강자옥: (살살살 감자 흙털며)
그거 어제두 먹었잖어
강덕배: 복순씨네 당근 넣어서 할거니까
더 맛있을거야~
강자옥: (퍽이나) 예~
임춘자: 또 카레야? 새로운 것좀 해봐~ (그러면서 감자 털음)
열심히 엄마아빠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강자옥: 그려 강 주방장~ 매일 돌려먹기야! (박스에살포시넣음)
감자를 캐는 자옥이.
강자옥: (열심히캠..)
고구마: (뽈뽈뽈)
뮤애애앵
강자옥: 오잉 구마왓쪄~
감자: 하이구마 실하고마 (걸어들어옴)
강자옥: 아
시발
고구마: 먀오옹
애우웅
감자: 많이캤는감?
고구마: 예옑
강자옥: 어.. 어 감자도왔구나;
구마 왜이렇게 울어 아까 밥줬잖아
감자: 멍멍
임춘자: 감자 고구마 왔니? (우쭈쭈)
강자옥: 그래 강아지말해~
고구마: 왥!!
강자옥: (일하기 귀찮았는데 잘됐다)
감자: 헥헥
(갑자기 네발로 걸음)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마랑 감자 앞에 가서 털푸덕 앉음) 왜 시끄럽게 굴어?
강덕배: 옷 아주 잘어울리네 우리 감자~^^ (당근마켓에서 사입힘)
감자: 왈왈.
(스스슥 걸어가서)
(땅을 존나파기시작하는데..)
임춘자: 어이구~ 감자가 감자캐는것도 도와주네~
착하네 착해~
강자옥: 또 지 뼈다구 숨겨둔다고..
야임뫄 그러다가 감자 상처나면 못 팔어~ (총총)
파바바바바박...
감자가 계속해서 땅 한곳을 집중적으로 파기 시작합니다.
강자옥: (가서 앉으며) 여기에 뭐 숨겨놨어?
구마도 옆에서 바라보네요.
애오옭
컹컹
강자옥: 누나가 좀 볼까~ (남강아지됨)
남강아지됨
그렇게 보고있다보면..
...어라?
뭐가... 시커멓고 딱딱한게 튀어나옵니다.
강자옥: ? 너 뭘 묻어둔거야?
(아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 ?
(갸웃?)
고구마: 왜앵?
강자옥: 어머이게뭐야
고구마: 무애애앵
(관 팍팍팍)
강덕배: 왜그러니 구마ㅇ..... 엥?
세상에 이게 뭐다니?
강자옥: 이게뭐야????
지지! 지지! 먹지마!!! 입에넣지마! (감자치움)
임춘자: 왜이렇게 시끄러.....????
뭐니 이게?????
조금 더 파보면...
이건...
그거죠..
시체를 넣을때 쓰는...
강자옥: 아니 이게 뭐야? 밭 갈 때 돌 다 버리지 않았어????
관...?????
임춘자: 버렸는데?????
강자옥: 아니 이게 뭐야??????????????????
이거 관 아냐???????????????????????
임춘자: ????????????????
안에 해골들은거 아니여???
강덕배: 세상에나....
우리 밭에서 이런게..
강자옥: 해.. 해골 (사람죽이고누군가묻어버린어쩌구사건클리셰)
:: 사건발생 페이즈 ::
농담입니다
임춘자: 여... 열어봐
강덕배: 이.. 이거를?
강자옥: 이걸?...뭐 튀어나오면?
신고해야하는거 아냐? 저번 장마 때 떠내려온 거 아냐?
아니근데이게 왜 우리 밭에 묻혀있어?
임춘자: 땅속에 묻혀있었는데 벌레밖에 더 튀어나오겄어..
강자옥: 아 (미친) 조상님아냐????
임춘자: "조상님"
강덕배: 증조할아버지..
관이사라졌다고 들었는데..
설마
이건가????
강자옥: 아니 위에 산에 묘 있잖어 저번에 지진이랑 장마랑 다 겹쳐서 난리였을때 내려온거아냐?!
그럼 내 고조할아버지야???
강덕배: 그런가벼.... 근데 이런 시뻘건 관은 아닐텐데...
아, 아무튼 밭에 이걸 그대로 묻어둘 순 없으니까. 꺼냅시다! 꺼내!
끙차 끙차...
강자옥: 아 알았어;;;
열심히 관을 꺼내는 세사람.
그걸 지켜보는 감자와 고구마..
강자옥: 이거 우리끼리 해? 뭐 상하는 거 아냐? 아이고 압바 (끙차하는거보고 같이 끙차함)
관을...
꺼냈습니다.
강자옥: ...
헉.. 꺼, 꺼냈다.
...
꺼내긴 꺼냈는데
다들 열어볼 용기가 나지 않는듯..
감자: (척척척)
강자옥: (관노려봄) 보통 조상님을 이렇게 빨간.. (말잇못)
감자: (발로 긁음)
강자옥: 너어디가 아
안돼 먹는거아냐
임춘자: 아니 감자야
감자: (감자의 주특기)
(두발로 서서 앞발 쓰기)
강자옥: 안돼 안돼 이리와!
(그리고 주인 개무시하기)
감자: (앞발 두개로)
감자는 주인을 개무시하고...
앞발을 사용해서 관을
쾅!
열어버립니다.
그 안에있는 것은..
임춘자: 에그머니나 세상에..
미남.
강덕배: 아니 임자. 이건 시체지.
강자옥: 야이 감자놈이!!!!!
그래서 조상님이 미남이라고? (관 안 힐끔)
강덕배: 이렇게 창백하고 말라비틀어져가지고 어떻게 살아있겠어?
근데 이상한 옷을 입었네..
강자옥: (0_0)
(이... 이건 내가 차기작 남주로 구상했던)
(3000년 넘게 산 뱀파이어같은 옷을 입고 있네 ㅁㅊ)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세상에..
이건..
이사람 사진찍어서 내소설표지로 해도될정도
강자옥: 아니 차기남주같이생겼잖아!!!!!!! 뭔 이런 옷을 입고 죽어있어!!!!!!!
죽어있는 걸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갑자기 번뜩)
강자옥: 뭐야 엄마아빠도 몰라요? 그럼 신고해야하는거 아냐? 우리 뭐 벌금내는거 아니지?
아아아악미친 눈떴어!!!!!!!!!!!!!!!!!!!!!!!!!!!!!!!!!!!!!!!!!!
임춘자: ?
미친 눈떴어!!!!!!!!!!!!!!!!!!!!!!!!!!!!!
강덕배: 미친 눈떴어!!!!!!!!!!!!!!!!!!!!!!!!!!!!!
감자: 미친 눈떴어!!!!!!!!!!!!!!!!!!!!!!!!!!!!!
임춘자: ?
강자옥: ?
감자: ? 멍
강자옥: (감자에더놀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으....
햇....햇빛.....!!!!
강자옥: 잠을 못 자서 신경쇠약 아니 으아악 소리냈어
뭐예요!!!! 누구세요!!!!!!!!!!!!!!!!
감자: (관다시 닫아줌)
강자옥: 어
햇빛 차단
강자옥: 휴~
휴~
강자옥: (엄마아빠 불러모음) 신고해야하는거아니냐고~!!
임춘자: 살아있는거 같은데..
그치? 다 봤지? 당신도 봤지?
강자옥: 아 살아있는 사람이면 왜 남의 밭에서 잠을 자냐고!!!!!
강덕배: 저런..
딱한 청년이구만..
강자옥: 죽어있었으면! 병원에! 보내야지!!!!! 0ㅁ'0;
뭐라는거야 아빠!!!!!!!!!!!!!
강덕배: 갈곳이 없는 거 같은데...
강자옥: 아 뭐래!!!!!!!!!!!!!!!!!!!
강덕배: 일단 우리집으로 데리고 오자.
임춘자: 그래야겠어
어휴 시골인심 좋다는게 다 뭐니
강자옥: 엄마는 또 뭐라는거야!!!!!!!!!!!!!!!!!
그런거 다 사라진지 오래라는거 못들었어?!?!?!?!?!?!
임춘자: 얘는.
엄마가 너 그렇게 키웠어??
강자옥: 그러는 엄마는 마을사람 의견 무시하고 그렇게 독단적으로 일 진행해도 돼?! 이장이?!?!?!?!?!?
(떽떽뗵)
임춘자: 우리집에 데려오는 건데 마을사람들 의견을 왜 물어보니?
누가 평생 먹이고 재운대~ 그냥 일단 데려가자는거지.
강자옥: 내가 마을사람이잖아 (개당당)
임춘자: 어디서 엄마한테 말대꾸야(급기야)
강자옥: 와
할말이없다 아줌마
아 데려왔다가 집안 살림 다 털려도 난 모른다?
임춘자: 네가 잘 보고있으면 되겠다.
아까부터 계속 일하기 싫다고 툴툴거리더니 잘됐네. 엄마랑 아빠가 마저 캘테니까 너는 집가서 이사람 보고있어~
강자옥: 내가.. 아니
내가?
가녀린 딸을?
모르는?
남의집 감자밭에서 자고있던?
남자랑?
둘이?
두겠다고?
임춘자: (감자 줌)
감자: 헥헥
강자옥: (감자 끙차) 어우 무거워
임춘자: 감자랑 고구마도 있어
강자옥: 감자야..
저 사람이 1cm라도 움직이면 물어
임춘자: 금방 들어 갈테니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강자옥: 알았지?
감자: 왕.
강자옥: 아 진짜 엄마 아빠는 아~!!!
(빡쳐)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람....
강자옥: (나도? 어? 내스케쥴이라는게있고?)
(얼른 들어가서 낮잠자려고했고?)
진짜 빡쳐보이는 감자
강자옥: (안그래도 졸린데? 모르는 남자를 데려와서 어케 자?)
(잠부족해서 예민한데?!?!?!?!)
감자: 아...
나도? 어? 내스케쥴이라는게있고?
강자옥: 아니
감자: 얼른 들어가서 밥이나 먹고 낮잠자려고했고?
강자옥: 이게 다 니가 땅파서 그런거잖아 봄감자 (앞발두개들고 눈마주침)
누나가 하랬지요 하지말랬지요
감자: 힝입니다.
강자옥: 누가 그렇게 애처럼 말하래
강아지처럼 안 굴어?
감자: 왕.
강자옥: 흥
너 오늘 간식 없어.
감자: 이...
이런 부당한..!
강자옥: 내일까지안준다?!
감자: 나도 내 스케줄이라는 게 있고..!
끼잉..
(내 간식 스케줄.)
시골인심 어쩌구하며
외간남자를 집에 들이지만
강자옥: 고구마 너 니가 감자 감시해
딸래미 스케줄은 신경안써주는 엄빠
강자옥: 아니다 일단 저 인간을 감시해
망할 시골인심이고뭐고
고구마: 왜앩
강자옥: 내가 여긴 뜬다 떠
(퉁퉁)
(관 앞으로 척척 가서 발끝으로 텅텅 쳐봄) 저기요
관속 목소리: ....
열지마.
강자옥: 뭐래 (벌컥!!!!!!!!)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눈 딱 마주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너무..
뜨거워..!!
강자옥: (뭐.. 잘생기긴 아니 미친놈이 잘생겨봤자)
덥긴 하다만;
아니! 왜 땡볕에 까만옷을 입고 누워있어요 그러니까 덥지!!!!!!!!!
그 말과 동시에....
펑!
하고...
...?
강자옥: ?
남자가 있던 자리에 조그만 박쥐한마리가...
강자옥: ?
?
강자옥: ???
???
강자옥: ?????????????
감자: ???
고구마: ????
강자옥: 감
감자봤어?
고구마 봤어?
감자: ㅇㅇ;;;
고구마: 애웅;;;;
강자옥: 뭐야?????? 세상에 이런일이 제보해야하는거아냐????
(주머니에서 폰을 끄냄)
사진찍으려고하면
훨훨 날아가버림
FLY
멀리멀리 날아갔어요
강자옥: ;
(네이버에 [세상에 이런일이 제보] 치고있으니까 날아감)
뭐.. 뭐야?
ㅋ사진인줄
강자옥: (ㅋㅋ)
님네집쪽으로 날아갑니다...
강자옥: 아니 저 박쥐놈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살짝 열린 창문으로
강자옥: (타다다닥 쫓아감)
쏙 !
타다다다다다
자옥이의 집
강자옥: 어.. 이상하게 오른쪽이 너무 익숙하네
아 우리집이니까 익숙해야지
(휙! 휙!)
그래익숙해야지
흠
열심히 자옥이가 방을 둘러보면...
거실에 있는 상위에 박쥐한마리가 앉아있습니다.
강자옥: 감자! 냄새맡에서 찾 어 저깄다!
천장에.
강자옥: (천장 올려다봄)(ㅇㅅㅇ)
감자: 킁카
천장입니다.
박쥐: ㅇㅅㅇ
강자옥: 나도 봤거든?
(빗자루 갖고와서 쿡쿡 찌름) 야, 야
박쥐: 찍
강자옥: 니주인 어디갔어 (오해중)
박쥐: 주인?
강자옥: 어디 뱀파이어같이 입고 눈속임을
아니 얘도 말을 하네
뱀파이어 로판은 어 소설속에나 있는거지 어!?!?!?!? 내가 글쓰는 거 알고 털러온거지 이자식을
박쥐: 로판? 갸웃?
강자옥: 내가 사리구분도 못하는 빙다리핫바지로보이나
모르는척인가?
로맨스 판타지의 줄임말이다.
박쥐: 갸웃?
강자옥: 보통 여성독자들 사이에서 강세지.
박쥐: 뱀파이어라면...
나를 말하는건가?
강자옥: 개소리하지마 박쥐놈
안 내려와?!
박쥐: 뱀파이어를 알고있는 인간이 있다니...
강자옥: (빗자루 솔로 툭툭 침)
내려오라고 말하며 툭툭 건드리면
그제서야 파다닥! 날개를 펼치고..
펑!
상 위에 올라섭니다. (밥상머리 없는 뱀파이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ㅇ_ㅇ
강자옥: 야이미친
누가 신발신고 밥상머리위에올라가래!!!!!!!!!!!!!!!!!!!!!!!!!!!!!!!!!!!!!!!!!!!!!!
(변한것보다 이게 문제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ㄹㅇ문화충격)
(모름)
... 배고파.
강자옥: 어유 미친!!!!!!!! 옷 이렇게 입고 다닐때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 미친놈이잖아!!!!!! (밀어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밀려남;;;;)
(땅바닥에 신발신구 섬;;;)
(집안임;;;;)
강자옥: 야!!!!!!!!!!!!!!!!!!!!!!!! 신발안벗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신발? 왜지?
강자옥: (소파에 신발신고 올라가는 미드 눈앞에서 보는기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에바다..)
강자옥: (미미미친놈이었어...)
그냥 미친놈도 아닙니다.
미미미친놈이었습니다.
강자옥: 신발안벗어!!!!!!!!!!!!(등철썩)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야.
(맞으면서 가만히 있음)
(그리고 자옥이의 목을 빤히 봐요..)
강자옥: (신발보느라 정신팔려서 모를듯? 시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시발)
(존나 빠아아아아아아안히 보다가)
(자옥이 어깨 턱! 잡음)
강자옥: ? 뭐뭐뭐야 미친놈
(신발보다가 확 고개들음)
(에비에비 손 밀침)
미리 말해두는데 우리집엔 훔쳐갈 물건도 없고 돈 안되는 구형 노트북밖에없으니까 허튼생각하지말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뭐라는지 관심없고)
강자옥: 가가가가강도짓하면 우리 용맹한 감자가 물어뜯을거니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입벌리고 가까이 다가오는데...)
강자옥: 아니 그러고보니까 봄감자 너이자식 내가 이사람 움직이면 물랬잖아!!!!!!!!!!!!!!!!!!!!!!!!!!!!!!!!
감자: 헐맞다
컹!!!!!!!!!!!!!!!!!!!!!!!!!!!!!!
(물음)
콰짂!!!!!!!!!!!!!!!!!!!!
강자옥: (입벌리는 두명의(??) 남자들을봄)
물고싶었던건 아담이었는데
자기가 물리고 말았습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입벌리고 다가오고잇엇던거 보고) 미ㅣㅣ미미밈미미친
뭐뭐뭔짓하려는거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주륵. 자기 피임;;)
(너무 아프게 물림;;;;)
강자옥: (수건으로 팍팍침)
(헛씹었네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자: ;;;;멍;;;
강자옥: (임춘자여사마을이장취임축하수건으로 퍽퍽)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 아. (수건 존나맞음)
강자옥: 피떨어지잖어!!!!!!!!! (드러운 수건으로 닦아줌)
임춘자: 엄마왔다~
강덕배: 아빠도 왔ㄷ...음?
임춘자: 아니 잘 돌보고 있으랬더니
강자옥: (존내 패고 피까지 보고있는 상황에서 엄빠옴) ?
임춘자: 뭐하는거야 강자옥!!!!!!
강자옥: 아니 엄마!!!!!!!!!!!!!!!!!!!!!!!!!!!!!!!!!
이새끼 발 봐!!!!!!!!!!!!!!!!!!!!!!!!!!!!!
임춘자: 강.자.옥!!!!!!!!!!!!
강자옥: 얘 신발신고 상에도 올라갔다고!!!!!!!!!!!!!!!!!!!!!!!
왜요 임춘자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ㅠㅠ)
임춘자: 아니 세상에 피나는 것좀 봐
강자옥: 지 혼자 깨문거야!!!!!!!!!!!!!!!!!!!!!!!!!!!!!!!!!
내가 때려서 피 본 거 아니라고!!!!!!!
임춘자: 딱봐도 외국인같은데 네가 신발벗고 들어오라고 말을 해줬어야지~!
응? 슈즈...... 영어로 뭐라고 하지?
강자옥: 그리고 내가 좀 어?!?!? 내가 좀 때릴수도 있지 어!??!?!?!!??!?!?!? 내가 때리는게 아프면 얼마나 아프다고?!?!?!?!?!?!?
벗으라고 내가 세번말했는데 무시했거든?!
강덕배: 허허 임자~
Please take off your shoes.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춘자: 그래서 손님을 그렇게 피날때까지 때리고 있었다고?
아이고 우리 남편 발음 좋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아..
(그말듣고 벗음)
강자옥: 아니 내가 때려서 피난 거 아니라고!!!!!!!!!!!!!!!!!
지 혼자 깨물었다고!!!!!!!!!!!!!!!!!!!!
임춘자: 잘만 벗는구만
아휴 알았어 알았어
강자옥: 쒸
흥 감자 이리와
감자: 헥
강자옥: (고구마 줌)
감자: 념
강자옥: 잘했어 잘했어
감자: (ㅎㅎㅎ 내 간식스케줄 달성)
강자옥: 앞으로도 괴한이 나한테 오면 물어 알았지?(ㅎㅎ)
감자: 왕 ㅎㅎㅎ
강자옥: 나 잘거니까 엄마아빠가 알아서 경찰에 신고해가지고 가족을 찾아주든 말든 해! (밥안먹겠다는거임 존나 짜증남)
강덕배: 어어? 우리딸 자?
잘자~
강자옥: (시발 외 안알아줘!)
강덕배: 아빠가 자옥이 카레 남겨둘게~ ^^
강자옥: (퉁퉁)
(방으로 쿵쾅쿵쾅들어감)
어휴... 엄마아빠는 아무것도 몰라..
감자만 알아준다.
강자옥: ㅡㅡ
뭐, 자고 일어나면 저 이상한미미미친놈도 제 갈길을 찾아갔겠죠.
강자옥: 뭔 모르는 미미미친 외국인이 뭐가그렇게 좋다고 아주 딸내미를 폭력범 취급을 하고있네
흥! (수건 탈탈털며)
(씻기도 귀찮으니까 걍 누움ㅋ)
잘자 ㅋ
강자옥: (ㅍ'ㅍ)
(근데 생긴건 참 차기작 남주로 써먹기 좋... 흠냐)
잠이 솔솔...
강자옥: (잠들음..)
....
...
...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대략 6시 경.
저녁밥을 먹을 시간이 되었네요.
강자옥: (부스스)
자옥이는 자신의 침대에서 깨어납니다.
강자옥: 아 배고파
그리고 똑똑!
누군가 방문을 두드리네요.
강자옥: (꿈뻒꿈뻑) 뭐야 웬 일로 노크를 해? 왜요~ (방문에 말함)
대답이 없습니다.
강자옥: 뭔데~ (슬렁 일어나서 문 확 열음)
그럼 거기 서있는 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밥먹으래.
강자옥: ..
..
강자옥: ...?
(왜.. 왜 여깄어?)
(위아래로 꼬라봄)
(이 옷은 뭐야?)
강덕배: 어 자옥아~
불렀는데 안나오길래 안불렀나했네 허허
옷 잘어울리지? ^^
아빠거야~
강자옥: 뭐야 아빠!
안 보냈어? 경찰은 뭐래!
강덕배: 경찰? 아~
일단 밥먹으면서 얘기하자. ^^ 와서 앉아~
아담도 앉어~
강자옥: (ㅍ3ㅍ)
(척척척 가며) 아빠옷 입혀놓으니까 영 아니구만.
임춘자: 자옥이 나왔니? 너는 왜 그렇게 맨날 낮에 잠을 자는 거야~ (맨날 하는소리)
강자옥: 네네앞으로는꼬박꼬박11시에자고5시에일어나는어른이되겠습니다밥먹는데잔소리하지않기~
배고파
임춘자: 11시도 늦어(맨날하는소리2)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턱! 앉음)
강자옥: (어쩌다맞은편)(ㅍㅅㅍ)
임춘자: 많이 먹어요~
이름이 뭐랬지? 아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꼬라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강자옥: ?
임춘자: ...
외국인들은 참 이름이 기네
강자옥: 무슨 판소야 뭐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판소?
강자옥: (소곤소곤) 엄마 그냥 미친놈같다니까
임춘자: (소곤소곤) 얘는 사람앞에두고
미친놈소리하는거 아니야
확실히좀 미친것같긴하지만.
강자옥: 안들리게 말했는데 엄마가 크게 말해서 들켰잖아
임춘자: 엄마도 작게말했어
강자옥: (소곤소곤) 붙였어야지!
(*로그 수정기능으로 붙임)
강덕배: 자자. 다들 싸우지 말고~ 다 식겠다!
강자옥: 어우진짜.. 그래서 어떻게 된 건데? 이 사람 왜 아빠 옷 입고 있어? (숟가락 딱 듦)
강덕배: 아~ 맞다~
(숟가락들고 먹으면서 이야기 함)
경찰에 가보니까, 전혀 신원을 알 수 없다고 하더라고. 외국인 등록증같은 것도 없고...
강자옥: (오늘의 메뉴는? 카렌가?)
강덕배: (ㅇㅇ)
강자옥: 진짜 또 카레했네 (ㅋ)
강덕배: 오늘이 마지막 ㅋ
강자옥: 아 질려(ㅋ)
아니 뭔 신분증명이 될 게 없어..? (그제서야 아담 제대로 보고)
어디서 왔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숟가락 들고 멍하니 애들 먹는거 보고만 있음)
?
강자옥: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내 집.
강자옥: 그니까 그 쪽 집이 어디냐구.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자고 있었는데. 조금 오래 잤어.
그리고 일어났더니 아무것도 없었어.
내 침대 빼고.
누나도 어디갔는지 안 보이고...
강자옥: 누나?
강덕배: 뭐... 경찰한테도 이런 소리만 하더라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끄덕)
강자옥: (꿈뻑) 누나가 있구나.. (가만히 얘기하는걸 보니 생각보다 덜 미친놈이라서 안심중)
그냥 기억 잃은 거 아냐?
(압바한테 말함)
누나찾는 전단지라도 만들든가..?
강덕배: 그럴지도 모르겠어...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길을 잃고 헤메다가... (한국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
강자옥: 또 눈물고인다 또 또
강덕배: (훌쩍!)
임춘자: 딱하게 됐지..(쯧쯧)
강자옥: 아빠는 그게 문제라니까~ 너무 감성적으로 나오지 말란 말이야~ (념)
임춘자: 그 누나라는 사람이라도 찾으면 어떻게 집으로 돌아갈 것 같은데.
강자옥: 근데 왜 안먹어요? 나 잘 때 뭐 먹었나?
(념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애들 먹는거 쳐다보다가)
(똑같이 따라서 먹어봄)
(감자.)
..!
...
강자옥: (젓가락때문인가 외국에서도 숟가락은 쓰지 않나? 따위의 생각이나 하다가 식기드는거보고 별생각없어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념념 맛있다)
강자옥: (꿈뻑)(생각보다 얌전하게 잘 먹네)
임춘자: 맛 어때요? 우리남편 음식솜씨는 내가 인정하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맛있다.
강자옥: 엄마 저 사람 젓가락 못 쓸 거 같은데.. (흠)
임춘자: 이것도 좀 먹어봐요
이건 우리 딸이 만든건데~ (밥위에 콩나물 무침 얹어줌)
강자옥: 포크라도 줘야 하나? (혼잣말)
임춘자: (마늘 듬뿍)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자옥이 한번 보고 입에 넣음)
....
...!!!
강자옥: (꿈뻑)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춘자: (ㅋ)
?
강자옥: (안색 창백해지는거봄)
임춘자: 어때요??
강자옥: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 (상했나?)(자기도 한입먹어보고)
"마..."
강자옥: (괜찮은데?!?!?!?)
"늘....."
이 한마디를 남기고...
그는...
털썩.........
쓰러져버리고 맙니다.
강자옥: ?
임춘자: ??????????
강덕배: ???????????
강자옥: (내가 한 요리를 먹고 사람이 쓰러졌음)
?!?!?!?!?!!?!
(벌떡)
쓰러졌는데???????????????
저기요?!?!?!? 0ㅁ'0;
강덕배: ?????????? 아담씨?? (뭐라불러야해) 정신차려봐!!
강자옥: 저기요 아담.. (뒤에 기억안남) 아담씨?!?!?!?!?!
임춘자: 콩나물 알레르기라도 있나???
강자옥: (흔들흔들) 119????????
임춘자: 119 119!
강자옥: (폰 들어서 119 전화함)
뚜르르르르...
자옥이가 119에 전화를 합니다.
내 콩나물무침을 먹고 쓰러지다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람...
강자옥: 이런(미친)
왜 갑자기 내 콩나물 먹고 쓰러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잠시 뒤...
도착한 구급대원이 아담을 실어갑니다.
(ㅅㅂ)
임춘자: (걱정;;)
어떡하니...
강자옥: 음식먹다가 쓰러졌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식 먹다가요? 식중독인가..? 알겠습니다 일단 실어가겠습니다"
허버허버
아담을 싣고돌아간 구급차.
강자옥: (이마탁침)상하진 않았는데..
임춘자: 내가 먹고 괜찮아서 줬는데.
강자옥: ..
강덕배: 거참...
강자옥: ..난 밥 마저 먹을래. (시발)
(념념 카레먹음)
그래요
안쓰러진 사람들끼리는
밥먹어야지.
강자옥: 근데 저 사람 병원 실려갔다가 깨어나면 어떡해?
아빠가 따라가지 그랬어. (ㅋㅋ)
강덕배: 아 괜찮아.
감자가 따라갔어.
강자옥: ?
안그래도 요새 계속 두발로 걷고 사람말 해서 강아지같이 굴게 교육시키는중이었는데 아빠마저 그러면 어떡해!!!!
강덕배: 왜~ 좋잖아. 애가 강아지 답지않게 책임감있고. 말도 잘하고..
허허허 껄껄껄
강자옥: 아 엄마도 좀 뭐라고 해봐!!!!
임춘자: (진짜 자옥아 고생한다)
강자옥: 감자 애가 아주 지 서열이 나보다 위인 줄 안다니까? 지가 사람인줄알고?!
임춘자: 감자가 잘 데려올거야~ 걱정말고 밥이나 마저 먹어~
(엄만 다먹음)
미친 집안 굴리는중
강자옥: ㅡㅡ
나도몰라
감자까지 잃어버리면 엄마아빠가 책임질거야? 하여간 (념념)
그런 일상스러운 대화를 하며(?)
저녁밥을 마저 먹은 자옥이네 가족.
그... 아담(생략)과 감자... 잘 돌아올 수 있을까?
강자옥: (설거지 달그락)
(안돌아와도 되는데 가족도 잃었다니 좀 딱하긴 하고..)
(감자 이눔쉬끼는 지혼자 따라가고말야)
감자 집 잘찾아오기 캠페인
그럼 밥도 다먹었겠다.
이제 자옥이는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볼까요?
강자옥: (마감...ㅋ)
마감 ㅋ
하러가자.
강자옥: ...
...
강자옥: (과일깎아서 티비보고있는 엄빠 좀 주고)
(반 갖고 방으로 들어감..)
일하기존나싫네시발.. (방에 혼자남으니까 욕함)
자옥이는 과일을 가지고..
마감을 하러 들어갑니다...
강자옥: (노트북 앞에서 타닥.. 탁..)
영감을 주는 브금
강자옥: (저번거 문피아에서 연재 끝났고)
(뱀파물 쓰는중)
뱀파물. 제목은?
강자옥: (유튜브로 뱀파이어 고성 노래 틀어놓고)
(제목.. 달빛찬가)
ㅠㅜㅠㅠㅠㅠㅠㅠ
달빛찬가를 쓰기 시작하는 자옥이.
밤은.. 깁니다.
강자옥: (태양을피하고싶엇어에서 영감을 받은 제목)
ㅋ
강자옥: (메인 남주는 아담같이 생겼는데 쿨계임.)
쿨계.
강자옥: (여주는 뱀파이어 헌터로 할 지 어쩌다 엮인 일반인으로 할지 고민중임.)
(근데 아무튼 남주는 쿨계임.)
뱀파이어 헌터 맛있지
강자옥: (일단 플롯이랑 1화 간단한 콘티까지는 있는데)
(남주 모습 상상하며 좀 다듬어보려니까 아까 관짝에서 처음 본 아담 모습 떠오름)
딱 저렇게 핏기없는 얼굴이었으면 좋겠는데..
빨리 제대로 써서 표지작가님 컨택넣고싶다..
딱 저얼굴이면 좋겠는데... 휴
강자옥: 역시 달빛 받아서 예쁘게 빛나는 은발이 최고지..
(취향: 밝은머리 쿨계남)
취향 확고하네
강자옥: (전작 남주: 백금발에 벽안)
ㅋ
강자옥: (이번 남주: 은발에 적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자옥: (참고로 전작은 광공계였음)
아무튼. 아시발
오늘 밤도 열심히 마감을 달려보자구요.
강자옥: 하아.. (단감을 씹음)
...
...
...
밤이 깊어갑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잠들고,
자옥이 혼자 깨어있을 시간...
집..
비밀번호를 치고..(ㅅㅂ)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강자옥: (막힘)..
(아 시발ㅋㅋㅋㅋㅋㅋ)
감자: 어머니아버지저왓습니다.
강자옥: 아 이번 건 완전 클리셰 넣 아니
감자 너
박쥐: 찍. (박쥐가 되어 감자 등에 타있다가)
강자옥: 또 비밀번호 치고 들어왔지!
?
(박쥐봄)
박쥐: (퍼덕퍼덕 날아들어와서 천장에 앉음)
강자옥: ???
봄감자
너 말해봐
감자: 뭘 말입니까.
강자옥: 쟤가 걔야? 내가 아까 꿈꾼게 아니고 그 관짝남이야???? (박쥐 삿대질)
감자: 관짝남.
아아. 맞습니다.
강자옥: 미친거아냐? 아무리 개가 사람말을하고 이족보행을 한다지만
감자: (별로 안놀라도 될듯이제)
강자옥: (빗자루 들고 박쥐한테 감)(콕콕 건들며) 야, 저기! (휙휙)
박쥐: 아아. 건드리지마.
강자옥: (휘휘휘휘휘휘휘휘휘휘휘)
(거미줄 치우듯 휘적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변해서 내려옴)
(아니 왜 표정이)
건드리지 말라니까.
강자옥: 아직도 안색이 안좋네?
뭐야? 뭐세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쫌괜찮아짐)
뭐가?
강자옥: (삿대질) 뭐야 이 반인반박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반인반박
강자옥: 꼬운가보지?! 왜 그것만 따라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세간에선 그걸..
뱀파이어라고 하지 않아?
강자옥: 미친, 뱀파이어가 세상에 어딨어!!!!!!!!
(말하는 강아지는 있지만 뱀파이어는 없어)
아 밤이지; (팔목잡고 자기 방으로 끌고 감)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끌려감)
강자옥: (문 닫고 방바닥에 앉음)
(바닥 턱턱)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바닥에 앉음)
강자옥: (빤히 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빤히 봄)
강자옥: (생긴건 존나 뱀파이어가 맞는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귀도 뾰족함)
강자옥: (근데 지가 지입으로 나 뱀파요 하는 뱀파이어가 어딨어? 로판에서도 그런건 본 적 없음)
(턱잡고 입을 벌려봄)(유심)
(송곳니를 보고)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ㅡ
강자옥: ;;;
(귀도 만져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만져짐)
강자옥: 미친 진짜귀네
만지작 만지작
진짜네
강자옥: ;
..몇살인데? .. . . ...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ㅠ)
오천....
강자옥: 오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내가 얼마나 잤는지 모르겠어.
강자옥: 미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오천... 그뒤론 안세봐서 몰라.
강자옥: 할아버지네
(유교녀.. 방금전까지 반말썼다 존대했다 했던 기억이 뇌리를 스치고)
ㅋ
강자옥: 무슨 할아버지가 이렇게 20대처럼생겼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그보다..
아까 나한테 먹인 거 뭐야?
강자옥: 콩나물무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콩나물 무침..?
(아아..)
(콩나물 무침... 마늘과 같은 위력을 가졌나.)
(조심해야겠군...)
강자옥: 왜 갑자기 쓰러지고 난리예요!!! 깜짝놀랐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나.. 그거 먹으면 안 돼.
"콩나물무침"..
강자옥: 떽
편식하면 지옥가서 대야에 다 말아멕인다
쓰러지는거 봐놓고도 저런말을 할 수 있는 건 역시 한국인밖에 없겠지..
강자옥: (팔짱딱끼고) 병원에선 뭐라고했는데
요?
(어색)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병원..
새하얀 거기?
강자옥: 병원도몰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너무 눈부셔서 도망쳤어.
강자옥: 이런미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박쥐가 되어돌아옴)
강자옥: "찐인가봐.."
(꿈뻑꿈뻑)
다시 박쥐로 변해봐봐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꿈뻑꿈뻑)
그거.
(빗자루 가리킴)
그걸로 치지 마.
강자옥: (빗자루 봄) ?
뭔 남의집 천장에 갑자기 매달리니까 저걸로 쳐대지
알았어요 안 쳐 안 쳐~ (손 털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끄덕끄덕)
펑!
다시 박쥐로 변한 아담.
아담이 아담해졌네요
강자옥: 우.. 우와
우와 (박쥐 봄)
(두근)(나 나에게도 이런 ㄹ.. 아니 판타지스러운 일이)
(로맨스 뺌ㅅㅂ)
ㅋ
로맨스 뺌
강자옥: (손바닥 벌리고) 일로와봐요!
파닥파닥
:3
강자옥: (ㅇㅅㅇ)
(맨질맨질)
이게 더 귀여운데? (반려박쥐 마음에 드는 듯)
잘때 박쥐모습으로 천장에 붙어서 잘건가봄
강자옥: 그럼 뭐 먹고 살지? 소설처럼 피빨고 그래요? 진짜루?
(박쥐한테 말걸음)
박쥐: 피. 줄거야?
강자옥: 미쳣나 아뇨?
그러고보니..
처음 만났을 때.
배고프다면서 자옥이의 목을 물려고 했던 것 같은데..
감자덕분에 살았었죠.
강자옥: (정체를 알고 관에서 눈뜸~밥상머리에 신발신고올라갔다가 감자한테 개털림 떠올림)
ㅋ
강자옥: 아니 예끼 이 인ㄱ, 아니 뱀파이어가
(박쥐머리 검지손가락으로 따콩)
박쥐: 아야
강자옥: 야이 깨워준 은혜도 모르고 피빨려고했네!!!!!!!!!!!!!
박쥐: (들켯네)
강자옥: 허락없이 피빨면 어딘가 제보해서 보내버릴테니까 명심해요 (ㅍㅅㅍ)!!!!!!!
우리 엄마 아빠는 진짜 안 돼!!!! 나이먹어서 건강도 염려되는데
박쥐: ㅠㅅㅠ
(슬퍼보이는 표정)
강자옥: (아 아이콘생김 귀여워ㅠㅋㅋ)
박쥐가 슬퍼하는 표정 지어봤자지 (라고 하지만 아담 인간형보다 훨씬 잘먹힐듯)
박쥐: (ㄹㅇ)
강자옥: (턱가 문질) 피 안먹으면.. 죽나?
박쥐: 죽어.
강자옥: 흐으으음
사람피만 먹을 수 있어요?
박쥐: 뭐든지 좋아.
사람이 제일 맛있지만...
(파닥파닥)
사람중에서도 너같이..
젊은...
강자옥: 닭 피나 소 피도? 그러면 농장에 많은데. (ㅇㅅㅇ)
박쥐: (노인은 안먹음)
강자옥: 개소리하지말구
박쥐: 쳇
강자옥: 안줄거니까!
박쥐: 조금만 나눠줘.
넌 피 많잖아.
헌혈한다고 생각하고.
강자옥: 내가 피 나눠주면 나는 뭐가 좋은데요!!
헌혈하면 영화표라도 주지!
자아..
여기서 부터 생각나는 썰은
뱀파이어는 식욕을 채우고
인간은 색욕을 채운다는썰이잇는데요
강자옥: 이런미친 로판클리셰떠올라서 약간 소름돋아
이런미친...
우린뭘로할까
강자옥: 아!!!!! 기분나빠 아!!!! 절대안줘
박쥐: 쳇..
강자옥: (뭐하지..)
(클리셰로 먹고사는 로판작가캐와 외형만 클리셰덩어리뱀파이어)
ㅋ
박쥐: 네가 나에게 물려주면...
강자옥: 안물려줄거라니까 꿈도 커
박쥐: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는 피를 주면 마치 로판 클리셰 당할 것처럼 달콤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강자옥: (아 딱.. 달.찬 남주상이네)
박쥐: 밥상에 신발신고 안 올라갈게.
강자옥: ? 아니 이 배은망덕한 박쥐를 봤나
그거는 깨워주고 밥멕여줬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피를 받아먹어야되냐!!!!!!!!!
박쥐: 하아... 이걸론 안되나..
강자옥: 될 리가 있나
박쥐: 나, 인간의 피를 먹어야 본래의 힘을 찾을 수 있어.
강자옥: 뭐 인간을 아주 빙다리핫바지로 알어
그래요? (관심없음)
박쥐: 지금은 인간처럼 아무것도 못하는 빙다리핫바지지만 (언어습득)
강자옥: (ㅋ)
(검지로 박쥐머리 문질문질)
박쥐도 가까이서 보면 귀엽구나~
박쥐: (멍멍이처럼 머리 들이댐)
강자옥: 아까보다 훨씬 낫네. (문질)
박쥐: 힘이 돌아오면 누나도 찾을 수 있고...
그럼 빨리 여기서 나가줄게.
강자옥: (꿈뻑) 아 진짜요
오.. (초심잃은 남돌처럼 대답했지만 누나 찾기라니 좀 도와줄 마음도 생기고)
박쥐: (ㅋ)
강자옥: (여기서 나가는것도 나가는건데 가족을 찾고 싶다니까 좀..)
누나도 뱀파이어예요? 그렇겠지?
역시.. 가족만한게없다
한국인의 마음을 울리는건
박쥐: 당연하지.
강자옥: 찾을 수 있는 건 맞아요? 얼마나 잤는지도 모르면서. 흐음.. (생각하면서 문질문질)
박쥐: 그건 안 찾아봤으니까 몰라.
강자옥: (씨제이 영화 보고 질질 우는 강자옥은 가족 얘기에 마음이 동하는데)
(눈 굴리면서) 인간 물어본 적 있죠?
박쥐: (끄덕)
강자옥: 물린다음에 어떻게 됐어요?
박쥐: 글쎄... 잠깐만. 옛날 기억을 좀 더듬어보고있어.
강자옥: ㅡㅡ..
(물려도되는거야?)
죽은 사람 있는 거 아니죠?
박쥐: 내 기억으로는...
집중이 잘되고 면역력이 높아지고 두통이 사라지고 기억력이 좋아진다고 했어.
(존나 사기치는거같다)
강자옥: 무슨 육각수같은 얘기를 하고 앉았어
순 약쟁이 아냐 이거?
박쥐: 진짠데..
싫으면 말고.
(파닥파닥 천장으로 올라감)
강자옥: (천장 봄) 내가 안물려준다고 우리 엄마아빠 무는 거 아냐 저거? (중얼)
(날아간다음에 폰꺼냄)
(뱀파이어.. 흡혈.. 서치..)
대박 님들 나 진짜 뱀파이어한테 물려봤는데... 더보기
강자옥: [지식인
다크에덴 뱀파이어 흡혈이요
다크에덴에서 뱀파이어가 흡혈하면
경험치 더 많이 받나요?]
(치워)
아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자옥: (뱀파이어 물린썰 보고) 이 개주작은뭐야
(읽어보기나한다 더보기 꾹ㅋ)
ㄷㄷ 집중이 잘되고 면역력이 높아지고 두통이 사라지고 기억력 좋아짐
강자옥: 뭔 순
개소리만
이 글 쓴 새끼 분명 별볼일없는 주작충이겠지 (지 다른 자캐 ㅎㅌㅊ 주작충 만들어버리기)
ㅋ
물릴것이냐
말것이냐
박쥐: 뭘 그렇게 고민해?
강자옥: ㅡㅡ
박쥐: (파닥파닥 어깨에 앉음)
강자옥: 아주 지는 자기 배때지나 불리니까 고민이 없지 (중얼중얼)
박쥐: 그럼 내가 고민안하게 만들어줄게.
강자옥: ?
어깨에 앉아 있던 박쥐가, 갑자기 펑 하고 변해 자옥이 앞에 서더니....
콱.
....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목덜미에서 작은 통증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피를 빨아들이는 소리가...
?????
강자옥: ????????
(주먹 말아쥐고 자기 목에 얼굴 박고 있는 뱀파녀석 정수리 빡 때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
강자옥: 야이미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ㅇㄱㅇ)
강자옥: (목 감싸쥐더니) 아 미친 피
미친..
강자옥: 아 피빨렸어 미친
진짜 피를 빨았어요
모기 의인화
강자옥: 갑자기 빈혈오는거같아
아 빈혈오는 거 같아
;;;;;;;
강자옥: 아! (이마잡음) 이거 이래도 돼?!?!?!?!?
그저 멍한표정으로.. 아니,
꽤 만족했다는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강자옥: (와중에 지금 상황 기억중)(나중에 남주 흡혈 묘사할때 참고해야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맛있다..
간만에 제대로 된 식사를 했어.
강자옥: (딱 봄)
남의 피 빨고 맛있다고 하면 기분 좀 이상하거든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입술에 묻은 것도 할짝)
강자옥: (목 문질문질)
... 어?
강자옥: 아!!!! 뭐지 이거 진짜 기분 이상하네?!
잠깐만..
집중이 잘되고 면역력이 높아지고 두통이 사라지고 기억력 좋아지는 기분임
강자옥: (갑자기 총명해지며)
? (아까 안 풀리던 장면 어떻게 쓸지 떠오름) ?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ㅇㅅㅇ
강자옥: (눈 이리저리 굴리다가)
노트북
(탓탓)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뭐해? (옆에서 구경함)
강자옥: (뚜껑만 내려놨던거 열고 갑자기 타다다다다다다닥)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러고보니 아직 새벽임 뱀파이어는 잘때가 아님)
강자옥: (한 600자 다다다다다다닥 씀)
휴~
까먹기 전에 메모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뭔진몰라도 존나빨리쓰는거 봄)(신기)
강자옥: 우연인가? (목 문질문질하며 아담 봐요)
(아까 남주가.. 인간여주랑 어케 얽히나? 그거 고민하고있었는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앞에있던 단감 주워먹음)
강자옥: (인간 피를 빨아야 능력이 상승된다는 요소를 추가해서 잘 풀어냄)
(ㅇㅅㅇ)
...
(도움이.. 좀.. 되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ㅇ)ㅅㅇ)
(ㅇㅅ(ㅇ)
뭐지 이녀석...
강자옥: (의자에 다리 하나 척 걸치고 앉음)(한국인 종특 포즈)
우연인가..?
ㅋ
강자옥: 지금 기분 어때요? (남주시점 묘사할때 써야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기분?
음...
그러나 한가지 자옥이가 간과한 게 있었으니...
이사람은 얼굴은 로판클리셰라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단감 맛있다.
성격은 전혀 클리셰가 아니라는 것...
강자옥: 그거 말고!!!!!!!!!!
내가 단감보다 못하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어. 피 더 줄거야?
강자옥: 안줘!!!!!!!!!!!!!!!!!!!!!!!!!!!
가서 잠이나 자요!!!!!!!!! 천장에 매달리든가 말든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직 잘시간 아니잖아. (감하나 더먹음)
강자옥: (이.. 각박한 시골에서)
(처음으로..)
(잘시간 아니라는 말을.. 이 시간에 들음)
(어..?)
..잘 시간이 아니긴 한데 (ㅋ)
너 뱀파이어랑 시차 잘맞네
칭찬아닌거 알지?
강자옥: (내 시자가 뱀파이어랑 맞다니)
(그리고 뱀파이어 시차인 사람 강자옥 뒤에 하나 더있음)
지금 시간은
새벽 한 시...
티알에 미치는 시간
강자옥 뒤에 잇으신분
강자옥: (ㅋ)
뱀파이어랑 시차만 같은게 아니고 손발 온도도 똑같음
강자옥: (한참 버프타임)
(아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킁..) 아 그럼 잠들기 전 썰이나 풀어봐요. 옛날에 어떻게 살았는지.
(이렇게 말하면 모르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 그래. (념념)
강자옥: 이야기나 해봐요. (정정)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옛날에 어떻게 살았는지..라고햇으면 알겟지)
오늘밤은...
옆에 아이디어 뱅크를 끼고...
마감을 달리기로 합니다.
마감이 아주 잘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
...
...
[다음날 아침. 자옥이네 집]
늦은 밤까지 노닥노닥...
둘이서 아주 열심히 과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날이 밝았습니다.
새벽 다섯시 반...(ㅋ) 어른들이 일어날 시간이네요.
강자옥: (피곤..)
날 밝았네.. (흐엄)
(그 사이에 노트북에 열심히 메모 다 했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많이 적었네. (대충 노트북에 대한 설명도 들음)
임춘자: (벌컥!!!!)
강자옥: 흐어엄 다 팔아먹을거라 이거죠~
임춘자: (노크 안하고 들어옴) 응?
강자옥: ㅇ어잇시깜짝이야
나나깬거야
자다깼어
임춘자: 둘이... 아그래?
강자옥: 그쵸? (그렇다고말해빨리 눈)
어어어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걍가만히 앉아있음)
강자옥: 그렇다잖아 아 엄마 노크좀 하라니까!
임춘자: 자다 지금깼다고? 음... 그래. 그렇지.
자옥아. 아담씨 데리고 마을 좀 나갔다 와.
강자옥: ?
내가왜?
(나.. 잘건ㄴ데?!?!?!?!?)
임춘자: 왜냐니. 딱 봐도 둘이 엄청 친해졌네~
강자옥: 이 아침부터?!?!?!?
임춘자: 자다 일어났다며.
강자옥: 어..
그건그런데..
어..
(시발할말없음)
임춘자: 이따 밥먹고 나가서 인사좀 나눠. 누나분 찾을때까지 우리 마을에 있어야할것같은데...
강자옥: (나잘건데!!!!!!!!!!!!!!!!!!!)
임춘자: 봐서 마을사람들이랑 얘기도 좀 나누고, 괜찮으면 당분간 회관에서 살라고 하게.
강자옥: 아 아담씨가 피곤.. 하시지는.. 않을.. 까? (아담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ㅇㅅㅇ)
강자옥: 깨어난지.. 얼마.. 안됐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존나오래잠 안피곤함)
강자옥: 많은 사람을.. 만나기엔?
좀부담? 스러울수도?
있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사람...
젊은 사람도 있어?
강자옥: 없어없어
임춘자: 음? 호호. 그래도 또래랑 있는게 좋죠?
우리딸 말고는...글쎄... 저쪽 아랫집 지영이 정도..?
근데 지영이는 너무 어려서~
강자옥: 지영이는안돼!!!! 지영이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어려도 맛있을듯)
강자옥: (지영이 어려서 피도 별로 없어!!!!!!!!!!!!!!)
임춘자: 그래 어려서 같이 놀긴 힘들거야~
강자옥: 지영이는!!!!!!!!!!!!!!!!!!!!!!!!!!!!!!!!!!!! 바빠!!!!!!!!!!!!!!!!!!!!!!!!!!! (아담봄)
임춘자: (ㅋ진짜존나필사적)
아니면 저쪽 민박집이나.. 거기 알지?
강자옥: 아 알았어;
임춘자: 근데 지금 놀러온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 아무튼, 아침먹고 운동겸 좀 돌고 와.
강자옥: 에혀.. 예예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민박집. 피.)
강자옥: 그럼 그 전까지 좀 누워있을래.. (흐어아아암)
아이고~ .. . 일어난지?
얼마안돼서?
잠이안깨네?
...
(그냥 밤샌인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거 봄)
그래 좀만 더 누워있자..
한시간 반 자고 일어난
자옥이
존나졸리겟다..
강자옥: (그러다가 스르르 잠들어벌인 감자옥)
(개피곤해미침)
아 내가 다 피곤함
강자옥: (입 찢어져라 하품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멀쩡)
(그리고 입안 봄)
송곳니가 짧아.
강자옥: (눈꼬리에 눈물달고) 그거야 당연하죠..
(눈 부비적) 아 졸려 죽겠네..
내가 짧은 게 아니고 그 쪽이 긴 거거든요?
(괜히 혀로 자기 송곳니 건드려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거 봄)
강덕배: 얘들아 밥먹자~
강자옥: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암)
(슬금 일어나며) 배 안 고픈데.. (하지만 밥 거른다는 소리 하면 잔소리 존나 날아올 거 알아서 걍 먹으러 감)
밥은 잘먹어야지 그래
오늘 아침밥은?
강자옥: (멍하게 앉음)
(머어어어어어어어엉)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콩나물 무침 노려봄)
강자옥: (댕장국)
(배추넣고끓인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콩나물무침 말고 된장국먹음)
강자옥: 흐어어어어엄
(밥상머리에서 하품하기)
념념
임춘자: 강자옥!
너 밤샜지!
강자옥: 아니야...
(머어엉)
(된장국 먹는 뱀파이어 봄)
임춘자: 아니긴 뭐가 아니야~ 딱봐도 그놈의 글 쓰다가 밤샜구만
강자옥: 아니야 잤다니까ㅏ...
임춘자: 아담씨도 혹시 같이 밤샜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된장국 후루룹)
강자옥: 아유 잤어 잤어 내가 바닥에 이불깔아주고 딱 재웠어
(하품 하도 해서 눈물나고 콧물나고 난리남)(쿨쩍)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맛있네)
강자옥: (호롭)(된장국 떠먹음)
(잘먹네?)(내 콩나물무침만 아니면 되는거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호로로롭)
강자옥: ...
임춘자: 된장국은 괜찮아요?
못먹는거 있으면 말해요~
강자옥: (존나잘먹네?)
(자존심상하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콩나물무침.
자옥이 한 거.
강자옥: 아왜!
맛있는데!
(콩나물무침먹음 흥)
임춘자: 콩나물 알레르기는 나도 처음들어보는데
그럴 수도 있지~
강자옥: (념념)
임춘자: (념념)
강자옥: (아 배부른데 못남김 남기면 등짝맞음)
ㅠㅠㅠ
강자옥: (열심히먹어요)
그렇게 여러분은 평화로운 아침 식사를 마치고...
엄마아빠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강자옥: (ㅍㅍ)..
(느릿하게 먹음)
임춘자: 아까 말한거 안잊었지?
강자옥: 아.. 네.. 예.. 뭐.. 네..
임춘자: 엄마는 밭에서 일하고 있을 테니까 무슨 일 있으면 오고~
강자옥: 아..
어..
(존나대충대답함)
강덕배: (ㅋ)
강자옥: 아 졸려죽겠는데 무슨 산책이야.. 흐엄
(된장국에 코박고먹음 졸림)
다먹으면 그릇 아빠가 설거지 하고 나갈거니까 빨리먹어
강자옥: ...
(그러나 지엠의 지문에도 불구하고)
(입에 밥물고 멍때리는 감자)
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밥다먹고 그대로 올려놓는 밥상머리 없는 아담)
강자옥: (식탁에 곧 이마박을듯)
강덕배: ^^
자옥아~
아담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다시 고개 들음)(ㅍㅍ)
(다시씹음)
(소가 여물씹듯 느적느적) 아빠 밥이 많어..
강덕배: 강자옥.
강자옥: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갑자기 일어나서 밥그릇 갖다둠)
잘먹었습니다. (갑자기 인사잘함)
강자옥: ..(저배신자놈이)
(입에 밥때려넣고 물존나마심)
어 끝끝 다먹었다
잘먹었습니다 (벌떡)
강덕배: ^^ 그래~
강자옥: ^^;
강덕배: 엄마 말씀 들었지?
다녀와~ 밭일은 걱정하지 말고~
강자옥: 으응.. 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뽈뽈 자옥이 뒤에 섬)
ㅇㅅㅇ
민박.
강자옥: (눈가 문질..)
흐어..
따라와요..
(쫑쫑 걸어나가려다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뽈뽈뽈)
강자옥: (아담 원래 구두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ㅋ)
강자옥: 흠..
(자기 삼선 툭 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발뒤꿈치 들고다니셈)(ㅈㄴ)
아빠 신발은 흙이 너무 묻어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ㄹㅇ존나작을듯 신발)
강자옥: 장열리면 쓰레빠 하나 사야겠네.. (머리 긁적)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일단 신는데 뒤꿈치 공중부양함)
내 신발 신을래.
강자옥: (ㅇㅅㅇ)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존나 이 착장에 구두신음)
강자옥: (생각보다 더 뜨네)
아.. (인간들이 미친놈으로볼게분명)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ㅋ)
강자옥: (긁적)
아.. 걍 아빠거 신어요 (아빠 쓰레빠 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대충 잘맞음)
나갈래.
강자옥: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주 아빠 거구만
아 피곤하지도 않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잠을nnn년 잔놈)
강자옥: (농협잠바 걸치고)
(이거 팔 흔들때마다 쒺쒺거리는 재질)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ㅋ)
강자옥: (주머니에 손넣고 뭐가좋다고처웃고다녀시발새끼들.. 짤 포즈로 걸음)
미첫나..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자옥: (흐어아아암)
아무튼 그러고 집을 나섭니다 ㅠㅠㅠ
....
집 밖으로 나온 우리들.
소사마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합니다.
강자옥: (오오옷~!!!!!!!!!!!!!)
(기다렸다고~!!!!!!!!!!!!!!!)
소사마을: 강원도 oo군 oo면 후다리에 있는 시골마을입니다. 감자가 유명합니다.
주변에 밭과 논이 있고 작은 개울도 있습니다.
시내에 나가려면 하루에 몇 없는 버스를 타고 가야합니다.
또, 시나리오의 배경날짜인 감자 수확시기에 대한 정보를 공개합니다.
강자옥: 어딘지 설명해봤자 모를 것 같긴 한데.. 강원도거든요 여기? (흐어어어아암)
감자 수확시기: 6월 중순 ~ 7월초순경입니다.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 무렵입니다. 하지 전후에 감자를 캡니다. 시나리오의 배경날짜입니다.
강자옥: 대충 여기서 저~기 밭까지가 우리 집 건데요.. 여기 넘어가서 이상한 짓 하면 큰 일 나는 줄 알아요. (쫌쫌따리 걸어가며 밭이랑 논 삿대질) 우리 엄마 아빠니까 거둬줬지 거 참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여기서 저기까지...
우리집이었는데...
강자옥: 어으 한낮도 아닌데 벌써 해가 뜨겁네.
(ㅍㅅㅍ)?
우리집?
뭐 대체 언제 살았던 거야..
땅 관리를 잘 했어야죠. (존나나몰라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공기좋고 물좋은 강원도에 눌러앉았던 뱀파이어..)
강자옥: 저기는 감자 키우고요. 저기는 옥수수. (삿대질 삿대질)
그리고 이거는 (눈앞에 정자)
자옥이가 말을 할때마다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정자 봄)
강자옥: (슬금슬금 올라가서 누움)
(바람솔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서서 그거 봄)
민박은?
김씨네 민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합니다.
강자옥: (정자 턱턱 침) 이따가~.. 좀 누워요... (흐어어엄)
김씨네 민박: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민박집입니다. 김씨 할아버지가 운영하며, 대부분의 외지인은 이곳에서 잠을 잡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일단 햇빛 안 쬐는 정자. 쪼르르 올라옴)
강자옥: (머리살랑살랑) 어 좋다...
저는 이만 좀 자겠습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자는거야?
강자옥: (수건돌돌말아서 머리 밑에 둠) 졸려요...
아담씨도 좀 자든가.. 말든가.. 밭 구경이나 하든가..
멀리만 가지 말고 (흐어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모습을 바라보는 아담...)
슬슬 잘시간이긴 하지.(뱀파이어의 시차)
(그리고 옆에 누움)
조금 늦었지만
:: 아지트 페이즈 ::
우리..
추억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추억의 물건을 뭘로할지
오... 그거할까 어젯밤에 쓴 소설
강자옥: (오 좋다)
추억의 물건 : 어젯밤에 쓴 소설.
강자옥: (달빛찬가 초안)
아담이 완성하는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좋습니다. 그럼 추억의 물건은 이렇게 하고
서로에 대한 감정을 얻어볼까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어젯밤에 쌓은 우리의 추억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강한 감정▶맛있는 피의 소유자.
강자옥: 강한 감정▶미친놈같지만 좀 쓸만한 것 같기도 하고..
좋습니다 그럼..
자옥이는 정자에 누워 잠깐의 여유를 즐기며...
여유를 3 획득합니다.
system: [ ] 여유 : 0 → 3
자옥이와 아담은 함께 정자에 누워 잠이 듭니다.
...
...
...
:: 아지트 페이즈 종료 ::
*여기서부터 사건발생 페이즈입니다.
...
:: 사건발생 페이즈 ::
그렇게 두사람이 꿀잠을 자고있으면...
어디선가...
누군가의 화가 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목소리는... 어머니?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자다 깸)
강자옥:
(번뜩)
??????????????????
어느새 해가 중천에 떠있네요.
강자옥:
엄마??????????????????
벌써 이렇게 많이잤나...
점심시간도 지났네?
강자옥:
뭐야???????????????
왜이렇게 오래잤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해완전쨍쨍한거보고 시간가늠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춘자 목소리 아니야? (존나반말;)
강자옥:
아니 유교도몰라 이 뱀파이어는
아아니 이럴때가 아니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오천살)
강자옥:
엄마 왜!!!! (두다다다 달려감)
두사람이 호다닥 감자밭으로뛰어가면...
그곳에 서있는 것은 임춘자와 강덕배입니다.
임춘자: 아니!!!!!! 자옥아!!!!!
강자옥:
뭐야 엄마 왜!!!!
또 감자 이노무쉐끼가 감자 다 갉아먹었어?!?!?!?
감자:
뭐야 저 아닙니다
강자옥:
아니야?!
그럼뭐야!
임춘자:
그래 쟤가 아니고
감자 캐다말고 잠깐 밥 좀 먹고 왔더니만.... 누가 우리 감자를 서리해갔어!!!
강자옥: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이런 미친 또 민박집 놈들이구만!!!!!!!!!!
감자 서리범이....
나타났다고....!!!
여기서 탐정 PC에게 알고있었다 카드 1을 배부합니다.
강자옥:
아 뭔!!!!!! 아!!!!!!!!!!!!!!!!!!!
나만봄
알고 있었다 카드 1:
사건은 12~1시 사이에 일어났다. 마을 사람들은 이런 일이 생기면 항상 「①」의 짓이었다고 말한다.
「①」은 전부 김씨네 민박에 묵으며, 지금은 우리 외에 「②」 한 사람뿐이다.
이 동네에는 「③」가 많이 산다. 현장에도 감자밭을 가로지른듯한「③」의 발자국이 있었다.
「③」는 동네 대부분의 집에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범인을 특정하기가 어렵다.
혹시 범인은 「③」와 관련된 사람일까?
「②」는 사건 당시 노래 연습을 하고 있었으며, 「②」의 노랫소리를 들은「③」들은 전부『④』.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긁적)
누가 감자를 훔쳐간거야?
강자옥:
(노발대발!!!!!!!!!!!!!!!!!!!!!!!!!!!!)
여기서 초동수사를 실시합니다.
사용하는 기능은 [소문]입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3DT 유리
FutariSousa : 3DT(6,7,7) > 스페셜(조수의 여유를 1점 획득)
강자옥:
(끄덕끄덕) 가끔 서리가 도둑질인것도 모르고 훔쳐가는 자식들이 있다니까요!!!!!!!!!!!!!!!
첫다이스부터 스페셜
강자옥:
3AS 유리
FutariSousa : 3AS(3,5,3) > 성공(여유 1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임춘자:
그래!!!!! 자옥이 네 말이 맞다.
분명 외지인 놈들 짓일거라니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아유 망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외지인?
강자옥:
찾아가서 뒤집어놔야지 이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민박. (민박집착공)
강자옥:
저기 민박집에!!!!! 그래!!!!!!!!!!!!!!!
키워드 ①외지인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민박집 갈래.
(집착공;;;;;;)
강자옥:
(ㅍ"ㅍ)
먹는거아니에요! (소곤!)(ㅍ"ㅁㅍ)
임춘자:
이놈의 서리범을 이번에야 말로 잡아서 아주 혼쭐을 내줘야겠어!!
부탁한다 자옥아!!! 아담씨!!!
수사곤란레벨은 2입니다.
강자옥:
진짜 이게 어 한두번이여야지 남이 피땀흘려서 키웠는데!!!!!!!!!!!!!!!!!!!!
수사의 방해도 정해볼까요~
system: [ ] 곤란레벨 : 0 → 2
수사의 방해 : 탐정이 계속 젊은 피를 노린다
그리고 초기감정도 하나씩 복사해주고~
사건발생페이즈를 마치겠습니다. (개짧음)
~12:05 AM
과연.... 감자의 행방은-?!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마음에 드는 감정▶ 목소리가 크다.(ㅋ)
2:30 PM ~
system: [ ] 여유 : 3 → 5
:: 수사 페이즈 ::
system: [ ] 사이클 : 0 → 1
1사이클!
시작입니다. 누구부터 할까요?
강자옥:
(얼른 발박수보고싶음)
ㅅㅂ
강자옥:
(다이스 ㄱ)
1d2
FutariSousa : (1D2) > 2
조수 ㄱㄱ
강자옥:
조수장면
:: 조수 장면
(탐정쿤의 버릇을 굴려보겟어)
두근두근
강자옥:
1d6
FutariSousa : (1D6) > 1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자옥:
(1. 발로 박수를 친다.)
1.
발로 박수를 친다.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데질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언제 치지시발..
아무튼 진행합니다..
두사람은.. 민박집으로 향하나요!
강자옥:
(아 시발... 이 장면 안에 옆에있는 뱀파가 발로 박수칠텐데 버텨라 강자옥 화이팅)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발로 박수 치고싶어서 드릉드릉함)
강자옥:
(아무것도모르는감자는)
(쒹쒹대며)
(민박집으로 쾅쾅 걸어갑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두근두근 하며 따라감)
강자옥:
이 타지 사람들 진짜
(가면서 중얼중얼) 범인 찾으면 피빨아도 괜찮아요 (급기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신난다. (신난얼굴)
강자옥:
이건 너무 갔나. (급 제정신)
실언이었어요
[사건 당일. 김씨네 민박]
두사람이 민박집 앞에 찾아옵니다.
강자옥:
(민박집 앞에서)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민박집 앞에는 김씨 할아버지가 앉아있네요.
김기락:
어이구, 자옥이 아니냐~
무슨 일이여? 응?
아니, 옆에 그 청년은..?
강자옥:
아. (눈 굴리다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ㅇㅅㅇ
늙었어. (관심없음)
강자옥:
어... 가족을 잃은 청년인데? (아담 척)
김기락:
?
강자옥:
무슨 말버릇이야 (등짝 퍽 침)
김기락:
(귀 어두워서 못들음ㅋ)
가족을 잃었다고..?
(갑자기 심각)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야
강자옥: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좀 예절을 밥말아먹었지만! 그래도 애는 착해요.
김기락:
허허~ 외국에서 왔어?
강자옥:
(볼긁적) 누나가 있다고 하던데 당장 찾기는 좀 어려워서..
(끄덕)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집에서 꿍쳐온 감자 먹음)
(끄덕)
강자옥:
엄마아빠가 잠깐 집에 들여놨 아니 이건 언제 갖고왔어?
김기락:
감자를 잘먹는구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감자 맛있어.
김기락:
강원도 사람들은 다 감자를 좋아하지.
강자옥:
(ㅇㅅㅇ) 감자를 좋아하네요. 몰랐네..
김기락:
자네 부모가 강원도 사람인가?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마도. (그럴수도 있음)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기락:
(편견없는 할아버지)
아무튼 딱하게 됐구먼...
사람 찾는 전단지라도 돌려야 하는 거 아니여?
강자옥:
(볼 긁적) 그건 생각은 해 보고 있는데~.. (전단지를 돌려서 나올게 아닌거같애)
김기락:
(ㅇㅈ)
강자옥:
아 뭐 그래서.. 만약 이 사람 길 잃고 돌아다니면 우리 집 가는 길 좀 알려주시고 그러세요.. (급피곤)
김기락:
알았어. 기억해두마.
강자옥:
(엄마아빠가 회관에서 재우면 어떻냐고 말씀하셨는데 어른분들이 알아서 하시겠지 이건?ㅎㅎ)(ㅇㅅㅇ)
아!
중요한게 이게 아닌데!
김기락:
?
강자옥:
아 할아버지!!!!
또 도둑놈들이 밭 털어갔어요!!!
김기락:
뭐..
뭐라고?!
서리범이 또 나타난거냐! (갑자기 노발대발)
강자옥:
아 분명 또 놀러와서 신나가지고 서리한답시고 홀랑 가져갔을걸요 나 참!!!!
김기락:
나참 .... 이녀석들이....
강자옥:
이번에는 그냥 못 넘어가요. 곧 내다 팔 거였는데!!!!!!
아 객식구 입도 늘었는데!!!!!!!!!!!!!!!!!!!!!
김기락:
아무리 우리집 손님이라도 도둑놈이라면 용서 못하지. 범인을 찾으면 다 내쫓아주마!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둘이 존나 화내는 거 보면서 긁적)
강자옥:
(팔짱끼고) 오늘은 제가 꼭 도둑놈을 색출해서 마을 바깥으로 내보낼거예요
그러니까 민박좀 들쑤시고 돌아다닐게요 (묘하게 뻔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젊은 사람.
강자옥:
(시츄를 굴려보겠어)
EVC 시추에이션: 상대쪽에서
FutariSousa : 상대쪽에서/이벤트표(5) > 지인으로부터(P.187)
사건 수사의 단서를 가져온 것은, 지인이었다.
역시 친구밖에 없다.
라고 말하고 싶은 참인데…….
김기락:
그려그려. 근데 보자...
묵는 손님들 적어둔 장부가 여기 있을 것인디.. (뒤적뒤적)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리고 기락이 옆에 있는... 복숭아를 봄)
강자옥:
(쓱 다가가서 기웃)
내 이 도둑놈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빨갛게 익은게 맛있어보임)
강자옥:
(아주 먹보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나이거 먹을래.
(쏙!)
강자옥:
무슨 사람 피 아니면 세상에 먹을만한거 하나도 없는 것 처럼 말하더니?
먹기만 잘 먹네 피 안빨아도 괜찮은거죠?
김기락:
잉? 아~ 복숭아 좋아하는구만? 그려~ 자옥이도 하나 먹을거냐?
(줌)
사람피??
강자옥:
아유 잘먹겠습니다~ (하나 입에 쏙 넣음)
어~ (귀도 좋으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이건 그냥 맛으로 먹는거고 피는 별개임)
강자옥:
잘못들으셨네~ 뭔 사람피~
김기락:
잘못들었남?(귀후비)
강자옥:
소 피 소 피 얘가 그.. 선지를 좋아해요(ㅋㅋ)
(오물오물) 팍 느낌 오는 사람 있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복숭아 손에 들고 바닥에 누움...)
강자옥:
좀 양아치같 (갑자기 눕는거봄)
?
(미쳣나?)
김기락:
여기가 아닌가? (긁적)
아아 선지~
강자옥:
뭐야 갑자기 왜 누워요 여기는 눕는 데 아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박족치려면 누워야해서..)
강자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기락:
혼자서 못찾겠구만. 자옥아. 좀 도와주련?
(끙끙... 뭔가 물건이 많이 쌓여있음)
강자옥:
;;;;;;;;;;; (이러고 아담 보고있다가)
아 네!
아니 할아부지 장부를 뭐 어따 넣어두신거여
아휴 그니깐
강자옥:
장부관리 안하세요? (ㅋㅋ)
김기락:
분명히 잘뒀었는디(ㅋㅋㅋ)
강자옥:
이거 순 주먹구구식 운영이구만!(ㅋㅋ)
김기락:
요즘 깜빡깜빡해가지고~~
강자옥:
아이고 장부를 깜빡하면 쓰나~~
판정해봅시다. 흠.. 사용하는 기능은 딱히 없습니다
강자옥:
어떻게 생겼어요? (뒤적)
자옥이는 유리!
강자옥:
(좋아 유리~~~)
3AS 유리
FutariSousa : 3AS(1,3,6) > 스페셜(여유 2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복숭아 먹으며)
3DT 유리
FutariSousa : 3DT(2,5,6) > 스페셜(조수의 여유를 1점 획득)
?
(한입 베어물음...)
...!!!!
system: [ ] 여유 : 5 → 8
...이맛은...
5천년전 그날.......
에덴동산에서 먹었던 선악과의 맛이야...!
는 농담이고 아무튼 존맛탱...!!!!!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짝.)
(짝.)
(짝.)
(짝.)
누운 포즈 그대로 다리를 들더니..
발바닥을 맞부딪히기 시작하는 아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먹다가 자옥이 봄.)
(일어남.)
자옥. (지가 먹던 복숭아 건넴 마치 맛있는거 혼자만 먹을수없다는듯,,)
강자옥:
(짝짝소리나서 돌아보다가 그대로 굳음)
(앞에 내밀어진 복숭아 봄)(미쳤나...)
김기락:
(상자들 사이 뒤지느라 못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자옥. (안받으니까 한번 더부름)
강자옥:
(너내가20년넘게살면서견고히쌓아온뱀파이어의이미지를이렇게한순간에)
(오늘내세상이무너졋어..)
(나뱀파물안쓸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안받아서 그냥 자기가 먹음..)
강자옥:
...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마음에 안드는 점> 내 복숭아를 안받음
강자옥:
뭐
뭐한거예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뭐가?
강자옥:
마음에 안 드는 점 > 오늘내세상이무너졋어...
김기락:
음?
아이고~!!
찾았네 찾았어!
(끄내옴)
강자옥:
...
아니 방금 발로...
아 찾.. 찾으셨나요 (삐걱삐걱)
김기락:
(후다닥 옴ㅎㅎ)
그려! 여기 사이에 빠져있었구만~
어디보자....
강자옥:
...
김기락:
지금 우리집에 묵고있는 사람은..
강자옥:
(아직도 아담 보다가)
김기락:
[윤성우] 이청년 하나 뿐이구만!
강자옥:
아.. 네..
키워드 ②윤성우
강자옥:
아 도둑놈..
윤성우...(중얼)
(계속 얼빠져있음)
김기락:
이놈이 범인인게 분명혀! (급 또 노발대발)
강자옥:
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잘먹었어. (낼름 손꾸락 핥음)
강자옥:
그그러게요 도둑놈 아주 엉덩이를 뻥 차줘야ㅈ..
(손가락 핥는건 또 딱 얼굴만 확대해서 보면 잘생겼어요 아주 시발 근데)
(목아래로보면 아빠남방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섹시하게 핥음;)
강자옥:
(너는.. 너어는...)
(내 환상 돌려줘)
ㅎ... (할배보고 표정관리함)
오늘 내세상이무너졋어
강자옥:
이 사람 어디있어요?(ㅎㅎ)
얼굴이나 봐야지
김기락:
아까 뭐 한다고 나갔는디... 아마 방에는 없을거고.
강자옥:
아 나갔어요? (뒷머리 긁적) 하긴 혼자 놀러왔으면 방에 있긴 심심하겠다.
김기락:
(끄덕끄덕) 이 도둑놈을 그냥... 나도 그놈 같이 찾아주마.
강자옥:
(아담을 봄)(ㅇㅅㅇ)
(이자식 또 이상한 짓 하는 거 아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젊어?
강자옥:
(너 그런거 묻고 다니면 나중에 소문 이상하게 난다! 떽!)
김기락:
어~ 청년이나 자옥이 나이쯤 되는 것 같던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자옥이 봄) 젊네.
강자옥:
얘가 존대를 몰라요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새파랗게 어린것들이)
강자옥:
(등짝 쿡쿡) 젊으면 어쩔건데 젊으면 어쩔건데요! (소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피마셔도 된다고 했잖아. 도둑놈.
강자옥:
안돼!!!
김기락:
?
피?
강자옥:
그러면 니가 신고당해 멍청아!!!!!!
아니에여ㅎ
또 잘못들으셨네ㅎ
김기락:
아 또 선지얘기여??
강자옥:
네ㅎ
그리고 얘가 피자두를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자두먹고싶다 ㅁㅊ)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피자두
(ㅋ
아무튼 범인(?)은 여기에는 없는 것 같군요.
다른 곳에 가보는 게 좋겠습니다.
강자옥:
(허리에 손 탁 짚고) 냇가에 놀러갔나?
할아버지는 돌아다니셔도 괜찮아요? 저희끼리 가봐도 돼요.
동네 좁아서 뭐.. 금방 찾겠죠.
김기락:
하긴. 나 아니면 가게 볼 사람이 없으니... 지영이 이녀석은 어딜 그리 돌아다니는지.
강자옥:
(지영이가 손녀인가픀ㅋㅋㅋ)
김기락:
다음에 보면 얼른 집에 오라고 해주거라~
네 손녀입니다
강자옥:
아 방학에 놀러왔는데 좀 놀게 냅둬요 할아버지~ (웃으면서 마당 나감) 이따가 올게요!
(여름방학시즌일듯)
할아버지도 웃으며 배웅해줍니다.
ㅁㅈㅁㅈ
강자옥:
(그렇게 나서며?)
:: 장면 종료\
시발
ㅋ
강자옥:
:: 장면 종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장면 종료. 조수PC는 탐정 PC에게 감정을 가져주세요.
는 이미 가짐
다음은 탐정장면입니다 ㅎㅎㅋㅋ
강자옥:
(아까미리가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탐정 장면
1D6 이상한 버릇 결정
FutariSousa : (1D6) > 2
조수의 목을 빤히 바라본다.
휴~ 비교적 정상적인거 나옴 ㅎㅎ;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뽈뽈뽈 걸어가는 두사람..)
(성우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는데.)
강자옥:
(뽈뽈뽈)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맞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피먹는다는 얘기 하지 말아요!
할아버지는 귀 안좋아서 괜찮지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왜?
강자옥:
아 먹으면 안되니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ㅇ_ㅇ
(자옥이 목 빤히 봄)
과일만 먹었더니..
목말라.
강자옥:
뭐! 뭐!! (수건둘둘)
봐도안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수건으로 둘둘 말린 목 봄)
...
강자옥:
그만봐!!!!!!!!!!
눈만보면 멜로눈깔이야 아주 남주상이야 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지 입가에 손가락가져감 먹고싶어보임)
강자옥:
뭐 어쩌라고!!!!!!!!!
나관광수사굴릴래
ㅋ
지역특산요리에 입맛을 다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부터 계속 입맛만 다시는중인거같은데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역에는 대개 명물이 되는 음식이 있기 마련이다.
그건 별게 아니라고 현지인들은 말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명물이라 할 만큼 대단하다.
두사람이 그렇게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면..
마을사람:
응? 자옥이 아니야!
자옥아! 너희 밭에 도둑놈 들었다매!!!
강자옥:
어
안녕하세요!
(끄덕) 도둑놈 잡으러 가는 길이에요~
아 참참 (아담 딱 세우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딱 세워짐)
ㅇ_ㅇ
강자옥:
(아담 허리 툭툭 치며) 저 분들 보고 고개 푹 숙여봐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푹.)
강자옥:
아담이라고 해요~ (대리인사)
마을사람:
아담?
호호~ 이름이랑 다르게 커다랗네~ ^^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담 안일으켜세워주면 계속 유지하고 있는거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푹숙인채로 안일어남)
(ㅇㅇ)
강자옥:
(ㅋ)
(냅둠)
외국에서 왔어요!
마을사람:
아~ 외국에서 왔어?
어쩐지 얼굴이 외국인같더라니~
강자옥:
(끄덕) 지금 사정이 있어서 당분간 우리 집에서 지낼거예요!
얘 길잃고 돌아다니는 거 보면 집으로 보내주세요!
마을사람: 이장님이 회의할거라고 부르던게 저청년 때문이었구만?
강자옥:
(계속 숙인거 봄) ?
마을사람: 그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안일어남)
강자옥:
(아담 보면서 끄덕끄덕) 뭐해요? (당연히 일어날줄알았던 감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툭툭)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툭툭 건드리면 그제서야 일어남..)
강자옥:
왜 이렇게 오래 숙이고 있어요? (지가 일어나라고 안해놓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숙이라며.
강자옥:
대충 숙였다가 일어나면 됐는데 바보 아냐.(ㅇㅅㅇ)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바보됨)
마을사람:
인사를 좀 오래 하네^^
이장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던데...
두사람 다 밥은 먹었고?
강자옥:
(마침 마을사람 집 쪽에서 나는 맛잇는 냄새ㅋ)
(꼬륵) ㅎ
아니여~ (자연스럽게 다가감)
마을사람:
도둑놈 찾으려다 안먹었네!
뭐든 밥은 먹고해야지~~
강자옥:
뭐 하셨어요? 맛있는 냄새 나네~ (쫄쫄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자옥이 밥을 안줘. (자옥이 목또 봄)
강자옥:
어우 누가 보면 굶기는 줄 알겠네!
아까도 김씨 할아버지네 가서 복숭아도 먹었거든요 얘가???
마을사람: ㅎㅎ 자옥이네 명물 감자로 만든 요리지~ 아니..밥을 안줘?
강자옥:
근데 계속 배고프다고 이러네요?
아니 밥 잘 줬는데?!
마을사람: (자옥이네가 밥을안줬을리 없다는 믿음)
강자옥:
ㅎ
(신뢰.)
마을사람: 그럼 같이 밥먹으러 가자~ 아줌마도 아직 밥을 안먹었거든.
강자옥:
(아담 보고) 가요! (뱀파이어 의사같은거 안물어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밥... (따라가면 피마실수 있나 따라감 ㅋ)
[아주머니네 집]
수많은 멈머들이 마당에서 반깁니다.
멍멍!! 왈왈!!!
강자옥:
어엉 멍멍아~ (애들 구분 안 됨)
(달려드는거봄)
헥헥헥
아무래도 얘네는 말하는 강아지는 없는듯
강자옥:
(ㅋ)
너네는 사람말을 안 하는구나.
살랑살랑 꼬리흔들음
마을사람:
어휴 강아지가 어떻게 사람말을 하니~^^
자 밥먹자~
강자옥:
(문질문질) 어휴 저희 집 감자를 보셔야 되는데
와~ (쫄래쫄래따라감)
마을사람이 애들한테도 사료를 주고 들어갑니다
함께 집으로 들어가면... 차려진 요리는.
감자전.
강자옥:
헐 이모 감자전이 제일 좋아~ (이모는 기름을 많이 둘러주거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내가 이거먹고 또 발박수 치기vs자옥이가 소감말하기)
강자옥:
(울엄마는 얘 살쪄! 하면서 이 시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협박인듯?)
강자옥:
(협박당한듯?)
근데 저희 도둑놈 잡으러 가야 해서 오래는 못 있고~ 아~ (대충 간식처럼 한 두입 얻어먹고 갈거임ㅎㅎ)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눈앞에 놓인 젓가락.)
강자옥:
(아~)
(먹여죵)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하나 들음)
(푹.)
마을사람:
어 잠ㄲ..(그리고 아담하는 거 봄)
외국인이랬지...
(아무튼 자옥이 ㅠㅠㅠ먹여줌)
강자옥:
(념)
(오물오물) 아~ 이모 감자전이 짱이라니까!
마을사람: ^^ 아이고 빈말이라도 고맙네~
강자옥:
우리 엄마 아빠는 몸에 안좋다고 기름 별로 안 둘러줘서 끝이 눅눅하단말이에요!
마을사람: (이모 여유 상승)
강자옥:
(대충 등에서 용상승)
마을사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옥이 여유 1d6 획득!
강자옥:
나는 튀기듯이 구운 감자전이 제일 좋다니까 (와하핫)
(념념)
1d6
FutariSousa : (1D6) > 3
우와~
system: [ ] 여유 : 8 → 11
그 요리에 관한 지식이 있다면
한번 말해보시죠
아니면 패스
강자옥:
(https://blog.naver.com/kiti817/222064570801)
시발
날로먹기 오지네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감자전 만들기의 중요한 팁은 강판이죠
저는 저번에 귀찮아서 믹서기로 했는데 이 맛이 안나더라구요
(~~~~~~~~~~~~~~~~~블로그참조)
맛 자제도 달라지니까요
하하
마을사람:
그래그래
감자전은 강판이지
다음에 이모가 또 해줄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젓가락이랑 싸우는중)
강자옥:
네에~
(아담 싸우는거봄)
(역시 이런건 이모가 먹여줘야 맛잇지 가라 이모)
마을사람:
(이모간다)
자. 아 하세요 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감자전 젓가락 두개들고 존나갈기갈기 찢어두기만하다가)
아~
(념념)
....!!!
(또 드러누우려고 함)
강자옥:
;
;;;
아
배부르다; (배부르긴)
가 가죠
가자구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드러누우려다가 말고 일어남)
잘먹었어.
강자옥:
잘먹었습니다~~~~~~~~~~~~~ (팔잡고 후다닥 나옴)
(척척척척 마당 멈머들도 무시하고나오는길)
마을사람: ? 그래 잘가고~ 어머니한테 이따 보자고 하고~(ㅋ)
여기서 잠깐!
판정입니다.
사용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2DT 보통
FutariSousa : 2DT(2,3) > 실패
강자옥:
2AS 보통
FutariSousa : 2AS(3,3) > 실패
(시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시발..)
강자옥:
(뒤쫒기써볼래...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래..ㅋ)
강자옥:
뒤쫓기::
(판정 주사위를 굴린 뒤,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파트너를 향한 감정을 하나 골라서 강한 감정으로 하는 것으로 판정에 사용한 자신의 주사위를 다시 굴릴 수 있다. 이 때, 굴리는 주사위를 십면체로 바꿀 수 있다.)
좋습니다. 하나 강감으로 바꿔주시고~
재판정!
강자옥:
강한감정 > 오늘내세상이무너졋어...
2DT로 굴려주세용
강자옥:
2DT
FutariSousa : 2DT(6,2) > 스페셜(조수의 여유를 1점 획득)
워~
여유쓰고 다시 얻음
여유 1점 획득해주세요~
강자옥:
(여유 플러스마이너스제로됨)
(안바꿔도됨ㅋ ㅋ ㅋ ㅋ)
ㄴㄴ스페셜임
강자옥:
(오~~~~~)
system: [ ] 여유 : 11 → 12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마음에 안드는 점 > 내 감상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힝..)
어휴 진짜 이 사람을 어떻게 하면 좋담
아무튼 멈머들도 제치고 밖으로 끌고나옵니다.
강자옥:
(뱀파이어와의 동거 2일차. 세상이 무너지다.)
ㅠㅠㅠㅠㅠㅠ
강자옥:
아무데서나 드러누우면 쫓아낼거예요!
그런 자옥이의 눈에... 멈머들의 수많은 발자국이 보이네요.
새삼스럽지만, 우리 마을에는 정말 개가 많이 사는 것 같습니다.
강자옥:
어머 이게 다 뭐야
그러고보니 아까 밭에도 개발자국이 있지 않았나..? 당연히 감자 발자국이라고 생각했지만요.
키워드 ③개
강자옥:
감자가 아니었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드러누우면 안 돼?
강자옥:
안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자옥...
강자옥:
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멜로눈깔로 쳐다봄..)
강자옥:
뭐 아빠남방입고 멜로눈깔해봤자 하나도 안 신경쓰여!!!!!!!!!!!!!!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절레절레..)
강자옥:
(머릿결도좋네)
(나중에 보름달 뜨면 그 밑에 세워봐야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슬픈 표정으로 멈머들 사이에 껴있음)
강자옥:
(작품 키비주얼 느낌으로 참고해야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개들 턱긁어줌)
헥헥헥
강자옥:
(잘노네)
살랑살랑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이 마을. 정말 개가 많은 것 같아.
강자옥:
시골이 그렇죠 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이 아이들은 말을 못하는건가?
강자옥:
(쪼그려앉아서 멈머들 쓰담쓰담) 보통은 말을 못하는게 맞아요 (ㅅㅂ)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ㅅㅂ) 그런가...
수백년 동안 발달을 거쳐서 말을 할 수 있게된 줄 알았어.
강자옥:
여기는 민박집도 있어서 사람들이 놀러왔다가 애들 두고 가는 경우도 있고.. 애들을 풀어놓으니 지들끼리 새끼낳고 (주절주절)
애들끼리 합의하에 말을 안 하는걸지도 모르죠 (ㅅㅂ)
우리집 감자가 그 계약을 어겼고
쟤는 어쩌다 저렇게 됐나 몰라..
아주 지가 사람인줄알어
돌겠음
강자옥:
(멈머 만지다가) 그러고 보니까 이걸 안 물어봤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역시... 말은 인간만 하는게 맞구나.
강자옥:
늑대인간도 있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1d2 있없
FutariSousa : (1D2) > 1
있지.
강자옥:
보통 뱀파이어랑 늑대인간이랑 라이벌이던데
헐미친
(좋아 서브남은 늑남이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ㅋ)
강자옥:
(서브남은 흑발)
(아담 빤히 보면서 서브남 구상중)
만나면 싸워요? 늑대인간이랑 뱀파이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자옥이"목"빤히 보면서 깨무는 상상중)
강자옥:
(서로 다른 상상중 ㅅㅂ)
아 진짜 변태도아니고 왜케 사람 목을 빤히 봐 이 뱀파이어가! (철썪!!!!!!!!!!!!)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내 밥(인간) 뺏어가는 거 아니면 안ㅆ.. 아야
강자옥:
(지퍼쭉채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힝입니다)
강자옥:
오늘 도둑놈 잡아내면 함 빨게 해주죠. (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딜.
(갑자기 눈에 불킴)
강자옥:
(어휴 이게 뭐하는거람)
(이제 알잇카 설명도 아주 줄줄 해줄수 잇겟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가자.
(ㄹㅇ)
강자옥:
갑자기 진지해졌네?
원래는 아무 생각 없이 따라다녔다 이거지? (벌떡)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감자밭에 개 발자국 있던 거 기억해? (갑자기 머리 잘돌아감)
강자옥:
갑자기 말도 존나길게하네?
진짜 아무 생각 없었나보네? 복숭아먹고 발로 박수나 치고???
(끄덕끄덕)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범인은 개를 키우는 사람일지도 몰라. 물론 이 마을에는 개를 안키우는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때문에 특정하기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아니면 그냥 개가 범인이거나.
강자옥:
갑자기 말을 진짜 개길게하네????
이제까진 그냥 나랑 말하는게 존나 귀찮았나보네 이자식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 외지인이라는 사람은 아직 못찾았으니까 더 찾아보자.
강자옥:
(이자식이?????????)
(바람빠지는 소리로) 어떻게 다루는지 알아버린 기분인데..
(끄덕끄덕)
ㅠㅠ
그럼 이쯤에서 장면을 종료합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장면 종료
:: 장면 종료. 조수PC는 탐정 PC에게 감정을 가져주세요.
강자옥:
(좋은거할지 나쁜거할지 고민중)
1d2
FutariSousa : (1D2) > 1
강자옥:
마음에 드는 점 > 어떻게 다루는지 알아버린 기분인데..
다음은 둘이서 수사입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둘이서 수사】 보조|코스트 : 0|조사 페이즈의 장면이 종료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자신과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하나 골라 강한 감정으로 하는 것으로 다음에 하는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두 사람의 수사가 진실을 파헤친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강한감정>내 감상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강자옥:
강한감정>어떻게 다루는지 알아버린 기분인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둘이서 수사
두사람이 외지인 윤성우를 찾기 위해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으면...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이건...
아주 구수하고 맛깔나는 트로트입니다.
어디에서 들리는 소리지?
노랫소리를 들은 주변에 있던 떠돌이개들이
어디론가로 뛰어갑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자옥.
너를 부르고있어.
너를..
정말 사랑했나봐.
강자옥:
?
무슨 소리야..
아 이 노래요?
이거 그냥 트로튼데. 노래예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래...?
강자옥:
(이노래 너무 들어서 싫은데 몸은 리듬탐 ㅅㅂ..)
(고개 까딱까딱) 자옥아~
(터벅터벅 갱얼지들 따라감) 쟤넨 왜저래? 자옥이도 아니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자옥이 따라서 같이 갱얼지들 따라가요)
그렇게 길을 걸으면...
강자옥:
그 사람 어깨에~
날개가있어~
멀
리
멀
리
날아
갔어요
자옥아~~ 자옥아~~ (흥얼흥얼)
조그만 정자에 앉아..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강자옥:
!
윤성우:
내어깨위엔 날개가 없어 널찾아못간다~~~~~~~~~
강자옥:
(유심히봄 모르는얼굴인가?)
윤성우:
내자옥아~~~~~~~~~~~~~~~
자옥아~~!~!~!~!!!!!!!
쿵짝쿵짝
모르는 얼굴이네요.
강자옥:
(!!!!!)(타지 사람이다!)
저사람이... 윤성우?
윤성우의 노랫소리에 이끌려온 멈머들 덕분에
윤성우는 순식간에 디즈니 프린세스가 됩니다.
강자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나..
윤성우:
에...
에..엣취!!
얼마지나지 않아, 윤성우가 재채기를 하며 노래가 중단됩니다.
강자옥:
(ㅇ_ㅍ)
윤성우:
아 또야... (코쓱;;)
제발~~ 좀 가주라! 응?!!
강자옥:
(강아지들 설설 밀며 걸어감) 아니 돌돌이 너도 여기까지 왔어? 끝집 살잖아 니는
윤성우:
나 노래연습해야된다고~!!
돌돌이: 헥헥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돌돌이.
(이름이 마음에 들었는지..)
(돌돌이 한테 가서 턱긁어줌)
윤성우:
(킁.. 하다가) 엣취!!
...? (두사람을 발견합니다)
강자옥:
(ㅇㅅㅇ)
안녕하세요? (누가봐도 현지사람)
윤성우:
저기요!! 괜찮으시면 그 강아지들좀 데리고 가주시겠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돌돌이 끌어안아올림)
강자옥:
(대충 조그만한 애 한 마리 들고) 너 왜 여깄어?
조그만애:
헥헥 왈!
(자옥이 존나핥음)
강자옥:
(코끝으로 갱얼지 머리통에 부비적하며)
(강아지 턱 아래에 딱 낌)
성우가 더이상 노래를 하지 않자, 강아지 몇마리는 슬슬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윤성우:
휴우...
강자옥:
(성우 보고) 강아지 싫어하세요?
(일케 귀여운데?!)
윤성우:
아니, 싫어하는 게 아니라..
동물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요...
강자옥:
(꿈뻑꿈뻑)
윤성우:
밖에서 노래를 부를 때마다 이상하게 어디선가 동물들이 나타나서 저한테 다가오지 뭐예요.
강자옥:
(눈 슬쩍 굴림)
윤성우:
하아.. 이래서 전국노래자랑도 못나가고..
강자옥:
(뭐야...)
윤성우:
(슬픔에 잠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강아지 딱 낌)
강자옥:
뭐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돌돌. 저사람이 범인?
강자옥:
(아담 보고) 그럼 밭에는 못왔겠는데요..? (소곤)
굉장히... 특이한 특성을 가진 사람이네요.
중요키워드『④윤성우에게로 달려든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때 감자가 있었다면 못 왔겠네.
강자옥:
(끄응..)
(꾸물꾸물)(그럼 감자도둑은??)
(감자이쉐끼가 뺴돌렷나???)
ㅋ
강자옥:
(빠아아아아안히 성우 보면서 생각에 잠김)
윤성우:
저기... 혹시..
.. 제 노랫소리 듣고 오셨나요?
강자옥:
디즈니 프린세스야 뭐야.. (중얼중얼)
네?
아 네.
(너 잡으러..)
윤성우:
개 말고 사람도 오는구나!!! 그만큼 제 노래가 좋았다는 의미겠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너잡으러...)
강자옥:
(얼마나잘불럿는지판정좀)
아주잘불렀음
진짜 박상철인줄
강자옥:
(시발ㅋㅋ)
(꿈뻑꿈뻑)(도둑놈이 아니라면 나쁘게 굴 필요도 없지)
네 잘 부르시던데요? 노래 연습때문에 혼자 이 깡시골까지 내려오신거예요?
혼자오셨다던데. 민박집에서 얘기 듣고 왔거든요.
윤성우:
아~ 네!
어르신들에게 진짜 트로트에 대해 배우고싶어서 단련 겸 찾아왔죠.
... 근데 이걸 생각못했어요.
강자옥:
(ㅋㅋ)
윤성우:
(개들ㅋ)
강자옥:
(품에 멈머 우쭈쭈) 동물 털 알러지라니 어쩜..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들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도둑이 아닌가..?
강자옥:
(둥가둥가)
(소곤) 아닌 것 같은데요.. 사람이 건실해보이네.. 목표도 있구..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럼 누구지..?
강자옥:
남의 밭에서 잠이나 자던 누구랑 다르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게 누구야?
강자옥:
누구겠어.. 아담 어쩌고 씨지..
(멍하니 중얼중얼)
감자:
(그때!)
(떠돌이개들에게 섞여서 따라온 감자.)
헥헥.
(자옥이 봄)
강자옥:
야봄감자!!!!!!!!!!!!
감자:
왕?
강자옥:
이 동네 개중에 말하는 애 너밖에 없어!!!!!!!!
감자:
끼잉?
강자옥:
갑자기 낑낑거리고 난리야
윤성우:
? (이상하게 봄)
왜 개랑 말을하세요..?
강자옥:
아 우리집 애예요;
윤성우:
아아..
강자옥:
애가 천재라서 말도 다 알아듣거든요;ㅎㅎ
보세요 모자도 쓰고 남방도 입고 이거 다 자기가 걸친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성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감자. 이사람 범인아니야?
감자:
끼잉? (갸웃?)
강자옥:
(쪼그려앉아서 속닥속닥) 제대로 말하면 간식줄게.
갑자기 말못하는척을 오지게 하는
강자옥:
저 사람 우리 밭에서 못 봤어?
감자가 아무래도 다른 사람 앞이라
말을 안하는듯
강자옥:
내외는 또 더럽게 해요...
아휴.. 말을안해주네
그러고 있으면..
"야이 감자 도둑놈아!!!!!!!!!!!!"
하고
뛰어오는
어머니가
보입니다.
윤성우:
????????????????
강자옥: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달려오는 엄마를 봄)
임춘자:
(어머니도 지금 외지인 저인간 하나뿐이란거 듣고오는길)
어디서 도둑질을!!!!!!!!!!!!!!!!!!!!!!!!
강자옥:
어엄마;
윤성우:
네??? 아니 저요????
강자옥:
아 아냐아냐 이사람아냐 엄마
윤성우:
제가 뭘 했다고 그러세요?!?!?!
강자옥:
엄마 아냐아냐아냐아냐!!
열라게 뛰어오는 임춘자를 보고
무서운 나머지
윤성우는 도망가버립니다.
강자옥:
(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엥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갔네.
범인맞아? (또물어봄)
강자옥:
여기서 도망가면 더 수상해보이잖아!!!
감자:
저도 점심시간에 스케줄이라는 게 있는거고.
강자옥:
야 봄감자!
감자:
밥먹느라 못봤습니다.
임춘자:
헉... 헉...
저.. 헉...
강자옥:
아주 내외 엄청 따져!!!!!!
임춘자:
어휴...
(숨고름)
강자옥:
아니 엄마 저 사람 아닌거같아;
임춘자:
저사람이 왜 아니야?
도망가는거 보니까 빼박이구만!!!
강자옥:
털알러지가 있어서 동물을 피하더라고; 우리집에 개랑 고양이랑 다 있는데 어떻게 와.
임춘자: 개는
강자옥:
밭에 개발자국도 엄청 찍혀있었는디
임춘자:
마을 온갖집에 다있어!!
민박집에도 키워!!
거 이름 뭐냐 호박이??
강자옥:
그래서 지금 되게 불쌍하게 피해다니던데 엥
호박이 가출했다매?
돌아왔어?
임춘자: 진작 돌아왔지
강자옥:
뭐여 아까 없었는데
임춘자: 돌돌이네 집에 가있었다드만
강자옥:
둘이 정분났어?
임춘자:
그런가보드라
아무튼 지금 개가 중요한게 아니고
강자옥:
이 쪼그만 동네에서 아주..
임춘자:
원래 저사람이..
오늘 회관에서 잔치하기로 한 거 기억하지?
엄마가 말해줬나?
강자옥:
아니?
임춘자: 안해줬어?
강자옥:
엉
엄만 뭐가 맨날 그렇게 바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나도 처음들어.
임춘자:
아담씨는 처음 듣겠지 당연히
곽필모 전이장님 칠순잔치인데 오늘~
저사람이 하도 사정사정을 해서
자기가 거기서 노래를 부르게 해달라고 하지뭐니?
강자옥:
아아아아~~~~~~~ 그거~~~~~~~~
임춘자: 그래서 부르라고 허락했는데...
강자옥:
칠순얘기는 들었는데 그게 오늘이구나~
임춘자: 도둑놈이 염치가 있으면 그러면 안되지. 쯧쯧...
강자옥:
뭐 노래에 대한 열정이 엄청난가보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칠순?
강자옥:
하하 엄마 예체능 하면서 저렇게 열정적인 사람은 좀 지지해줘야해 하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인간들은 고작 70세에 축하 잔치를 하는건가?
강자옥:
(입술꼬집음)
요 입 입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입꼬집힘)
아아
임춘자:
왜 도둑질을 해가지고 쯧쯧..
감자야. 이리와!
감자:
왕!
(춘자에게 감)
강자옥:
아니 뭐 도둑이라고 확정난것도 아닌데 임여사님 고집 참
임춘자: 저사람이 아니면 그럼 누구란 말이니.
강자옥:
..글쎄?
(ㅋㅋ)
임춘자:
엄만 갈테니까, 저사람 빨리 잡아와.
감자야 가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잘가.
강자옥:
아 내가 무슨 수로 잡아와!
아 엄마 감자보고 잡으라 그러든가!
임춘자:
감자 이 조그맣고 귀여운것이
사람을 어떻게 잡아오니~
강자옥:
아나 밭 지키라고 냅뒀는데 지 밥먹느라 감자 다털어가는것도 모르는 개 잘못이지!!!!!!!!!!!!
임춘자: (엄마기준 귀여움)
강자옥:
쟤가 뭐가 조그맣고 귀여워!!!!!!!!!!!!!!!!!!!!
귀엽긴 한데!!!!!!!!!!!! 조그만하진 않아!!!!!!!!!!!!!!!!!!!!!!
임춘자:
엄마간다~~
잔치 준비해야돼
가버리는 임춘자 여사님.
강자옥:
아니 지가 노래부른다 했으면 잔치하는데 알아서 나타나겠ㅈ 아 엄마!!!!!!!!!!!!!!!!!!!!!!!!!
아오 진짜 엄마악!!!!!!!!!!!!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갔네.
(돌돌이도 내려줌)
어느새 떠돌이 개들도 전부 떠나고..
이 정자엔 우리 뿐이군요.
강자옥:
(조그만애도 보내줌)
(오 장면 끝나기전에1)
[계약의 힘]
둘이서 수사 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음 씬에서 모든 기능에 「유리」가 붙는다.
"이미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났다."
(비용 1 차감~)
system: [ ] 여유 : 12 → 11
와우
짱인데~~~
좋습니다.
그럼 이렇게 둘이서 수사 장면을 종료합니다.
:: 장면 종료
그럼 알고있었다 카드 2를..
배부하기 전에.
:: 마스터 장면 ::
오후 네시 경.
어느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여러분이 열심히 마을을 돌아다니며 수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마을 사람 하나가 다가옵니다.
마을사람:
거기 두사람~
수사도 좋지만 밥은 먹고해야지~
라고 말하며
새참을 나눠줍니다.
아까 밥먹었는데 또먹임
강자옥:
엄마가 도둑 잡기 전까지는 들어오지 말래요
뭐 감자전은 간식이긴했지만
강자옥:
(총총총)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맨날 뭐먹고있음)
강자옥:
(새참은뭘까)
뭘로할까
새참 옥수수
강자옥:
(옥수수ㅠ)
오 옥수수~
(총총총)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총총총)
강자옥:
(찐옥수수)
설탕넣고 아주 달달하게 쪘음
강자옥:
(념념념 먹으면서 있었던 일 말해줌) 아니 삼촌 그래서요
오늘 잔치 가세요? (념념념념념)
마을사람:
잔치? 당연히 가야지~
도둑놈 잡은 기념잔치도 같이 해야겠구만
이모: (삼촌옆에 이모도 옴)
강자옥:
근데 강아지 털 알러지가 있었다니깐(념념념)
이모: 그쪽도 많이 드세요~~
강자옥:
마을에 온통 강아지 천국인데(념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응. (념념)
강자옥:
무슨 수로 버티고 있는거람 (념념)
마을사람: 털알러지? 세상에... 어떻게 산다니?
강자옥:
아맞다 그러고보니까 얘기 들으셨나?
(잘 먹던 아담을 푹 누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념)
(푹 눌러짐)
강자옥:
..아담입니다~
안녕하세요~
(일으킴)
마을사람: 이장님한테 얘기는 대충 다 들었지~
강자옥:
오늘 원래 마을 돌아다니면서 인사나 시켜주려고 했는데 별안간 도둑이 들어서..
(뇸뇸뇸)
마을사람: 젊은 사람이... 가족을 잃고 기억도 잃고 마을을 헤메고 있다고...... (과다설정)
강자옥:
(ㅋ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강자옥:
(ㅋ)
마을사람: 그려그려 아담
강자옥:
자기 이름은 안 까먹네..
두사람은, 마음씨 좋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근처 정자에 앉아 시골의 정경을 느낍니다.
그러고 있으면..
옥수수 냄새를 맡고 온 몇몇 떠돌이 개들이 눈에 띕니다.
살랑살랑
강자옥:
호박이 너
호박이 ㅋ 도 마침
옵니다.
강자옥:
가출해서 안 보있다 했더니 돌돌이네 가 있었다매????
호박이: 왕왕!
강자옥:
김호박 너 너 할아버지가 얼마나 찾았는데
그리고 호박이 뒤에서 뛰어오는 누군가...
최지영:
호박아!!!
어? 자옥이 언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젊은 애.)
(근데 너무 어림.)
(관심 끔.)
강자옥:
(아 또 너무 어린 건 안 먹어?ㅋㅋ)
어 지영이 하이~
(손흔들흔들) 옥수수먹어!
최지영:
응!! 먹어도 돼요??
근데 이사람은 누구야?
(지영이는 못들은듯)
강자옥:
(아담 툭툭 침) 아까 알려준거 있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고개 푹 숙임)
강자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최지영:
...?
이상한 사람이다!
강자옥:
외국인 ㅇ... 오빠야 (죄책감)
최지영:
(5천살 오빠..)
강자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영이몆쟐)
최지영:
안녕 아담..? 오빠! 어디서 왔어요?? 머리 길다!!
(한중학생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너도.
강자옥:
(어.. 강원도태생인거같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강원도에서 왓어..)
강자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오.. 사람이 지금 사정이 있어서 언니네 집에 있거든.
최지영:
그렇구나... 같이 사는거야?
강자옥:
당분간 동네에서 자주 보일테니까 친하게 지내.
회관에서 재울거야 (단호)
최지영:
응!
아 그렇구나
아무튼 응 !!
강자옥:
응 착하다~ (머리 씃담)
최지영:
호박이 이리와!(호박이 껴안음)
강자옥:
(귀여운거+귀여운거...) 어디 갔다 왔어? 아까 할아버지가 찾으셨는데.
최지영:
그냥 데리고 놀다왔어! 근데 호박이가 자꾸 멋대로 뛰어가는 바람에.. 얘 나보다 커서 너무 힘들어!
지영이와 호박이를 보니...
확실히 호박이가 지영이만 하네요.
진짜 큰데? 다른 개들과 비교해봐도 훨씬 큽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얘 엄청 크네. 호박만한 개 이 마을에 또 있어?
강자옥:
그러네. 타고 다녀도 되겠다. (핫하)
(꿈뻑) 없을걸요? 얘가 제일 클 거 같은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호박이 발 봄)
밭에 있던 발자국이랑 딱 맞겠다.
강자옥:
야 김호박 (호박이 봄)
알고있었다 카드 2를 배부합니다.
강자옥:
(호박이 보며) 야 너 우리집 감자 어쨌어
알고 있었다 카드 2:
윤성우가 개들에게 둘러쌓여있을 때, 호박이도 분명 그쪽으로 달려갔을 것이다. 현장에 있던 발자국은 아마 호박이의 것이겠지. 호박이를 산책시키는 것은 최지영이다.
그러나 사건발생 시간에는 「⑤」가 데리고 나갔었다.
「⑤」는 감자를 훔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마을 사람들도 「⑤」는 절대로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대체 감자는 어디에?
그러나 단 하나, 모두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⑤」는 『⑥』. 「⑤」가 보기에 감자는 아마 『⑦』과 비슷해보였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라진 감자의 현 위치는....
호박이: 끼잉?
강자옥:
멍멍이말고 진짜감자
최지영:
?? 호박이가 왜?
강자옥:
언니네 집에 감자도둑 들었거든~(한숨)
최지영:
감자도둑?!
강자옥:
그거 잡으러 다니는 중인데 뭐 범인이 나와야 말이지.
그래서 눈에 보이는 사람이랑 개들한테 다 시비거는 중이야.
최지영:
(ㅋ)
강자옥:
(ㅋ)
최지영:
그래도 우리 호박인 안훔쳤어!
강자옥:
아니 우리집 감자가 지 밥먹느라 밭도 안 지킨 거 있지?
그래그래~ (존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감자가 감자를 안지켰어.
강자옥:
이상한데 꽂혔네.
최지영:
호박아. 너 아니지?
호박이:
헥헥.
멍!
알 길이 없군요.
강자옥:
너 이따가 우리집 감자랑 함 보자. (시발 삼자대면)
ㅋ
강자옥:
(감자야 통역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옥수수 다먹음)
(슬슬 머리쓰기 시작)
호박이. 호박이도 개잖아.
강자옥:
(호박이한테 옥수수 몇 알 뜯어주다가 꿈뻑이면서 아담 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호박이가 밭을 가로지른 발자국이 있었는데...
최지영:
우리 호박이는 안그랬다니까요!
강자옥:
(꿈뻑꿈뻑)
(지영이 씃담) 놀러왔을수도 있지 그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노랫소리를 들은게 아닐까.
최지영:
노랫소리?
강자옥: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지영:
맞다..!
그러고보니까, 점심시간쯤에..
어디서 자옥아를 들은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강자옥:
아
최지영:
전 그때 집에서 방학숙제중이었지만요.
강자옥:
민박에 온 사람이 노래 부르더라고.
최지영:
아 그래?! 혹시 가수?!
강자옥:
뭔 디즈니 프린세스처럼(ㅋ)
동물들이 몰려가던데(ㅋ)
가수는 아닌 것 같았고... 전국노래자랑 나간다던데?
최지영:
어쩐지.. 그때 호박이가 안 보이더라니! 그 소리를 듣고 갔나보다...!
강자옥:
아니 무슨 피리부는 사나이야? 왜 동네 강아지를 다 끌고 다녀?
최지영:
신기하다.. 외지인이면 우리집에 묵고있는 그사람인가?
강자옥:
(끄덕) 노래 불러달라고 해봐. 좋아할걸?
아니 그래서 뭐냐고.. 왜 강아지들을 죄다 끌고다니냐고.. (이마잡음)
최지영:
다음에 만나면 부탁해볼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념념)
잘 먹었어.
강자옥:
(발박수안친다 시발.. 살앗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옥수수는 그냥 적당한맛이엇음)
강자옥:
아무래도 다시 찾아봐야되나. (머리 긁적)
(옥수수 대 내려놓고) 잘 먹었습니다~ 도둑놈 잡아올게요!
최지영:
언니 화이팅~~!!
강자옥:
지영이도 이따 봐~
최지영:
응 잘가~!! 오빠도 잘가요~!!
강자옥:
(손흔들어주고 걸어감)
(오.. 오빠라고 하지마 지영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거 보고 같이 손흔들음)
(돌아감ㅋ)
강자옥:
(터벅.. 터벅..)
애한테 오빠소리를 하게 만들다니..
좀 못할 짓 같은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ㅇ_ㅇ
강자옥:
외모는 오빠 맞으니까.. 그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쌉할아버지)
강자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호박이가 범인.
범견.
강자옥:
할아버지같으니라구.
(범견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범견은 너다.
강자옥:
호박이보고 뭐라 그러면 지영이가 난리날텐데.
아휴.. 이걸 어쩐담.
강자옥:
아휴~ (머리 긁적)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젊은 사람이 너무 없어.
피.. 마시고 싶은데..
계속 젊은 피를 노리는 탐정..
강자옥:
외지 사람 아니면 일 키우는것도 소란스러워질텐데 그냥 내가 다 먹었다고 할까 (개쌉소리해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자옥:
아! 그러면 범인 제대로 찾든가!
조수의 여유가....1 감소합니다. (아까 수사 곤란레벨 1 줄여줌)
system: [ ] 여유 : 11 → 10
수사곤란레벨이 1 상승합니다. (지금 2임)
강자옥:
(목 꽁꽁 싸매며)
아 더워죽겠네 염병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긁적)
ㅠ
강자옥:
말해두는데 멋대로 물면 진짜 죽어요!!!!!!!
system: [ ] 사이클 : 1 → 2
:: 장면 종료
1d2
FutariSousa : (1D2) > 1
내장면이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탐정 장면
1D6 이상한 버릇 결정
FutariSousa : (1D6) > 2
(또 목봄)
(ㅅㅂ)
강자옥:
뭘봐요 (ㅍ"ㅍ)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덥지 않아..?
(유혹)
강자옥:
뭘보냐고했다!!!!
(수건으로 스카프 두르듯 묶음)
아 더워 XX (수건 패대기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쳇..)
(ㅋ)
강자옥:
아 그만봐!!!!!! (아담 철썪)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수건 주워담음)
(지목에 걸음)
(이러면 못가리겟지)
강자옥:
(ㅇ"ㅇ)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ㅇㅅㅇ
강자옥:
(삿대질) 대낮에 피빨면 진짜 누나찾기고 뭐고
박쥐모습일때 빗자루로 두들겨패줄거니까 그런 줄 알아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박쥐로 돌아가지 말아야겠다)
EVV 시추에이션: VS용의자
FutariSousa : VS용의자/이벤트표(2) > 흔들림(P.190)
그 용의자는 뭔가를 숨기고 있었다.
눈에 띄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무언가 숨기고 있다. 탐정에겐, 그렇게 보였다.
강자옥:
(호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발자국을 다시 보고싶어.
강자옥:
아, 그건 저도요.
집갈까요?
(터벅터벅)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끄덕끄덕)
강자옥:
아유 진짜 땡볕에 이게 무슨 개고생이야..
(아담 힐끔) 괜찮아요? 처음에 햇빛 되게 싫어하던데? 막 살이 타들어가고 그런 건 아니네?
두사람은 다시 감자밭으로 향합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모자 있어서 괜찮아.
(오천년산 뱀파이어는 강하다.)
강자옥:
대충 가려주면 괜찮은거예요? 아뭐야 별것도 아닌데 엄살이네(ㅇㅅㅇ)
모자 있으면 밭일해도 괜찮겠네 뭐.
(넌이제뒤졋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치만 자옥도 암흑 속에 있다가 갑자기 밖으로 나오면 눈 따갑잖아.
강자옥:
(갑자기 말 잘하네?)
(ㅇㅅㅇ)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ㅇㅅㅇ
강자옥:
(말문 막혀서 척척척 걸어감)
척척척
다시돌아온 감자밭.
확실히, 다시보니 그냥 감자의 발자국이라고 하기엔 너무 큰 발자국이 찍혀있네요.
강자옥:
(유심)
감자~!!!
감자 이리와봐!
이놈쉐끼 왜안와 봄감자~!!!!!!!!!!
간식!!!!!!!!!!!!!!!!!!!
감자:
(집에서 옆구리 벅벅긁으며 나오는 감자)
(개집에서 자는 중이었음)
강자옥:
너 집 안지키고 놀았지
감자:
아.. 습 아닙니다
집 잘지키고 있었다고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감자. (발자국가리킴)
강자옥:
(ㅍㅍ)
와서 서봐 감자야. (척 가리킴)
감자:
(딱 두발로 섬)
강자옥:
진짜 얘보다 훨 크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호박의 발자국이야.
강자옥:
이거 호박이 발자국같지 않아? (감자 앞발 잡고 앉아서 봄)
호박이좀 불러와서 물어봐야겠다 (시발.. 뭘시도하는거야)
감자:
(시발...)
잠깐잠깐, 주인...
설마 나에게
「통역」시키려는 건 아니겠지?
강자옥:
맞는데?
감자:
하아...
그렇게 어려운 일을 무보수로 시키시겠다고?
강자옥:
너 별로 안 어렵잖아.
감자:
어렵습니다.
강자옥:
아 알았어 다음에 장 나가면 육포 사올게. 됐지?
감자:
딜.
강자옥:
딜.
감자:
호박씨를 데려오시죠.
강자옥:
야 니가 가서 자연스럽게 호박이도 좀 불러오고 그래
감자:
그럼.. 육포 셋.
강자옥:
아까 용의자로 호박이 얘기해서 지영이가 감싸고 돌지도 모른단말ㅇ... 이게
감자:
(강아쥐 앞발로)
(발꾸락 세개폄)
강자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지 귀여운건 알아가지고
딜.
감자:
그럼. 제가 잠시 꼬셔오겠습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힘내.
강자옥:
(끄덕) 다녀와~
말 통하면 이건 좋다니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쟤는 말을 왜저렇게 잘하는거야?
강자옥:
(밭 구석 그늘에 털썪) 어휴 더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개가 맞긴해?
강자옥:
몰라요. 좀 크니까 말문이 트이던데요?
늑대인간 후손인가? 늑대인간도 말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늑대인간은 당연히 말하지.
강자옥: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혹시.. 변신한건가?
강자옥:
(우리집 갱얼지 핏줄의 정체를 알아버린 느낌)
우.. 우리애가
아니 늑대인간이라기엔 너무 귀여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자옥:
(이래봬도 팔안굽)
그런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고있으면 ㅋㅋㅋㅋ
감자가 호박이를 데려옵니다.
호박이존나큼
호박이: 헥헥.
강자옥:
늑대인간이 변신하면 이 정도는 돼야 하는 거 아니에요?
감자:
[왜불렀냐 하찮은인간들아.]
강자옥:
시발뭐야
호박이: 왕!
감자:
[뭐임마]
강자옥:
김호박 너..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생각보다 말투가 험한 개였어.
강자옥:
내가 지금까지 오며가며 간식줬던건 다 잊은거야?
호박이:
왕왕!
(자옥이한테 달려가서 얼굴 핥음)
강자옥:
하찮은 인간한테 귀한 개님의 혀를ㅡㅡ
감자:
[그깟 간식좀 줬다고 내 마음을 샀다고 생각하다니.한입거리주제에]
강자옥:
미친.. (지금까지 좋아서 핥은 게 아니었다니)
너 내가 한입거리면 지영이는..
호박이: 끼잉?
감자:
[인간주제에 말이 많구나..]
강자옥:
너 지금 내 말 피했냐?
아니 이럴 게 아니라
김호박! 너 우리 밭 왔었지!
호박이: 왕왕!
감자:
그렇다는군요.
강자옥:
감자 어쨌어! 쟤 말고 먹는거!
호박이: 왕!
감자:
허어... 흐음...
자기도 모른다는데요.
뭐야 제대로 대답하라고 이 멍멍~~
강자옥:
너 내가 도둑잡으러 돌아다니는거 알고 있지?
도와주면 육포 사줄게! 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걸 계속 보고만 있는 강아담)
강자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육포....맛있어?(급기야..)
강자옥:
(꿈뻑)
호박이: 왕.
감자:
[단연컨대 지상최고.]
여기서 PC일행은 사건에서 쓰이고 있는 키워드를 말해서 상대를 떠보기로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자옥:
아담 씨 입에는 딱히 안 맞을 것 같기도 한데.. 고기 말린거라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얻은 키워드중에 하나를가지고
멈머를 협박해봅시다..
강자옥:
너 우리 집 올 때 민박집 그 사람이 연주하는거 듣고 온 거야? 그 사람 연주에 동네 "개"들 다 모였던데.
너... ... ... ... 제대로 말 안하면 다른 개들 다 모인 곳에서 돌돌이한테 니 전남친 다 꼰지를거야(존나협박)
돌돌이가 뉴비라서 아직 모르지?!
호박이:
우와;;;;;;
너무 놀라서 사람말할뻔
감자:
우와;;;
판정해봅시다...
이건진짜
유리드림
강자옥:
우리 동네에서 제일 어리고 잘생긴 미남강아지를 잘도 꼬셨네 김호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자옥:
가출해서 거기 있었다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강아지의 삶도
복잡하구나.
말하자... 호박.
강자옥:
때깔이 곱긴 하더라 돌돌이가 (돌돌이 존나 잘생긴 진도로 하자)
호박이: ...
강자옥:
3AS 유리
FutariSousa : 3AS(5,1,6) > 스페셜(여유 2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뭐맨날스페셜이여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3DT 유리
FutariSousa : 3DT(8,3,1) > 성공
system: [ ] 여유 : 10 → 12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마음에 안드는 점> 협박을 잘한다
호박이:
끼잉..
왕..
감자:
흐음...
호오..
그렇게된거였나..
강자옥:
뭐래?
감자 너만 알지 말고 빨리 말해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나도 궁금해.
감자:
감자밭을 지나간건 사실이랍니다.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그러니까, 12~1시 사이...
자신은 "김씨 할아버지"와 함께 산책을 하고있었답니다.
강자옥:
(심각)
김씨할아버지랑?
감자:
네. 그러다가 이 감자밭 근처를 지나는데..
노랫소리가 들리기에 마구 뛰어갔다고.
그래서 생긴 발자국같다고 하는군요.
키워드 ⑤김씨 할아버지
호박이: 왕왕!
강자옥:
쟤 그냥 끼잉 왕 하고 두 마디 했는데 말이 꽤 기네..?
감자:
(ㅋ)
개들의 언어란. 그런거죠
아무튼 자기는 그냥 지나가기만 했지 감자는 안훔쳤다고, 억울하다고 합니다.
강자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안훔쳤구나.
강자옥:
어디로 뛰어간건데? 뛰어갔더니 그 민박집 사람이 나왔어?
호박이: 왕왕.
감자:
[그랬다니까 그만좀 물어봐라]
[약속한 육포나 제대로 줘]
강자옥:
너네 그 사람 왜 그렇게 좋아하는건데???
감자:
아니 실수.
강자옥:
무슨 디즈니도 아니고
감자:
^^.
강자옥:
(ㅋ)
털알러지있다고 니들 보기만 하면 재채기하던데 고만 괴롭혀.
감자:
그 노랫소리에는.. 매력이 있다고요.
호박이: 왕.
감자:
[공감]
강자옥: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박이: 멍멍! 컹!
감자:
이제 슬슬 돌아가봐야겠답니다. 지영이가 걱정할거라고요.
강자옥:
(감자 쓰다듬으며)잘했어.
아 나 물어보고싶었던거 또 있는데;
감자:
육포 셋.
강자옥:
돌돌이랑 사겨?
호박이:
...
왕.
강자옥:
아니면 그냥 불장난?
감자:
[사건과는 관계 없잖아. 꼬맹아.]
센치하게 돌아나가는 호박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손흔들)
강자옥:
전남친을 못 잊었나? (중얼)
돌돌이가 쟤 전남친이랑 좀 닮았거든요.
쟤 진도만 좋아하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취향꾸준하네.
강자옥:
(감자를 봄)
감자:
육포 셋.
강자옥:
(둥기둥기) 너는 누구 안 사귀니?
감자:
하아..
이마을에는 꼬맹이들 뿐이라고.
강자옥:
니가 몇살이나 된다고 그런 소리야?
감자:
시골촌뜨기들이랑 어울릴 시간 없습니다.
강자옥:
지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사이에 감자씹어먹음)
강자옥:
다음에 장보러가면 육포 사올게. (문질문질)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뭘계속 먹는것도 피못먹어서 입심심해서 그런거일듯)
강자옥:
감자가 그렇게 좋아요? 계속먹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딱히 대체는 안될듯)
강자옥:
배불러서 피도 못먹겠구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피 주면 그만 먹을게.
강자옥:
많이 드세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쳇.
그래서, 김씨 할아버지가 범인이야?
강자옥:
그으.. 그거야 모르죠. 아 설마~
뭐 설마 옆집 감자를 가지러 왔겠어 진짜 산책길이었겠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래도 호박이를 데리고 여기에 온 건 사실이니까, 한번 물어보자.
강자옥:
(끄덕끄덕) 물어보긴 해야겠네요. 아 그늘 밖으로 나가기 귀찮네~ (끄으으응 하고 기지개 켬)
잠깐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도록 합시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장면 종료
강자옥:
마음에 드는 점 > 나도 감자 좋아하는데
그럼 둘수사 장면입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둘이서 수사】 보조|코스트 : 0|조사 페이즈의 장면이 종료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자신과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하나 골라 강한 감정으로 하는 것으로 다음에 하는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두 사람의 수사가 진실을 파헤친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강한감정>협박을 잘한다
강자옥:
강한감정>나도 감자 좋아하는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둘이서 수사
두 사람은 김씨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움직입니다.
강자옥:
(민박으로 쫑쫑쫑)
김씨네 민박에 도착한 두사람.
강자옥:
(두리번) 할아버지~
김기락:
(무언가 물건을 열심히 정리 하다가)
(멀리서 오는 두 사람을 슬쩍 보고)
어 지영이 왔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두리번)
강자옥:
(꿈뻑)
지영이는 없는데.
강자옥:
(꿈뻑꿈뻑)(이름 잘못부르셨나)
자옥이왔어요~
김기락:
..? (고개를 들어봄)
아니! 아이고! 내가 잘못봤네!
그래 자옥이랑... 옆에 있는 청년이름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김기락:
그래 아담...청년.
강자옥:
대충 아담이라고 부르세요. (존나)
아무래도 이 할아버지...
눈이 좀 안좋은 모양입니다.
강자옥:
(할.. 할아범)
그래.
강자옥:
(안경껴)
이 마을에서 백장발은 흔하지 않긴하죠
강자옥: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깨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지영:
(백장발.)
분명 머리가 비슷하긴 하지만, 구분하기 어렵지는 않을텐데…
아무래도 할아버지는 시력이 매우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강자옥:
아니 할아버지 설마
그리고 그때...
자옥이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 꼬마하나가 들이닥칩니다
강자옥:
(미칠거같은 백장발..)
신이찬:
할아버지!!! (쾅)
지영이는요?!
김기락:
지영이? 여기... 아니
(눈 벆벆)
지영이 지금 집에 없다.
신이찬:
...어디갔어요?!
김기락:
몰라~ 인석아 너는 맨날 와서 지영이만 찾으러오냐. 할아버지한테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신이찬:
.. 씨..
(들고있던 소중한 감자)
(특. 못생김)
(짜증나서 할아버지한테 주고감)
이 감자 할아버지 닮았어요
김기락:
(못생긴 감잔지 모름)
그려 고마우이
중요키워드 『⑥시력이 매우 좋지 않다』
신이찬:
(자옥이랑 아담 봄)
(꾸벅)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꼬마 봄)
(손흔들.)
강자옥:
(손흔들) 지영이 근처에 없어? 아까 있었는데. (강자옥. 2n세. 둘의 주식을 두둑하게 산 지 오래 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이찬:
...! 어디 있었어요?
강자옥:
(아주.. 주식 두둑하게 산 이모임)
(아까 옥수수먹엇던데 알려주고) 시간 그~렇게 오래 안 지났는데.
신이찬:
...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하고 그쪽으로 바쁘게 뛰어갑니다.
강자옥:
귀여워라.
쟤가 아까 걔 좋아하거든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저 꼬마가 지영을?
강자옥:
(끄덕) 같이 두면 쟤가 막 지영이 눈에 띄고싶어서 안절부절해요.
귀여운것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사랑이라..
강자옥:
(갑자기 아담의 연애사업이 궁금해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러고보면 나도... 3천년쯤 전에...
강자옥: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급센치해짐)
강자옥:
오.. 얘기 좀 해 봐요. (소설에 써먹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너무 오래돼서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
가자.
(탁.탁. 손털음)
강자옥:
에잉 (ㅇㅅㅇ)
아니 어딜 가요. 맞다, 이러려고 온 게 아닌데.
(할아버지한테 쓱 감)
할아버지 안경맞추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김기락:
?
강자옥: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지영이랑 얠 헷갈려요!
김기락:
안경? 안경필요없어~
이렇게(엄청 찌푸리고 졸라멀리서 봄)
강자옥:
뭐가필요없어~!
김기락:
보면 잘보여~~
강자옥:
아 거 참
보이긴 뭐가보여~!!!!!!
김기락:
자옥이도 지영이랑 똑같은 소리하네~
껄껄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인간은 현대문물의 힘을 빌려야하는 법이다.
강자옥:
아 손주 말 좀 들어요~!!!!!
그러다가 큰 일 나면 어쩌려고 그래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만큼 나약한 존재지.
강자옥:
아 왜 갑자기 또 센치해져서 그래 여기는!!!!!!!!!
김기락:
(고민..)
강자옥:
(안되겠다 집에 가면 엄마한테 꼭 말해야지)
김기락:
흐음... 알았다 알았어.
강자옥:
(기필코.)
(빠아아아안) 아니 근데 할아버지 눈이 그래 안 좋아서 길은 어떻게 다 찾아다녀요?
김기락:
안 그래도 이... 장부 글씨가 잘 안보여가지고 고민하고 있긴 했지.
길? 내가 이 마을에 몇년을 살았는데~
강자옥:
이거 순 감으로 찾아다니는 거 아녀!
김기락:
(맞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안경을 써. 인간.
강자옥:
(쯨!!!!!!) 이리 내봐요! 이번에 장 나가면 꼭 안경점 가시고!
(장부 쓱 봄)
아니 글자도 잘 못 읽으면서 무슨 민박집 장부를 써 이 할아버지가
김기락:
알았다 알았어! 지영이랑 가야겠구만.
강자옥:
에휴 (머리 긁적)
아 맞다 할아버지 아침에 우리집 오셨었어요?
이거 물어보러 왔었는데 까먹었네
김기락:
? 자옥이네 집?
아니?
강자옥:
안왔다고요?
(꿈뻑꿈뻑) 호박이 산책 안 시키셨어??
김기락:
아 호박이 산책은 시켰지~
근처를 지나가긴 했는데...
강자옥:
그렸어...
김기락:
아. 호박이가 그쪽으로 뛰어가서 잠깐 들어가긴 했네.
근데 그게 다여.
강자옥:
그랬구만..
근데 호박이 혼자 뛰어가면
할아버지가 따라잡을수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기락:
아니~ 못 따라잡았지~
갸를 어떻게 따라잡어~
강자옥:
(포기해야할거같은데 집에서 만나야할거같은데)
김기락:
좀 쫓아가다가 도로나왔지.
강자옥:
등치도 커가지고 빠르긴 어지간히 빠른게 아니라~
그렇구만.. 알았어요!
김기락:
내가 밭 쪽 들어갔을 때는 호박이는 이미 가고 없었지~
뭐... 설마 나를 지금 감자 서리범으로 의심하는 거???
그건 아니지???
내가 들어갔을 땐 감자같은 건 있지도 않았어!
강자옥:
아녀아녀 걍 호박이 발자국이 있길래 뭔가 해가지고요. (손 훠이훠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감자가 없었어?
강자옥:
감자가 없었어요? 아침이었을텐데. (문득)
김기락:
(끄덕끄덕!)
강자옥:
할배 눈 못믿겄어 근데
김기락:
(ㅋ)
강자옥:
감자가 워낙 흙색이라
김기락:
근디 그렇게 말하니까 나도 못믿겄네
강자옥:
그쵸
김기락:
응
강자옥:
그러니까 안경을 안 쓰면 증언에도 힘이 없다 이 말이에요!
김기락:
하이고..
자옥이 말잘허네..
강자옥:
지영이랑 손잡고 안경점 가세요!
김기락:
탐정해도 되겄어!
강자옥:
고럼고럼 지금은 제가 소사마을 탐정이죠~
(아님 너 조수임)
(탐정은 옆에 쟤임)
김기락:
(ㅠㅠㅠㅠ)
강자옥:
저는 그럼 도둑놈 잡으러 갈게요~ (수확X!)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잘있어.
김기락:
그려 잘가고~~
강자옥:
존댓말을 가르치든가 해야지 원..
김기락:
이따 잔치 오는 거 잊지말거라~
강자옥:
(쫑쫑 돌아감)
예~
(잔치.. 아담을 위한 뷔페아님?)
(근데 안좋아하는메뉴가 널림)
ㅋ
ㄹㅇ
그럼 그렇게 민박집을 떠나는 두사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별로 수확은 없었네.
강자옥:
ㅇㅅㅇ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근데 밭에 들어가긴 했었다 이거지.
강자옥:
와 하루종일 햇빛 아래에서 개고생만 했네 ㅇㅅㅇ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직 범인은 못찾았고.
ㅇㅅㅇ
강자옥:
그리고 계속 이렇게 흘러가면 아담씨 줄 피도 없고.
ㅇㅅㅇ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ㅇㅅㅇ...!!!!
안돼..!
강자옥:
난 이따가 잔치 가서 잡채먹을거니까 괜찮지만.
ㅇㅅㅇ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갑자기 걸음이 빨라짐)
어어 두고간다
강자옥:
아담씨는 뭐 (갑자기 앞서가는 아담 봄)(ㅋ)
ㅋ
강자옥:
알기 쉽네...
정말 알기 쉽네요..
강자옥:
(쿨계인줄알았는데 아님)
그럼 이렇게 ㅠ 생긴거만 쿨계
강자옥:
남주 성격을 조금 틀어볼까...
(느긋하게 따라감)
ㅠㅠㅠㅠㅠㅠㅠ
느긋하게 뒤를 따라가며..
둘수사 장면을 종료합니다.
:: 장면 종료
그리고 마지막키워드네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둘이서 수사】 보조|코스트 : 0|조사 페이즈의 장면이 종료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자신과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하나 골라 강한 감정으로 하는 것으로 다음에 하는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두 사람의 수사가 진실을 파헤친다.”
강자옥:
강한 감정▶미친놈같지만 좀 쓸만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강한감정>목소리가 크다 ㅋ
좋아 갑시다 마지막 둘수사!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둘이서 수사
민박집에서 나와 길을 걷는 우리들.
강자옥:
(쫑쫑)(느긋느긋)
(나보다 저 뱀파가 더 열올림)
진짜 개느긋하게 걷고있었는데
강자옥:
(피로 협박하면 은근 쓸모있네)
이 존나 빨리가야할거같은 분위기뭐지
(갑자기 발걸음 빨라짐)
ㅋ
저멀리, 우리 감자밭쪽에서..
또! 우리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뭔가..화를 내는 소리같은데?
뛰어가봐야할거같아요!
강자옥:
뭔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춘자?
강자옥:
(존나뜀)
두사람이 존나뛰어가면..
그곳에는
강자옥:
엄마 뭔데!!!!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새까만 옷을 입은 덩치큰 남자들이 서있습니다.
강자옥:
?
뭐야? 누구세요?
조폭:
(건들건들)
아 아줌마~ 아줌마 땅 지금 팔면 비싸게 받을 수 있다니까?
힘들게 농사짓지말고 땅팔고 노후 편하게 보내시라고~
강자옥:
미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뭐하는거예요!!!!!!!!!!!!!!!!!!!!!!!!!!!!!!!
(아담 등 팍팍침) 물어 물어
피먹어요 피먹어 쪽빨아먹어도 돼
임춘자:
얘 자옥아. 좀 들어봐봐! 이 사람들이 글쎄..!! (아무튼 빡침)
땅 안팔거니까 썩꺼져!!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어.
진짜?
(처음으로 웃음)
강자옥:
(처음으로웃은거봄)
(잘생겼는데 너무 급함)
에반가?!?!?!?!?!?!?
사람 너무 많은가?!?!?!?!??!!?
조폭: 뭐야 이 로판에서 나올 것같은 미남자는
강자옥:
혹시 물었는데 막 저사람이 총명해지고 기분좋아지고 그러면 어떢하지?!?!?
물지말아봐요!!!!!!
조폭 졸개: 형님 로판도 보십니까?
강자옥:
(이랫다저랫다존나함)
결제해서읽어 이 양아치들아!!!!!!!!!!!!!!!!!!!!!!!!!!!!!!!!! (결제안할거같음)
조폭: 아 무협소설읽는데 쿠키준대서 좀 보고있는데 재밌드라고
강자옥:
오 쿠키로 보는구나(의외)
엄마 생각보다 말이 통할거같애
임춘자: 어그러니?
강자옥:
누구세요? 무슨일이에요?
(척척척 감)
조폭:
아 지금 이 땅 가격이 최고로 비쌀땐데
지금 팔면 완전 개이득 볼텐데
강자옥:
(요즘 땅값오름 기분좋음)
조폭: 아줌마 아저씨가 말을 안듣고~~
강자옥:
그건 우리가 알아서 할 문제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물어도 돼?
감자:
크르르......
강자옥:
아 좀 고민되는데
감자:
컹컹!!!
강자옥:
(아이고우리감자!!!!!!!!!!!!!이뻐라!!!!!!!!!!!!)
아안돼.. 사람 너무 많아요..
누가보면..
조폭 졸개: 감자 키워서 얼마나 벌겠습니까~
강자옥:
BL인줄알거라고..
조폭 졸개:
(시발)
다 팔고 노후 끝내주게 하와이에서 보내시라니까~~
강자옥:
(조용히 핸드폰을 킴) ㅇ"ㅅㅇ
지금 안 나가면 신고할거예요! 어?!
강덕배:
하하..
그래요. 좋은 말할때 나가세요. 신고할겁니다.
강자옥:
(아시발 조폭이웃는줄알앗어...)
조폭:
하 ㅋ 참나 ㅋ 우리가 신고가 무서울 것 같아?
(시발 ㅋ)
강덕배:
감자.
가서.
찢어라.
감자:
크르르...
컹!!!!!!!!!!!!!!!!!!!!!!!!!!!!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감자랑 같이 덮치러감)
조폭: 으아악 뭐야!!!!!!!!!!!
강자옥:
아아어딜가 아담씨는 안돼!!!!! (잡음)
감자와 아담이
조폭을 덮칩니다
강자옥:
(아시발 놓친듯 아아아아ㅠㅠㅍ퓨ㅠㅠㅠㅠㅠ개웃겨)
으아악!!!!!!!!!!!!!!!!!!
조폭들의 목소리가 감자밭에 울려퍼지고...
엎치락 뒷치락....
강자옥:
감자야 적당히해!!!!!!!!!!!!!!!!!!!!! 우리가 병원비내는건 안돼!!!!!!!!!!!!!!!!!!!!!!!!!!!!!!!!!!!!!
조폭: 이.. 이자식이 날 물었어!!!!!!!
강자옥:
(아.. 현실조폭BL은 별로 보고싶지 않음..)
조폭 졸개: 뭐야 미쳤나..!!!!!!!!!
강자옥:
아.. 내가 말리려고 했는데..
임춘자: 감자! 잘했어!
감자:
...?
(난...)
강자옥:
(미인공.... 떡대수같은거 딱히..)
감자:
(앞발로 펀치만 날렸는데..)
강자옥: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념념)
(만족!)
강자옥:
어.. 어! 감자야! 잘 물었어!
강덕배:
역시 우리 감자!!
이빨이 아주 튼튼하네 송곳니자국이 목에 그냥
조폭: 아니!!!! (개답답함) 저자식이 물었다니까
강자옥:
우리 감자 언제 이를 그렇게 갈았어~~~~~~~
조폭: 아오씨
강자옥:
핫핫하
조폭 졸개: 아픕니다 형님;
강자옥:
개가 물었겠죠 무슨 이상한 소리를
조폭 졸개: ;;;갠가??
강자옥:
개죠
조폭 졸개: (갑자기 기억조작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피닦음)
개.
강자옥:
(아담 팔목 끌고 와서 자기 뒤에 숨김;;;;;) 핫하
조용히해요 하하
조폭:
이런 씨....
이..
강자옥:
욕도제대로못하는게 하하...
조폭:
개똥같이 생긴 감자가 뭐가 그렇게 좋다고!!!
얘들아 가자!!!!!
폭력배들은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우며 도망갑니다.
강자옥:
저.. 저새끼가..
쿠키로 웹소보고 쓰레기는 줍는 이 입체적인 양아치들이!!!!!!!!!!!!!!!!!!!!!!
임춘자: 어휴...
강자옥:
아니 엄마 뭐야! 안 다쳤어요??
아 저런 사람들 보면 좀 좋게좋게 상대하라니까 또 소리질렀지!
임춘자: 응? 아 괜찮아~ 언어 폭력은 써도 육체적인 폭력은 안 쓰던데?
강자옥:
그건 다행이다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임춘자: 도와줘서 고마워요 청년~
강자옥:
(꿈뻑)(아담봄)
(신나서 달려가던데)
강덕배: 와줘서 고맙다 자옥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개신났었음)
강자옥:
;;
감자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감자:
ㅎㅎ
강자옥:
대화로 풀지 말고 일단 신고부터 해, 다음엔..
감자:
(...다시말하지만 나는.. 앞발 펀치만 날렸는데.)
강자옥:
감자 이리와!
감자:
멍!
강자옥:
(부비부비) 잘했어~
(소곤) 육포 하나 더 얹어주지..
감자:
압도적 감사.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포식해서 만족함)
강자옥:
(아담 보고) ;
..행복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응.
강자옥:
만족해요? 아주 잡을 새도 없이 뛰쳐나가드라구?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응.
먹어도 된다며.
강자옥:
어휴.. (입조심해야지)
아니 나중에 취소했는데.. 됐다..
임춘자: 우리 황금같은 이쁜 감자한테 개똥같다니... (흙묻은 감자 쓰담쓰담해서 흙털음)
어휴...
강자옥:
(감자닮은 자옥이 마상)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잠깐만.
강자옥:
왜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흙묻은 감자 봄)
(눈 찌푸리고 봄)
강자옥:
(꿈뻑꿈뻑)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강자옥:
노안?
아까 할아버지랑 똑같은 짓 하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개똥.
임춘자: ?
강자옥:
개똥?
(감자 봄)
임춘자: 아니 청년까지 개똥이라고 할거야?
저 말을 듣고 다시 보니...
흙묻은 감자, 어쩐지 좀...
개똥같이 생겼습니다.
강자옥:
(ㅇ"ㅇ)
(나.. 나 장갑꼇다)
ㅋ
강자옥:
(가까이가서 흙털어봄 ㅅㅂ)
아아 감자 맞음.
강자옥:
(맞긴맞구나 시발)
아 깜짝이야 엄마가 개똥들고있는줄알았네!!!
아 왜 동글동글 이쁘기만 하구만! (팔안굽!)
임춘자:
얘가 무슨 소리니!! 그래 이쁘기만 하구만
아무튼 범인은 잡았고?
강자옥:
아니!!!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춘자: 아직도 못잡았어!!!
강자옥:
아 몰라 걍 포기해!!!!!!!!
임춘자:
그 윤성운가 뭔가하는 그인간이라니까!!!
어휴 정말
강자옥:
아 그럼 엄마가 가서 뭐라 하든가!!!!!!!
임춘자:
알았다 알았어. 못 잡으면 포기해.
엄마가 마을이장인데 얼마나 바뻐!!
강자옥:
내가 가서 어떻게 말해!!!!! 아 귀하가 우리감자를 훔쳐가셨나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저거..
그리고 갑자기 바깥 쪽을 보더니
어디론가 말없이 걸어가는 아담.
강자옥:
저.. 저 사람은 또 어디 가
어디가요! (불안해서 따라감;;)
자옥이가 아담의 뒤를 따라가면..
눈앞에 최지영이 호박이를 데리고 산책시키는 모습이 보입니다.
최지영:
(룰루랄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지영이 따라왔음)
강자옥:
(뭐야)
최지영:
어! 오빠!
강자옥:
(근데 둘이 있으면 뭐라고 말하나 궁금함)
최지영:
(아 뒤에잇어? ㅇㅋ)
강자옥:
(뒤에서 아직 느긋하게 걷는중)
최지영:
언니는요? 감자도둑은 잡았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직. 근데 다 잡은 것 같아.
최지영:
그렇구나~
호박이:
멍멍! 헥헥!
끄응..
끙..
지영이 옆에 있던 호박이가
길가로 다가가서
그 포즈를 취합니다..
최지영:
아이쿠 호박아!
잠깐만요~
지영이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강자옥:
(그제야 걸어옴) 지영이 하이~
그곳에 호박이의 똥을 주워담습니다.
배변봉투입니다.
최지영:
어! 언니도 왔네~
강자옥:
(똥존나커)
(존나묵직할듯 아.. 시발)
최지영:
헤헤. (시선 느낌) 아 이거요?
크죠! 호박이가 커서 똥도 엄청 크게 싸요~
강자옥:
(ㅋㅋ)
최지영:
개똥은 거름으로 쓸 수가 없거든요. 시골이라도 수거는 중요해요.
중요키워드『⑦개똥』
강자옥:
아까 이찬이가 찾던데 호박이 산책시키느라 안 보였구나?
최지영:
나도 숙제한다고 안에만 있으니까 집에 있는 거랑 똑같아서~
좀 돌아다니려고 나왔었지! 이찬이가 왜 또 날 찾지..?
알았어. 가볼게!
강자옥:
왜긴..
(어른의미소)
최지영:
?
ㅎㅎ
강자옥:
ㅎㅎ아냐
가봐~
최지영:
응언니 잘가~
강자옥:
(손흔들어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손흔들)
...
감자.
찾았다.
강자옥:
...
...
(파악하고싶지않음)
...우리집 감자가 그렇게 개똥같이생겼어요? (시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기락의 시력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
강자옥:
아담씨도 개똥이랬잖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기락의 시선으로 본거야.
강자옥:
뻥치지마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범인...
말하러 가자.
강자옥:
내가이걸 말을 해야 해 말아야 해... (ㅋ...)
아휴 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장면 종료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사페이즈 종료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 진상 페이즈 ::
탐정PC의 추리가 시작됩니다. 어디서 어떻게 추리를 펼칠지는 PC들과 상의하여 정해주세요.
특별히 생각나지 않을경우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 전원을 불러(개 포함) 감자밭 앞에서 진행됩니다.
....
마을회관 앞.
마을사람들과 사건과 관계된 개들이 전원 모입니다.
마을사람:
;;;;
우리 자옥이가 범인을 알아냈다고!
최지영:
우와~! 언니 짱!!
강자옥:
나 잡채먹으러 왔는데 왜 오자마자 부담줘요;
(이름뭐더라) 할아부지 칠순으로 모인 김에 지나가듯 말하려고 했더니;
김기락:
범인부터 얼른 말하고 맛있게 밥 먹게!
윤성우:
(고새 잡혀옴) ;;;
강자옥:
;;;
아니 거 참;;;
윤성우:
;;;; 저아니라고요!
임춘자:
범인.
조용.
강자옥:
그렇게 부담스럽게 봐야겠어요?;;;
(땀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잡채 뚫어져라)
강자옥:
아니 막 그렇게 거창한 추리를 하는것두 아닌데;;; 일단 다들 뭐라두 먹으면 안 돼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보다가 성우 목 뚫어져라)
강자옥:
(볼긁적) 아유 평소에는 어린것이라구 그렇게 들어주지도 않더니 이럴때만 어?
(아담 쿡 찌름)씁.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최지영:
그건 그래. 배고파요!
먹으면서 들을래!
신이찬:
(지영이 옆에 서있음)
강자옥:
내가준다고.. 내가준다고..!!!!!! 그러다가 신고당한다고요!!! (소곤소곤)
(어머)
이찬이두 왔네
둘이 같이왔어?
신이찬:
(끄덕)
강자옥:
그래 빨리 잡채먹어 얘들아 언니 누나 부담스러워 죽겠어
마을사람: 애들이 배고프다네. 그럼 먹으면서 듣자고~
강자옥:
허허..
다행이다..
념념념념념
강자옥:
(우리집 감자 개똥으로 착각해서 주워갔다는 말을 존나 엄숙한 분위기에서 할 뻔 했어..)
(근데 성우는 좀 가시방석일듯)
ㄹㅇ
윤성우:
(감시당하는중;;)
강자옥:
(성우 쭈삣대는거 봄;)
윤성우:
범인 빨리 말해주세요 살려주세요 진짜
강자옥:
아니;; 아 아 엄마 저 사람 아냐;;;
임춘자: 저사람이 아니면 누군데 빨리
곽필모: 내 생일에 이게 무슨 일이여 쯧쯧
강자옥:
알았다고;;;;;;;;;; 왜 이렇게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어 민망하게시리
아유 할아부지 칠순 축하드려요!!!!!!!
곽필모: 고맙다 자옥아~~~~~~
강자옥:
(자리에 ㅡ▽ㅡ;; 하고 한국사람 포즈로 앉아있음)
(잡채 먹다가 엄마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받고) 아니 엄마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 사건 회고
아니 이게.. 그.. 서리가..
보통 민박집 사람이 한 짓이잖어?
강덕배: 어이구 잡채 맛있네 누가했어?
강자옥:
어어 잡채 맛있더라!
곽필모:
생일인 내가 솜씨좀 발휘했지~
어 그래 자옥아 계속해봐라
강자옥:
아니 할아버지가요?!
곽필모: 민박집 사람이 뭐라고?
강자옥:
어어어 그래서
아니 나도 이 분이 기념품으로 서리해간건줄 알고 얼굴 함 보러 갔었는디
최지영:
이찬이 너도 맨날 그렇게 방학에 시골 오면 짜증나겠다~
나도 가끔은 좋긴한데 좀 심심해.
놀만한 친구도 너정도밖에 없고~
신이찬:
... (너보러오는거야. 최지영.)
강자옥:
누가 듣긴 해?
나 계속 말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잡채 맛있다.
강자옥:
(어이고 와중에 애기들 귀여워함)
임춘자: 말해. 엄마 듣고있어. (제일 진지하게들음)
강자옥:
어어 엄마
감자:
(옆에서 개밥먹는 감자)
윤성우:
그래서요? 그래서요? (진지2)
호박이: 헥헥
강자옥:
아니 근데 내가 저 사람한테 가보니까 털알러지가 있더라구 계속 재채기를 하던데
호박이: (돌돌이랑 부비적)
강자옥:
아까말했잖어
(여기서 성우 재채기 큐)
윤성우:
그러니까!! 저 털알레르ㄱ...
에취!!
강자옥:
(깜짝)
임춘자: 흐음.....
강자옥:
시원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성우:
네. 시원합니다.
강자옥:
;;; (진짜 시원한갑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잡채 후루룹!)
마을사람: 잘먹네 청년 많이먹어~
강자옥:
아유 흘리지 말고 좀 먹.. 아 여기 포크 없어요?
아 다과용 말고!!!!
그래그래
(포크갖다줌)
아니 나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윤성우:
제 털알레르기요.
강자옥:
(돌돌이랑 호박이 부비적하느라 개털날리는거 봄) 아
윤성우:
에취!!!!
강자옥:
아니 근데 우리 집에도 개랑 고양이 있고 밭에도 개발자국 엄청 많아가지고..
왔으면 재채기 엄청 해서 감자한테 걸렸을거란 말이지?
근데 감자 이놈쉑기 밥으면서 아무 소리도 못 들었으니까 밭도 안 내다본거같고..
윤성우:
그러니까요!
감자:
왕.
강자옥:
(긁적) 연습할때 보니까 개도 엄청 달려들던데.. (성우 봄) 아니 근데 왜 그러는거예요? 음역대가 좀? 특이한게 있나?
윤성우: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어릴때부터 이래서..
(병명. 디즈니 프린세스병.)
강자옥:
오~ 그냥 태생이 디즈니구나~
윤성우:
... 놀리지마세요.
임춘자:
자옥.
다음.
강자옥:
엥 놀리는 거 아닌데~
아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엄마 좀 먹으면서 들어..
다들 잔칫날인데 엄마만 초상집이야..
강덕배:
그래 임자.
잡채 맛있어.
(먹여줌♥)
임춘자: (먹여짐♥)
강자옥:
어유 닭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마을사람들 사이에서 잡채먹는데)
(한 서너살짜리 애기가 아담 머리갖고 놀음)
"꺄르륵"
미운네살애기:
난 커서 오빠랑 결혼할래
(머리 만지작)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ㅅㅂ)
미운네살애기:
엄마
나 내 운명을 만났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5천년동안 결혼을 안하긴 했는데.
미운네살애기:
5천년이 몇년이야
나 숫자 아직 거기까지 못 세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몇까지 세?
미운네살애기: 50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많이 세네.
미운네살애기: (뿌듯)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쓰담쓰담)
아~ (애기 먹여줌)
미운네살애기: 아~ (잡채 호로록)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찌끔씩맥임)
강자옥:
잘들논다..
(생각보다 동네 사람들이랑 엄청 잘 지냄)
윤성우:
저기 범인좀
강자옥:
아
맞다
미운네살애기:
오빠 아
(아담 멕여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어.
아~
(념념)
미운네살애기:
(존나쪼끔줌)
(아 뿌듯)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뿌듯해하는 애기봄)
강자옥:
ㅇㅅㅇ..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어휴.... 세포만한게..)
강자옥:
(오빠라고부르지마..)
(할아버지니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자옥:
(근데 잔 만큼 나이 안 먹었다고 치면..)
(삼촌까지는 괜찮을지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삼촌..)
미운네살애기: 콩나물을 많이 먹어야 건강하댔는데
사건해결에관심이 없음 애들
미운네살애기: (콩나물을 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어... 나이거 못먹어..
미운네살애기:
^ㅁ^ 아~
엥?
왜?!
다섯살애기: 편식하면 지옥에서 대야에 다 말아멕인다
미운네살애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미운네살애기:
맞아 엄마가 그랬어
지옥가면 대야에 오빠가 지금껏 남긴 콩나물 다 말아멕인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절레절레절레절레절레)
미운네살애기: 지금먹을래 지옥가서먹을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나랑 사귈래 죽을래 같음)
지옥가서 먹을래.
미운네살애기:
지금먹을래!!!!! 지옥가서 먹을래!!!!! (쏘지섭톤)
그래?
흠..
사실 나도 콩 싫어.
(내려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휴)
미운네살애기: 내가 대신 먹어줄테니까 나랑 결혼해 (자기가먹음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미운네살애기: (멋진모습.. 보여주고싶달까)
애기엄마:
아이구 아람아 이리와~
아무한테나 그렇게 결혼하자고 하는 거 아니야~
미운네살애기:
하지만 엄마
(아담얼굴보여줌)
애기엄마:
(얼굴봄)
흠..
이정도면.... 합격.
미운네살애기:
(끄덕)
내가 언제 유치원에서 마음에 든다고 남자애 데려온거봤어?
이정도는 돼야 내 맘에 드는거라고
애기엄마: 너네 아빠도 한 10년전엔 저 사람이랑 비슷하게 생겼었는데...
미운네살애기:
엄마두 참
콩깍지.
(엄마한테 뽈뽈 돌아감)
애기엄마: 저사람보단 코도 좀 낮고 눈도 좀 작고 입술도 좀 얇긴했지만..
미운네살애기: 아빠는 그냥 콩같이 생겼어.
애기엄마:
^^ (애기 데려감)
(싸ㅣ발)
미운네살애기: 오빠 이따가 올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잘가.
강자옥:
(ㅇㅅㅇ)...
(확실히 강원도에서 보기 드문 미남)
윤성우:
(나혼자만 전전긍긍중)
강자옥:
(성우같은 부드러운 계열보다는 아담같은 쿨미남이 땡기는건가봐 아람아)
(너도 나랑 취향이 비슷하구나.. 나도 냉미남이 좋아)
윤성우:
(ㅋ)
강자옥:
(전전긍긍하며 자신을 바라보는 성우의 눈빛을 눈치챔) 아
어..
근데 지금 해명해봤자 아무도 안 듣는 것 같아요.
윤성우:
아까 다들 집중했을때 얼른 말하면 좋았잖아요..
범인이 누군데?! 그것만 빨리 말해줘요 제발!!
강자옥:
아 부담스러운데 어떻게 그래요;;; 저 무대공포증있거든요?
윤성우:
아;; 죄송합니다
강자옥:
아니 이게 좀 대뜸 말하기가 애매한데;
아 빨리 말할게요;;;;;
윤성우:
네;;
강자옥:
아니 그니까? 밭에 호박이.. 아 저 큰 개;
발자국이 찍혀있었거든요?
호박이: 헥헥
강자옥:
호박이를 원래 지영이.. 아아 지영이는 저기 여자애;
지영이가 산책시키는데;
김기락:
지영아~ 이찬이랑만 놀지말고 할아버지랑도 놀자~
강자옥:
오늘 아침에는 마침 저기 김씨 할아버지가 데리고 있었단말이에요? 어어 지금 지영이 부르는 할아버지.
최지영:
할아버지는 맨날 재미없는 얘기만 하잖아요! 안경이나 껴!
강자옥:
그래 안경이나 껴요!
신이찬:
안경좀 껴요!
김기락:
(ㅠ)
강자옥:
밭에 호박이 발자국도 있고.. 해서 할아버지가 우리 밭에 온 거 같긴 한데.. (할배 힐끔 봄)
저 할아버지는 뭐 딱히 감자 훔칠 사람은 아니고..
김기락:
가긴 갔었지.
강자옥:
근데 다른 큰 문제가...
김기락:
감자는 없고
우리 호박이가
강자옥:
ㅋ
김기락:
산책만나가면 그냥
강자옥:
ㅋ
김기락:
똥을 많이 싸가지고~
강자옥:
(직접 들으니 얼탱이가 없음)
김기락:
(ㅋ)
강자옥:
할아버지 호박이 똥봉투 어디에 뒀어요?
김기락:
?
쓰레기 봉다리에 넣어뒀지.
강자옥:
(ㅋ...)
(이마 문질) 감자 찾았네..
김기락: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감자.
강자옥:
큰 문제가... 뭐냐면... 할아버지가 안경을 안 끼셔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제서야 자옥이 옆에 다가옴)
임춘자:
(잡채먹다말고 들음) ?
감자 찾았다고?
강자옥:
호박이 똥이랑 우리 집 감자를 구분을 못 하셨다는 점이거든요..
마을사람: ...?
강자옥:
할아버지네 쓰레기통에 있어 감자..
곽필모: ...?
강자옥:
(존나 힘없이 말하다가)
:: 범인은 너다
할아버지 그러니까 안경 좀 끼세요!!!!!!!!
...
...
....
강자옥:
아 무슨 남의 집 감자를 개똥이랑 착각을 해!!!!!!!!!!!!!!!!!!!
김기락:
아니 그럴리가.....
....
완전 딴소리 하면서 하하호호 하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조용해집니다.
....
최지영:
...
강자옥:
...
신이찬:
...
미운네살애기: ...
윤성우:
...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김기락:
....
잠깐만!!
김기락은
확인을 하고 온다며 회관에서 뛰쳐나갑니다.
....
그리고 잠시 후.
배변봉투를 들고 돌아옵니다.
김기락:
...
그리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배변봉투를 열어봅니다.
정말로... 그곳에 감자가 들어있습니다.
...
...
강자옥:
(미간 문질) ...
잠시간의 정적 후.
최지영:
...
풋. 할아버지 바보야 진짜!
지영의 웃음을 시작으로.
모인 사람들은 전부 크게 웃기 시작합니다.
강자옥:
에휴..
강덕배: 아니... 하하하! 그래서 개똥이랑, 감자를 착각했다고?
임춘자: 어휴.. 내가 진짜... (어이없다는 듯이 웃습니다.)
윤성우:
하아.....
강자옥:
아니 아까는 아담씨랑 지영이를 착각하셨다니까!
김기락:
정말..
정말 미안하구만..!!
감자는 돌려주겠네!
강자옥:
아유 뭐 실수할수도 있죠~
강덕배: 에이 뭘 돌려준다고. 그냥 기념으로 가져요~
강자옥:
문제는 저 분이지.. (삐질)
임춘자: 하하하...아니(웃다 정색함) 아니 무슨 소리야.
강자옥:
오해해서 죄송ㅎ 아니 엄마
아 엄마 빨랑 사과나 해~!!
임춘자:
그래. 이럴게 아니라..
청년.
윤성우:
..네?
임춘자:
청년 미안해. 정말 청년이 훔친 줄 알고...
마을이장인 내가 사람들 대표해서 사과할게요.
강자옥:
이런 일이 워낙 많았어서..;;;
윤성우:
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미안. (그냥 따라해봄)
강자옥:
(엄마가 제일 화 많이 냈어)
윤성우:
...뭐... 그럴 수도 있죠.
저 혼자 외지인이었으니..
저 근데...
오늘 회관에서 노래하기로 한 거...
... 그대로 해도 될까요?
임춘자:
응?
(주변 사람들을 돌아봅니다.)
다들 상관없다는 분위기네요.
임춘자: 그럼, 당연하지!
강자옥:
노래 잘하시던데!
윤성우:
만세!
열심히 할게요!!!
강자옥:
다행이네요!
(영상찍어놔야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자옥이 옆에서 봄)
(자옥이랑 눈마주침)
강자옥:
(아담 봄) ㅇuㅇ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빙긋.)
강자옥:
(빙긋)
흠
진짜 범인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회관 앞의 강아지들이 꼬리를 흔듭니다.
강자옥:
(피 줄 생각 없었는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피마신다.)
강자옥:
(X됐다)
시골마을의 노을이 천천히 저물어가고,
깨끗한 하늘 위에 별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엔딩으로 향합니다.
....
...
...
밤이 깊어진 소사마을, 마을 회관.
오늘 밤은 전이장님인 곽필모의 칠순잔치로 아직 회관 안이 떠들썩 합니다.
외지인을 초대한 잔치는 처음이라고 하죠.
임춘자:
... 그럼 이렇게 전 이장님의 인사와 제 축하인사도 마치고.
오늘 밤은 잔뜩 먹고 마시면서 즐겁게 보내봅시다~
먹고, 웃고, 떠들고...
그러다 분위기가 무르익을때 즈음,
성우가 앞에 나옵니다.
윤성우:
반갑습니다 여러분!! 트로트가수 윤성우입니다!!
강자옥:
(꿈뻑꿈뻑)
윤성우:
오늘 노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요!!!
강자옥:
와~
(박수짝짝)
윤성우:
누명을 벗겨주신 강자옥씨!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 자옥씨를 위해
제가 한곡
강자옥:
하하하 (누명을 우리집에서 씌웠는데)
윤성우:
뽑아보겠습니다!!!!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지영:
와아아아아~~~
윤성우:
곡명.
"자옥아"
짜라자라짜짜
짜라자라짜라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역시..
저사람. 자옥을 사랑하는거 아니야?
윤성우:
자옥 ~ 자옥~ 자옥이 였어요~~~
그사람어깨에~~~~
날개가있어~~~~
멀리멀리
강자옥:
하하 헛소리한다
윤성우:
날아 갔어요~~~~
자옥아~~~~~
자옥아~~~~
내가 내가~
못잊을 사람아~~~~
최지영:
자옥아~~~
미운네살애기: 자옥아~~~(춤춤)
최지영:
내가 정말
사랑한 자옥아~~~
강덕배:
내어깨위엔
날개가없어
널찾아못간다
미운네살애기: 내 자옥아~
임춘자: 자옥아~~~~~~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자옥아를 지금
두번째 듣는데..
강자옥:
그냥 유행하는 가요라고요.
윤성우:
지금은 어디서~~~
강자옥:
여기 있으면 매일 들을걸요.
(박수치면서 듣고있음)
윤성우:
구름만 떠가도~~~
깜빡깜빡 생각이난다~~
최지영:
자옥아~~~~
흥얼흥얼~~
역시 노래가 있으니
아주 흥이나네요.
윤성우:
내 자옥아~~~~~
자옥아~~~~~~~~
휴.
미운네살애기: (짝짝짝짝짝짝)
윤성우:
감사합니다!
미운네살애기: 와~!!!!!!!!!!!!!!!!!!!!!!!!!!
최지영:
앵콜!!앵콜!!
임춘자: 앵콜!!앵콜!!
강덕배: 앵콜!!앵콜!!
강자옥:
(내 이름 다같이 열창하는거 민망함)
윤성우:
하하 거참 노래연습 이거 하나밖에 안했는데
그럼.. 한곡 더 뽑아볼까요!!!
미운네살애기: (아미친ㅇㄹㅇㄹㄴㅇㄹㄴ)
앵콜곡 준비안했다는건
당연히 구라죠
감자전이모: 짜짜라짜라짜라짠짠짠!!!!
짜짜라 짜라짜라 짜짜 짜
감자전이모:
아~~~~(자리에서 일어나서 춤춤)
(챡챡챡 탬버린침)
옥수수삼촌:
다른사람들이 나를 부르면
한참을 생각해보겟지만~~
당신이 나를 불러준다면 무조건 달려갈거야~~
감자전이모:
(삼촌이랑 손잡고 춤춤)
(사실부부였음)
윤성우: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이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그거 봄)
(춤추는 거 봄)
지영이랑 이찬이도 춤춤
지영이가 손잡음
어어어
존나신남
윤성우:
언제든지 달려갈게~~~~
낮에도좋아 밤에도좋아~
훠!
강자옥:
어머 (지영이가 이찬이 손잡는거봄)
(어머 얘들아~~~~~~~)
윤성우:
(마이크 관객석으로)
강덕배: 무조건 무조건이야~~~~
강자옥: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감자전이모: 건너!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가사모르니까 그냥 들음)
미운네살애기:
건너! (코러스)
짜짜짜!
짜짜라 짜라짜라 짜짜 짜
최지영:
당신을 향한~
나의사랑은~
특급사랑이야~~
신이찬:
(두근)
강자옥:
(이찬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이찬:
(나..성공했다)
아이고 분위기가 완전 무르익었네요
윤성우:
감사합니다~!!
강자옥:
(짝짝짝짝짝짝)
(더움)
윤성우:
거기 아담씨? 라고 했나??
그쪽은 노래 안따라 부르시네? 이노래몰라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모르는데.
윤성우:
와 이노래를 모르는 사람도 다있네..
그럼 대신 아는 노래 한곡 뽑아보시는 건??
강자옥:
아 외국에서 오셨거든요;;ㅎㅎ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내가?
윤성우:
네!
강자옥:
(아담 봄) ㅇㅅㅇ 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아담이 비장하게 마이크를 쥡니다.
아담이 마이크를 쥐자 사람들이 다같이 쳐다봅니다.
대체 무슨 노래를 부르려고..
강자옥:
오~ (짝짝짝)
최지영:
와~!! (짝짝짝)
강자옥:
(뭘.. 뭘? 부르려는거지?)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온 노래는...
(*원곡을 틀었었는데 링크로 남은게 커버곡밖에 없어서 커버곡 첨부합니다)
....
....
....
최지영:
...
윤성우:
...
....
강자옥:
...
::::::::::::::::::::::::::::::::
소사마을 감자 서리 사건.
:::::::: END ::::::::
....
모두가 회관에서 잠이 들고.
12시가 다되어가는 시간...
야행성인 아담과 자옥만이 깨어있습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
다들 내 노래. 별로였나봐.
강자옥: ...
(뭐라고말해야할지모르겠음)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내가... 좋아하는 노랜데.
강자옥: 무슨노랜지 몰라서 그래요
(최대한의 위로)
계속 잠만 잤다면서 노래는 어떻게 아는건데요?
완전..ㅋ.. 최근노래 같던데 분위기가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ㅋ)
우리 마을에서 유행하던 노래였어.
오백년전쯤.
강자옥: 뭐야 얼마나 잔 거야..
오래 잤다는 거 다 뻥 아니에요?
(회관 밖으로 나가며) 오늘은 여기서 잘 데 없어보이는데 가요.
저 사람은... 저 사람도 아침형 인간인가 (성우 봄ㅋㅋ)
취했나.. (몰라 난 간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자옥이 따라감)
피는?
강자옥: 아.. 안 까먹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ㅇㅅㅇ
강자옥: 아...
근데 오늘 그 까만 양아치 거 먹었잖아요.
그거면 된 거 아니에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절레절레)
자옥 피가 맛있어.
강자옥: 아ㅡㅡ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빤-)
약속했잖아.
강자옥: 하... 씨...
짜증나 집착 겁나 심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 (입벌림)
강자옥: 어우 (송곳니 제대로 보니까 완전 날카로움)
아씨 진짜...
내가 약속한거라 뭐 어쩔수도 없고 아
아........... 짜증나
아 씁.. 빨리하고 끝내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신난다)
강자옥: (목 살짝 젖혀줘요) 아 안아프게 해요...!
아담이 천천히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마구잡이로 피를 빨아먹으려던 때와는 다르게, 조심스럽게 한손으로는 목을 받쳐주고.... 또 한손으로는 당신의 등을 잡은채...
강자옥: (질끈!)
콱.
아. 목덜미 부근이 따끔해요.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때쯤이면...
아담이 당신을 놓아줍니다.
강자옥: (ㅡ"ㅡ)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입가 슥 닦아요)
강자옥: (입 댓발나와서 목 문지르고 있음) 주사맞는것도 싫어하는데..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할짝.)
강자옥: (ㅍ"ㅍ)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고마워.
(기분이 꽤 좋아보입니다.)
강자옥: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나봐요!!
얼굴이 폈네 폈어!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만족스러웠지. 아주 오랫동안 못마셨는데...
강자옥: 뭐래 어제도 마셔놓고? (문질문질)
하루 한 번이면 아주 차고 넘치죠!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오늘은 그 (이름모를 양아치들) 것도 마시고.
강자옥: 아 이거 자국 심하게 남으면 응? 이상한 오해 받는 거 아냐? 응? (클리셰)(먼저 총총 걸어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ㅋ)
(자옥이 따라서 천천히 걸어감)
아담이 누나를 찾게될 때까지... 어찌되었든, 이마을에서 계속 생활하게 될 것 같습니다.
비록 아프긴 하지만, 자옥이도 아담에게 물리면 집중력이 좋아지기도 하고... 아이디어까지 던져주니 나쁘지 않은 계약일지도..
언제까지 이 생활을 하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때까지는...
화이팅입니다! 강자옥!
이제 추억의 물건을 결정해볼까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아담이 주운 자옥이 수건
목을 보호하지 못하게 뺏어갔다.
이제 게스트 정합시다
강자옥: 아 이럴수가 데려오고싶은애들이 너무 많다
일단... 감자가 땡기네요
성우도 땡기네요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감자 시발..
그럴애가 아니었는데 분명..
강자옥: 감자 시발.. 진짜 도움됨..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ㄹㅇ...
강자옥: 감자해야겠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자옥: 감자 왅전
비즈니스아니냐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ㅇㅈ
다음은 이상한버릇변경인데
생각나는거잇나요
강자옥: 발박수 치면 고통받는게 강자옥같애 시발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자옥: 진짜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쥐로 변한다는 좀 바꿔도 될거같은데 딱히 바꿀게 생각나지는 않네요
목떡부르기? 시발 이것도 내가 고통받을듯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목
떡
부르
기
유혹의 티타임
강자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자옥: 근데 좋아하는 노래랬으니 불러도될듯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좋아서 유혹의 티타임 흥얼거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자옥: '유혹의 티타임 부르기'
올려주세요.. SSIBAL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바뀜 ㅅㅂ
강자옥: 살려줘...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액션획득이네요 ㅎ
강자옥: 전 정해둔게잇습니다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ㅋ
아나도 서플봐야겟다
강자옥: [음식에 마늘을 넣어보다]
자신의 장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여유】가 1d10점 상승하고, 【마음고생】 1점을 회복한다. 탐정은 1d3을 굴려, 다이스 숫자의 탐정 씬 동안 모든 기능에 「불리」가 붙는다. 세션에서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개꿀잼"
아담 카시어스 러셀 퀸티우스 데 클리포드: 저는..
조수가 넘어졌다
누군가 이 로그를 끝까지 다볼 지는 모르겠지만... 수고하셨습니다.
뱀파이어 탐정 계약자 조수 짱
시골 짱
나 하고싶은거있어
뭔데
:::::
그리고 탐조는 모르는 뒷얘기
:::::
미운네살애기: (밤에 깨서 화장실 가던 아람이)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들어버리고)
(아담의 얼굴이 자옥이에게 가까워지는걸 목격하고 마는데-)
...오늘 내 세상이 무너졋어.
저런..
아람아.
그렇게 크는거란다.
CAST
강자옥 / 미운네살애기 / 감자전이모 / 마지막 파란글자 : 븧
이외 나머지 : 긍
아무튼 진짜진짜 끝
~ 10: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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